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노염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주해사전 (5600개)      

그 노염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 성경 01창세기49:07
서기 0 9
(질문) 레위와 시므온지파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와 축복
창 49장의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는 말씀을 확인할 수 있는 성경 내용이 있는지? 레위자손은 이렇게 저주를 받았음에도 금송아지 사건 때 하나님 편에서 서서 거룩한 제사장 직분을 받았다. 어디까지 저주로 봐야 하고 어디까지 축복으로 봐야하는지. 창세기의 저주와 출애굽기의 축복의 약속이 어떻게 지켜졌는지..

민수기 26장을 읽다보니, 유독 시므온지파와 레위지파만이 그 수가 적다. 다른 지파의 반이나 삼분의 일 정도로. 창세기 49장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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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크게 혼동될 것이 없다. 말씀은 한번 기록되면 그대로다.

1. 창49:7,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하신 말씀의 결과는
여호수아가 가나안에 들어가게 될 때 이스라엘 12지파에게 각각 차지할 땅들을 나누게 된다. 레위지파와 시므온지파는 다른 지파들에게 나뉘어 살게 된다. 레위지파는 이스라엘 12지파로부터 48개의 성읍을 받게 되어 12지파 속으로 흩어져 살게 되고(수21:1-45),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의 기업 중에서 일부를 얻어 살게 된다(수19:9).

2. 우선, 시므온의 경우
시므온 지파는 단독으로 분깃을 받지 못하고 유다 땅에서 한 부분을 얻어 살게 된다. 시므온이 의탁하게 되는 유다는, 12아들 중에서 가장 큰 축복을 받았는데 유다의 행위는 다말을 뒤 처리 할 때 그가 구주를 바라보는 일망에서 한 행동이었기 때문에 덮어주었고 또 요셉을 구덩이에 던진 형제들로부터 살려낼 때, 또한 바로와 야곱을 설득할 때 그의 행동은 구원일념이었다. 그 유다는 구원의 계통에 서게 되며 구약 이스라엘 전체를 인도하는 다윗과 왕통을 가지게 되고 예수님이 탄생하게 된다. 시므온은 특별히 그 유다 지파 안에서 생존을 의탁하고 살아가는 신세가 된다.

3. 레위의 경우
① 금송아지 사건에서 레위지파는 양극단을 다 맡고 있음
레위자손은 이미 출28:1에서 거룩한 제사장의 직분을 받는다.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제사장의 직책을 맡기게 되는데 그들은 레위자손들이다. 물론 금송아지 사건 때 하나님 편에서 서서 형제들을 3천명이나 도륙하여 하나님께 '헌신'하게 되었고 또 '복'을 내리셨다(출32:27-29). 그러나 그 금송아지를 만들어 이스라엘 백성을 방자케 하여 그날의 모든 범죄를 혼자 걸머져야 했던 아론도(출32:25) 바로 레위자손이다. 모세도 레위지파이다. 레위지파는 금송아지 사건에서 저주받을 원인자였고 동시에 해결자였다.

② 12아들 중 가장 잔인한 레위에게 지극히 거룩한 '성직'을 맡기신 것은 하나님이다.
12아들 중에 가장 잔인하고 막 가던 사람이 레위였는데,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중 가장 성결한 직책을 맡겼다. 옷까지 축 늘어지게 입어 걸음걸이부터 조심해야 하고 먹는 것 입는 것, 심지어 슬퍼하는 것까지도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자리를 맡겼다. 도무지 어울리지 않고 또 그 이력과 천성이 맞지 않을 것 같다. 우리 생각에는 서류접수도 거부하고 서류심사에서 탈락시킬 대상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예수 믿기 전 인간의 도덕 인품 수양 실력을 보고 성직을 맡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헤아릴 수 없는 성자들과 신앙의 큰 인물들이 예수님을 알기 전 그 이력이 너무 험하여 도저히 성직을 맡아서 안 된다는 평을 듣고 있다. 사도바울도 백목사님도, 불려서 나오기 전까지의 이력만으로 본다면 도저히 성직에는 해당이 되지 않을 인물들이다. 예수는 믿되 말단에서 숨어 예배당 뒷자리에나 앉았다가 가야 할 사람들이며 천국에서도 저 구석 어디에 몰래 들어와 앉아야 할 것 같다.

