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을 계수할 때에 야베스 길르앗 거민이 하나도 거기 없음을 보았음이라
■ 성경 | 07사사기2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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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14:17
(질문) 길르앗 야베스는 요단강 동편에 거하는 아모리 사람들로 가나안 원주민이었으나 갓지파, 므낫세지파(여호수아13장:24-31)가 차지하면서 그 일부가 이스라엘지파와 함께 살게 된 것이 아닌지. 만약 그렇다면 사사시대 레위인이 첩을 얻게 된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과 베냐민과의 전쟁에서 길르앗 야베스가 참석하지 않았다고 처녀 400명을 제외하고 다 죽여 버린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며 이때 남자들은 다 죽은 걸로 알고 있는데 사울이 왕으로 세움을 받고 삼상11장 암몬사람과의 전쟁에 함께 참여하게 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또 뭔지 복잡하다.
(답변) 성경의 기록과 표현은 그 범위를 여러 면에서 살피셨으면
1. 길르앗 야베스는 수13:24-31에서 원래 가나안 원주민 땅이었으나 이스라엘이 차지하게 된다.
따라서 여호수아 13장 이후에서는 길르앗 야베스는 이스라엘에 속한 지명이 된다. 예루살렘도 원래는 창22:2에서는 '모리아', 수18:28에서는 '여부스'라는 지명으로 쓰였지만 후에는 예루살렘이라는 이름으로만 사용된다. 따라서 이스라엘이 점령하기 이전 '길르앗 야베스'는 이방 나라 이방인들로 보시면 되고, 점령 이후는 이스라엘 나라의 이스라엘 백성들로 읽으시면 된다.
2. 사사기의 마지막 기록인 19장에서 21장 내용 중, 길르앗 야베스의 전멸 내용이 나온다.
레위인이 첩을 데리고 기브아라는 곳을 들렀다가 그 곳 비류들에 의하여 욕을 당하고 죽게 된다. 그 사람이 이스라엘 사방에 이 일을 알렸고 이스라엘은 총회로 모여 이 일을 의논하고 기브아 사람들에게 그 비류들을 죽이도록 넘겨달라고 한다. 기브아가 소속 된 베냐민은 27,600명으로 그리고 이스라엘 총회는 400,000명으로 전투를 벌여 베냐민은 불과 600명만 도주하여 ‘림몬' 바위에 숨어지내게 된다.
미스바라는 곳에서 모인 이스라엘이 누구든지 자기 딸들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게 되었는데, 그들이 전투와 맹세를 하고 나서 베냐민 지파의 행동은 잘못 되었다 해도 그렇다고 그 지파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안 되겠다고 생각하여 총회는 그들을 다시 불러 오고 또 그들에게 여자들을 붙여서 지파를 다시 회복시키려고 한다. 베냐민에게 딸을 주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면서도 한 지파의 멸족을 막는 방법으로 2가지 해결책이 나오게 된다.
그 중 하나가, 베냐민 지파와 싸울 때 오지 않았던 길르앗 야베스를 치고 그들 중에서 베냐민의 남자들과 결혼할 수 있는 처녀들을 데리고 오는 것이다. 총회에서 약속한 대로 베냐민과 전쟁에 동참하지 않은 사람도 죽이고 또 베냐민에게는 딸을 주지 않기로 한 약속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길르앗 야베스를 쳐서 모든 사람을 다 죽이고 오직 결혼할 여자들만 데리고 온 것이다.
3. 삿21:8-12에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전멸이 되었는데 삼상11장에서는 다시 기록에 나타나는 것은?
① 아말렉 족속으로 참고하셨으면
사무엘상 15장에서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 말씀이 있다. 출애굽 때 그들이 이스라엘의 진로를 방해하고 전쟁을 일으켰던 것을 약 4백년이 지나서 사울 왕에게 복수하도록 했는데 사울 왕이 아각왕을 살려두었고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리게 된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그 말씀을 전달하고 그 살아남았던 아각 왕을 죽여 버린다.
따라서 아말렉은 완전히 전멸되었다는 것으로 삼상 15장은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삼상 30장에 이르면 다윗이 아말렉을 쳐서 그들이 약탈해 갔던 것을 되찾는 기록이 나온다.
② ‘전멸'이라는 단어가 어느 범위를 말하는지 살펴보셨으면
성경에서 ‘진멸을 했다'고 했는데 후에 다시 그 살아남은 사람들이 나타나는 경우는 두 곳이 다 성경 기록이고 정확무오하기 때문에 어떤 면으로 기록을 했는지를 찾아보셔야 한다. 다 죽였다고 했는데 한 사람이 살아남았을 때에는, 최종적으로 그 한 사람을 제외 하고 다 죽였다는 말이 된다. 아말렉의 경우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민족이라고 추론할 수 있는데 출애굽 때 이스라엘을 가로막는 일에 아말렉은 민족적으로 어느 지역에 살든지 단 1명도 빠짐없이 다 동참을 했는가? 그래서 그들을 다 멸하라고 했다면 다윗 때에 단 1명의 아말렉도 살아남아 있으면 안 된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그냥 ‘아말렉'이라고 했지만 출애굽 때 길을 막았던 그 아말렉이 바로 사울왕 때 하나님께서 말하는 ’아말렉'이라면 그때 관련된 그 부족들은 진멸하고 그 때 관련이 없는 전혀 다른 아말렉 부족들은 진멸하라는 그 아말렉 범위에 들어 있지 않게 된다.
