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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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 성경 01창세기06:02
서기 0 16
(노아 때 하나님의 아들들은 믿는 성도들을 말합니다.)

1. 셋의 후예는 전부 택자들이고, 가인의 후예는 전부 불택자라고 말하기는 곤란합니다.
① 창6:1-2 본문
노아 때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아내로 삼다가 홍수를 만나게 됩니다. 믿는 사람 남자가 안 믿는 사람 여자와 결혼 한 문제만 표시되었지만 그 반대의 경우도 함께 담겨 있음을 우선 참고로 말씀드립니다.

② 가인의 후예를 사람의 아들들로 보려면 그들은 전부 불택자라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질문하신 말씀대로 가정을 하려면, 우선 가인의 후예는 '사람의 딸들'이었다는 표현이 사실상 불택자였다고 단정을 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가인의 후예는 전부 불택자였고 그래서 안 믿는 사람들이었고, 셋의 후예는 하나님의 아들들이었다면 전부 택자였기 때문에 믿는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가인의 후예 중에 택자도 있는데 노아 홍수 당시에 아직 중생이 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불신자로 있었고 그래서 '사람의 딸들'로 표현 된 경우도 있었다면 아마 질문 자체가 성립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따라서 질문하신 내용은 '가인의 후예는 불택자고 셋의 후예는 택자였겠는가?' 라고 물어보셨다고 해놓고 설명을 해야겠습니다.

③ 가인의 후예를 전부 불택자로 보는 것은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노아가 의인이었고 노아 홍수 이후에 노아의 혈손만으로 세상 인점; 새로 출발시켰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3 자녀 중에 함과 같은 버림받은 민족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아브라함의 큰 아들 이스마엘은 멸망의 이방 족속이 되고, 이삭의 아들 에서도 그렇습니다. 따라서 비록 혈통으로 믿음이 이어지는 구약시대라고 해도, 택자의 자손은 전부 택자라고 한다든지 또는 셋이나 에녹이나 노아나 아브라함과 같은 특수한 신앙의 인물 밑에 자손은 전부 택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저주받고 멸망의 족속으로 이름이 붙은 경우도 그렇습니다. 모압과 암몬 족속은 롯이 두 딸로 더불어 만들어 낸 아주 더러운 멸망의 족속이지만 예수님의 혈통에 모압 여인 룻은 구원을 받고 그 피를 섞었습니다. 여리고 성에 있던 라합도 마땅히 쳐죽여야 할 이방인이었으나 구원을 받고 예수님 혈통의 조상이 됩니다. 이외에도 구약에 많은 경우, 민족적으로는 구원 밖의 사람으로 분류된 이방인 중에서 구원받은 경우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④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원칙을 세워 볼 수 있습니다.
구원 역사를 큰 범위로 보면 반드시 구원의 계통이 있어 그 계통을 통해서 구원 역사가 전해지지 그 계통을 벗어나서 전해진 경우는 없습니다. 구원의 계통이라는 의미는 그 다음 세대로 계속 이어가며 그 계통이 구원의 중심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구원받는 사람들의 숫자를 보면 거의 절대 다수가 구원 계통의 직계에서 배출이 됩니다.

동시에 한 가지 잊지 말 것은, 구원 계통 안에 있다고 하여 전부 택자로 태어나서 구원 받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구원 계통 외부에 있다고 해서 구원이 절대적으로 배제된다는 것도 아닙니다. 구원은 계통을 통해서 내려가고 그 계통이 구원의 중심에 서게 되지만 하나님께서 특수하게 부르는 사람도 있고 구원 계통 내부에서도 하나님께서 버리는 숫자는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구원 계통'의 의미는?

부모 없이도 훌륭하게 자라는 사람이 가끔 있지만 정상적으로 말하면 결손 가정 환경에서는 큰 문제아들이 대량으로 발생된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있다 해서 다 좋은 사람으로 자라는 것은 아니고 좋은 부모 밑에 망나니들도 적지 않게 나옵니다. 그렇다면 자녀 교육 문제를 두고 부모의 역할은? 절대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절대적이라고 표현을 할 만하다는 것입니다.