레위를 하필 성직에 뽑은 것은, 주의 일은 인간의 판단 인본의 기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유다지파 예수님의 족보에는 시부와 며느리 사이에서 출생한 조상이 들어 있다. 인륜으로는 입에도 담지 못할 일이지만,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인간이 보는 인륜으로 맞추어가지 않음을 말씀하는 것이다.

③ 레위 같은 인물을 성직에 세울 때는 많은 면을 보셨습니다. 고전1:26-31이 그 해설이다.
시므온과 레위의 잔인했던 행동은 저주를 받았고 그 저주로 인하여 그 자손들이 이스라엘 중에 흩어지게 되며 그 대가는 분명히 받게 되지만 또한 주께서 레위지파의 경우 그들에게 성직을 맡겼다. 그들은 우선 교만할 수 없고 떳떳할 수 없는 '죄인 된 심정'으로 늘 겸손한 자리에 있을 것이고, 자격 있는 인간의 덜 죄송함보다 자격 없는 인간의 더 죄송함을 붙들고 하나님은 역사할 수 있다.

하나님이 구원사역에 등용하는 인물은 이전 강퍅이나 인간 기준의 말단이라도 들어 쓰실 수 있다. 그러므로 인간 잘남이 주 앞에 내세울 무엇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거두어야 할 것이고 반대로 주님이 들어 쓰시니 쓰임은 받지만 원래의 자기라는 인간은 인간세계에서도 쓰지 못할 인간임을 잊어서 안 될 것이다. 사도바울이 그렇게 사도의 길을 걸었으나 스데반과 신약성도를 죽이고 압박했던 자신을 늘 잊지 않고 살았다. 이킨 후의 바울의 평생 심정과 그 자세는 특이했다.

④ 그러나 이렇게 위로를 드릴 때는 늘 위험한 한 가지를 생각하고 있다.
그런 인간을 들어 쓰셨으니 평생 자기의 자세는 죄인 중 괴수 자리에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이것을 교회 안에 유력하고 사용할 재료로 삼아 떠들고 다니며 더욱 이전 강퍅을 가지고 교회를 휘 젖는 불량배들이 적지 않다. 교회가 어지러워지고 내부에 투쟁이 벌어지게 되면, 어김없이 이런 이들이 이전 세상 말단의 버릇과 실력으로 교회를 좌지우지해버린다. 교단마다 그러했고 공회 내부에도 그런 분들이 적지 않았다. 예배당안에 삐라를 휘휘 뿌렸던 분들, 전국에다 삐라를 발송하는 운동권 행습들, 법원 검찰 경찰서를 유능하게 출입하는 분들 이루 다 열거할 수 없는 행동들이 있었다. 자신이 이런 잠재된 옛사람을 완전히 도륙해버리지 않으면, 원래 잔인했던 시므온과 레위의 병이 재발되면 치료가 없다.

곳에 이전 강퍅의 본 모습이 나와 마구 교회를 쓸고 다니는 경우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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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문) 부모의 죄가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

1. 모든 부모가 사람이고 사람이라면 죄 짓지 않는 사람이 있겠는가? 그렇다면 자식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마음은 말할 것도 없겠다. 그런데 부모는 고의든 과실이든 죄를 짓고 과거에 죄를 지은 것은 어찌 할 수 없는 데 이런 점이 너무 가슴 아프지만 죄를 지은 부분들이 자녀에게 되도록 가지 않거나 덜 고통스럽도록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희망은 있는지,그런 노력을 한다 해도 자녀에게 다 이어지는 것인지 궁금하다.

2. 위대한 신앙의 성도 가운데는 죄 가운데 빠져 사는 사람 많았는데 후에 돌이켜 역사에 남을 이름이 되었다.(누군지 잘 생각나진 않으나) 그럼 그 자식들도 죄의 영향을 받았는지 그런 인물들이 더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기적인지 성경에서도 그런 인물이 있는데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은 사람이라 그런지 궁금하다.(물론 흔치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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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한번에 다 회개하라고 요구하지 않습니다. 단 1개라도 줄여나가느냐를 보신다.

