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곱의 일부다처
하나님께서는 한 남자가 한 여자를, 한 여자가 한 남자를 취하는 1대1 관계를 허락했다. 근데 야곱은 레아와 라헬의 두 부인을 취하고 그 부인들의 종들도 취하였는데 이건 어떻게 연결시켜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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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노아 때, 아브라함 때, 다윗 때, 예수님 때, 그리고 오늘 우리 시대를 비교하셨으면

1. 성경의 근본 원리는 한 남편에 한 아내다.
아담을 지으시고 창2:24에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고 했다.

2. 그러나 교회나 개인을 완성품으로 바로 상대하지 않으시고 점점 길러가는 생명으로 상대한다.
낳은 아이는 그 어린 아이 수준에서 잘하면 100점이다. 아이가 돈은 벌지 않고 방바닥에 똥 오줌을 싸도 잘 먹고 크기만 잘 크면 좋은 아이다. 그러나 초등학생이 방바닥에 그 짓을 하면 매가 갑니다. 어른이 그렇게 하면 정신병원으로 가야 할 것이다.

노아 때 요구하는 것과 아브라함 때 요구하는 것은 다르다. 그리고 모세를 통해 율법을 주신 다윗 때 요구하는 것은 더 많고 복잡하고 더 세밀하고 엄했다. 바울 시대보다 오늘 이 시대에 요구하는 것은 비교도 되지 않는다.

3. 야곱이 여러 아내를 거느린 것은 그 당시 신앙수준에서는..문제가 되지 않았다.
교회를 역사적으로 넓게 본다면 아브라함 때는 미개하던 초기 시절이다. 성경도 없던 때였고 성령의 역사도 오늘과는 아주 다를 때다. 아주 어둡고 어렸던 시기다. 말하자면 이제 막 몇 살 된 아이와 같았던 때였다. 이때는 하나님의 직접 명령이 있을 때 그 명령만 순종하면 잘한다고 칭찬할 때였다.

이 시대는 모세를 통해 성경을 주기 전이다. 그냥 자기 양심에 따라 각자가 알아서 옳은 것을 행하던 때였다. 물론 성경은 주지 않았지만 그 양심으로 따져보면 하나씩 더듬어서라도 알 수는 있었다. 많이 알면 밝은 사람이고 적게 알면 어두운 사람이었다. 전체적으로 말하면 오늘 주일학생이 2천년 사도바울보다 교리적으로는 앞서 있고, 아브라함보다는 비교도 못할 만큼 잘 알고 있다.


(/pkist.net/쉬운문답/1153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