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은 인간의 대표였다. 인간 전체에게 하신 말씀이다.

1. 아담은 인간의 대표다. 둘째 아담으로 오신 예수님도 택자를 대표한다.

① 대표에게 명령하고 대표로서 행동하는 것이 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명령한 것은 아담을 통해 인류 전체에게 명령한 것이다. 아담의 행동도 아담 혼자의 행동이면서 동시에 전 인류의 행동이었다. 아담에게 동산을 다스리고 지키며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했을 때 우리는 없었고 또 아담이 선악과를 먹었을 때도 우리는 그곳에 없었다. 그러나 그 명령은 우리에게 해당되는 진리이며 아담의 범죄는 우리 자신의 범죄다.

둘째 아담 예수님이 오셔서 활동한 모든 것은 우리 택자를 대신한 것이다. 우리는 2천년 예수님의 고난 당시 존재하지 않았으나 예수님의 고난은 우리가 고난 받은 것으로 계산이 되었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우리가 우리 죄값을 치른 결과가 되었으며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부활이 되어 오늘 우리는 사망을 넘어서는 영생의 존재로 현재 살고 있다.

② 대표 개인에게만 해당되고 전체 다른 사람과는 상관없는 부분도 있다.
첫째 아담과 둘째 아담의 출생은 그 후 다른 사람과는 상관이 없다. 첫 사람 아담은 없는 가운데에서 하나님께서 처음 만들었다고 성경으로 직접 기록했으니 따로 말할 것이 없고 둘째 아담은 하나님으로서 사람 되어 왔기 때문에 예수님에게만 해당된 일이다.

말하자면 대통령의 사생활은 자기 혼자 지고가야 할 자기 책임이다. 그러나 대통령이 국민의 대표로서 도장을 찍어버리면 그것은 국민 전체의 결정이 된다. 그렇게 하기로 하고 대통령을 선출해 놓은 것이다. 첫째 아담과 둘째 아담에게는 그들의 출생 과정은 그들에게만 해당되는 특별한 상황이다. 그 이후 다른 사람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다.

③ 대표가 대표로서 활동한 것은 전부 우리에게 해당되는 것이다.
여자의 머리가 되라는 것은 첫 부부 아담과 하와에게만 해당된 것이 아니고 대표였던 아담을 통해 전 인류에게 전달하는 하나님의 명령이다. 동산을 다스리며 지키는 문제와 선악과를 먹으면 안 되는 문제는 첫 아담에게만 명령한 것이 아니므로 오늘도 우리는 우리 현실에게 피동 되지 않고 우리 현실을 말씀으로 다스려 나가고 우리 현실에서 하나님 금하는 것을 찾아 그 명령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모를 떠나 아내와 연합'하라 하신 명령은 첫 사람 아담의 귀에 들리도록 명령을 주셨는데 그 명령은 아담을 통하여 오늘 우리에게 주신 명령이다.


(/pkist/문의답변/389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