구원 계통에서만 구원하신 역사는 없습니다. 그러나 구원 계통 밖에서 구원 얻는 숫자는 너무도 희귀하여,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가르칠 때는 구원 계통 안에만 구원이 있다고 말해도 될 정도입니다. 그러나 구원 계통 안에 있는 사람들은, 계통이 그를 구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예는 너무도 많기 때문에 삼가 구원 계통에 소속 시켜 주신 은혜를 감사하되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야 할 것입니다. 질문은 과거 창세 초기의 문제였지만 오늘에까지 이어지는 우리 문제로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백영희목회연구회가 '신앙노선'으로 표현하는 표현을 지겹도록 사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2. 창6장 노아 당시의 '하나님의 아들'은, 당시에 믿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① 예를 하나 들기 위해 족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외식이 심하여 겉으로 확인되고 드러나는 것에 정신병적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족보에 걸쳐 내려오는 이야기들입니다. 간략하게 말하면 우리나라 족보는 거의 거짓말이라고 보면 될 정도입니다. 컴퓨터로 작성 관리 보관되는 전자결재까지도 조작해 내고 있는데, 이전 조선시대 때 붓으로 일일이 적어 내려왔고 또 지방끼리 평생에 한번도 연락이 오가지 않던 시대에 작성된 족보를 가짜로 꾸미는 것이야 일도 없습니다.

족보의 가치와 수요는 너무 크고 조작은 너무 쉽고 훗날 밝혀지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던 시대에, 그 시대 우리 조상들의 양심은? 양심이라는 것이 존재하기도 어려웠다고 하는 것이 솔직할 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주체성과 자존심을 위해 사는 분들에게는 맞아 죽을 소리지만 백영희목회연구회는 그분들과 맞서겠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솔직한 면을 하나 예로 들면서 신앙문제를 설명하고 있을 뿐입니다. 불과 30년 전만 해도 신사복을 입고 출근하던 상류층들이 대로변에서 전봇대에 쉬를 하고 있었습니다. 한쪽 다리라도 들고 볼 일을 봤으면 개니까 그렇다고 할 수 있을 것인데 다리도 들지 않는 바람에 같은 종족인 우리까지 욕을 얻어먹어도 사실 할 말도 없습니다. 지금 이 시대의 움직이는 양심이며 지성이라는 사람들이 대학교 다닐 때 했던 짓은 그것보다 좀 나았던가요?

이것이 우리의 양심이고 이것이 우리의 수준입니다. 똥개가 진도개 족보에 올라갔다고 진도개 되는 것이 아니라 똥개가 그 행실을 진도개처럼 바꾸면 자기들도 즉각 연구 대상이 되고 새로 만들어지는 족보는 경쟁력 있는 신제품이 되리 것인데, 행실은 바꾸지 않고 족보에 끼어들기만 하고 있습니다.

② 괜히 족보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족보를 만들어 갑자기 소설을 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가짜를 만드는 방법, 이단들이나 괴변가들이 이야기 거리를 만드는 방식 중에 하나가, 성경 이야기 중에 어느 한 대목을 붙들고 갑자기 거기서부터 새로운 족보를 만들어 엮어 내려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에덴동산에서 이야기를 엮어 시작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통일교의 시작은 에덴동산에서 하와가 뱀과 간통을 했다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이렇게 시작한 것이 통일교라는 이름으로 오늘날 국제 기업이 되어 이제는 정부가 통제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거대 조직이 되었는데, 그런 이야기를 신화로 듣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듣고 따르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노아 방주에 올라가려다가 문이 닫혀서 수중동물로 직업을 바꾼 이야기, 에녹이 하늘로 승천할 때 그 모습을 보고 선지자가 된 사람의 이야기 등 수도 없는 이야기 동화 설화 신화 전설을 어찌 다 살펴서 비판하겠습니까? 질문하신 그런 내용을 혹시 웃어가며 말한다면 잠꼬대로 들으셨으면. 만일 그런 주장을 진지하게 말한다면 정신병자로 보셨으며, 만일 그런 주장으로 설득하려 든다면 이단으로 보셨으면 합니다.

무릇 복된 말을 듣는 복된 사람 되는 것이 가장 좋고 무릇 복 없는 말을 복된 내용으로 바꾸어 듣는 것도 좋으나 들어서 복이 되지 않을 것은 듣지 않고 보지 않는 지혜도 필요합니다.


(/pkist.net/문의답변/2006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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