1. 심은 대로 거둔다고 했다.

팥을 심어놓고 팥이 열리지 않고 그 대신 콩이 열리도록 애쓰고 연구하는 것보다 콩을 심는데 그 노력과 연구를 바치는 것이 낫다.

술을 먹어놓고 간이 나빠지지 않기를 노력하는 것보다 술을 끊는 노력을 하는 것이 낫다. 담배를 피우면서 몸에서 냄새나지 않도록 여러가지 노력을 하는 것보다는 아예 담배를 끊는 노력이 만 가지로 좋다. 또 그리 되어야 할 것이다.

술은 끊지 못하겠으니 간이라도 나빠지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 우리가 죄를 지을 때 나는 이기지 못해서 이 죄 가운데 살지만 자식에게는 이 값이 넘어가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우리 전부의 마음일 것이다. 만일 이 소원대로 해 주신다면, 이제는 우리가 팔을 걷어붙이고 죄를 마구 짓고 살 것이다. 죄에 대한 값을 여러가지로, 특히 자녀까지 거머쥐고 하나님께서 눈을 부릅뜨고 계시기 때문에 이 정도에서 그치고 있는 것이다.

2. 입장을 바꾸어 생각하셨으면
공부를 하지 않으려고 그렇게 꾀를 파고, 또 남을 때리기 위해서 육체를 그렇게 단련하는 자녀를 보며, 우리의 마음은 '그 머리와 그 힘으로 차라리 공부를 하지...' 라고 생각될 것이다. 이 양심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가 우리를 향해 가지고 계시는 심정을 말하고 있다.

만일 어떤 죄 가운데 있던 이라도 돌이켜 힘을 쓰면 모든 죄들이 다 차단됩니다. 윗대로부터 내려오던 집안의 '선천적 불구' '가난' '불상사'는 꼭 유전이 된다고 할만큼 내려간다. 자식들이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피는 못 속이고 종자는 할 수 없다는 말이 나온다. 그러나 믿고 돌이키면 종자가 바뀌고 피가 바뀐다. 이래서 말씀은 복음이라고 하는 것이다.

3. 백목사님도 술도가에 고리 사채놀이로 돈을 모았고 그런 술주정꾼이 없었다.
회개하고 예수 믿은 뒤 그분이 받은 복은 일일이 다 기록할 수 없는 정도다. 영국나라가 해적의 후손으로 인종지 말자다. 산적보다 험한 것이 해적들이다. 복음을 받은 영국은 세계 '신사의 나라'가 되었다. 세상으로 보여 주시는 예다. 복음이란 들어가는 나라와 들어가는 지방과 들어가는 가정에 '복'으로 들어간다. 믿은 세월이 수십년되는 교인 가정들을 좀 유심히 내막을 들어보시고 살펴보라. 천지개벽을 하다시피 하며 복을 받은 내력이 있다. 바울 같고 백목사님 같아야 그리되는 것이 아니다. 어느 정도 믿은 내력을 가진 가정에는 아주 흔하다. 수학에 공식처럼 적용된다. 그런데 현미경으로 자세히 연구해보면, 진리다. 절대 이치다. 예외가 없다.

부모의 죄 100에 100을 다 회개해야 그리 된다는 것은 아니다. 이전보다 1개만 줄이라. 하나님은 소망에 넘쳐 춤을 추며 기다린다. 99죄를 지은 죄인에게 하나님은 마구 복을 들고 기다린다. 그러나 목사가 예를 들어 1개밖에 죄가 없는데 1개를 더하게되면, 하나님은 다윗에게 임했던 매를 가지고 그 집 자식을 노리게 된다. 신앙정도에 맞추어 상대한다. 그리고 그 신앙이 단 하나라도 위로 향하느냐, 아니면 아래로 향하느냐를 더 크게 보신다.


(/pkist.net/ 쉬운문답/338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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