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세상의 소금'이라는 뜻이 무엇인지요?
질문하는 이유는 질문자가 잘 모르기 때문이며 또한 여러 목사님들이 이러 저러한 토를 달아
더욱 헷갈리기 때문입니다.


(답변) 하나님 없는 세상에, 우리 가진 복음을 희생으로 전하라는 것입니다.

1. 세상이란

세상이란 하나님이 없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세상의 반대말은 천국입니다. 보통 천국을 장소적으로 표현한다면 우리가 죽은 다음 가는 영원한 영계입니다만 보다 정확한 뜻을 정의한다면, 하나님이 계시는 곳입니다. 지옥은 하나님 없이 인간 단독이 거하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은 천국과 지옥이 섞여 있는 곳이니 우리는 이 세상에서 천국이나 지옥을 준비하고 마련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문에서 말하는 '세상'이란, 특별히 하나님을 모르고 하나님 없이 산다는 의미의 세상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에서 우리는 먼저 하나님을 알게 되었으니 이는 복음을 듣고 복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복음을 받아가진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이겠습니까?

2. 소금이란

하나님을 알게 되었고 하나님을 모시게 된 우리가 할 일은 세상에게 우리가 가진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이 복음이 그들에게 전해지게 되면, 이 복음은 죄로 썩는 그들을 썩지 않도록 하는 것이니 소금은 방부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금은 들어가는 음식의 맛을 내는 것이니 하나님 없는 인생은 참다운 인생으로 살 수 없는 것인데 복음을 가지게 되면 참 맛을 가지게 되니 이 맛을 전하는 우리는 세상에게 소금노릇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하여, 소금은 녹아져야 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복음으로 다른 사람을 살리고 썩지 않게 하고 참 인생의 맛을 가지고 살도록 하는데에는 그 수고를 담당한 우리가 먼저 녹아져야 합니다. 우리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3. 요약하면

세상은 하나님과 진리를 모르는 사람이며, 소금은 죄를 막고 참 사람의 맛을 내는 복음을 희생으로 전하는 복음 가진 우리들입니다.


(/pkist.net/문의답변/602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