③ 성경 해석의 일반적 원칙으로 질문하신 부분을 설명드리면
질문하신 부분은 누구나 성경을 읽으면서 한번쯤 의문을 가져 볼 대목이다. 또 이렇게 모순처럼 보이는 곳은 적지 않다. 성경에 나타나는 이런 불일치 또는 모순점을 대할 때는 항상, 성경은 하나님의 기록이므로 정확무오하다는 점을 먼저 확정해 놓으시고 그 해결을 찾으면 그렇게 복잡하거나 어려울 것이 없다.
질문하신 길르앗 야베스에 대하여도 설명할 수 있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다만 그 중에 어느 설명이 가장 옳을지는 아직까지 이 성구를 놓고 집중적으로 살펴보지 않았으므로 이번 답변에서는 말씀드리지 않겠다. 다만 이런 성구를 대할 때, 길르앗 야베스 사람을 다 죽였는데도 훗날 살아남은 사람이 있다는 기록이 있으면 전멸 시키던 그 당시 '전멸'의 범위 문제가 바로 생각하셔야 한다.
삿19장-21장에서 베냐민을 치르 갈 때 모인 숫자가 400,000명이다. 그 중에 길르앗 야베스 사람이 100% 빠졌기 때문에 그들을 완전히 없앴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 그 주변에서 그들이 남겨 놓은 성을 차지 할 수 있는 제일 가까운 근족들이 길르앗 야베스로 이주하여 다시 그곳 주민이 되어 있을 수 있다. 또 한 가지 가능성은 아말렉처럼 일부는 전쟁에 동참을 하였으므로 참화를 면했으나 일반적으로 말할 때 '길르앗 야베스'라고 부를 수 있는 그 주력이 전쟁에 불참했기 때문에 그들만 진멸 당했을 수도 있다.
④ 예를 들어 예수님 탄생 때 ‘두 살' 아래를 다 죽였다는 것 도
당시 2세 아이는 단 1명도 남지 않고 다 죽였을 수도 있지만, 2세 이하 아이 중에서 국가가 아는 대로 발각 되는 대로 전부 죽였기 때문에 혹 운 좋게 살아남은 사람이 더러 있을 수 있고 또 그 당시 예수님과 같이 이스라엘 국경 밖으로 여행하던 이들 중에서 살아남을 수가 있다. 그렇게 살아남은 사람들이 더러 있다 해도, 헤롯 왕이 전국에 전멸시키라고 했고 그 시행이 신속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라고 한 마2:16의 말씀은 그런 범위와 각도에서 기록될 수 있다.
(/pkist.net/문의답변/2571번)
(답변) 성경의 기록과 표현은 그 범위를 여러 면에서 살피셨으면
1. 길르앗 야베스는 수13:24-31에서 원래 가나안 원주민 땅이었으나 이스라엘이 차지하게 된다.
따라서 여호수아 13장 이후에서는 길르앗 야베스는 이스라엘에 속한 지명이 된다. 예루살렘도 원래는 창22:2에서는 '모리아', 수18:28에서는 '여부스'라는 지명으로 쓰였지만 후에는 예루살렘이라는 이름으로만 사용된다. 따라서 이스라엘이 점령하기 이전 '길르앗 야베스'는 이방 나라 이방인들로 보시면 되고, 점령 이후는 이스라엘 나라의 이스라엘 백성들로 읽으시면 된다.
2. 사사기의 마지막 기록인 19장에서 21장 내용 중, 길르앗 야베스의 전멸 내용이 나온다.
레위인이 첩을 데리고 기브아라는 곳을 들렀다가 그 곳 비류들에 의하여 욕을 당하고 죽게 된다. 그 사람이 이스라엘 사방에 이 일을 알렸고 이스라엘은 총회로 모여 이 일을 의논하고 기브아 사람들에게 그 비류들을 죽이도록 넘겨달라고 한다. 기브아가 소속 된 베냐민은 27,600명으로 그리고 이스라엘 총회는 400,000명으로 전투를 벌여 베냐민은 불과 600명만 도주하여 ‘림몬' 바위에 숨어지내게 된다.
미스바라는 곳에서 모인 이스라엘이 누구든지 자기 딸들을 베냐민에게 아내로 주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게 되었는데, 그들이 전투와 맹세를 하고 나서 베냐민 지파의 행동은 잘못 되었다 해도 그렇다고 그 지파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은 안 되겠다고 생각하여 총회는 그들을 다시 불러 오고 또 그들에게 여자들을 붙여서 지파를 다시 회복시키려고 한다. 베냐민에게 딸을 주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면서도 한 지파의 멸족을 막는 방법으로 2가지 해결책이 나오게 된다.
그 중 하나가, 베냐민 지파와 싸울 때 오지 않았던 길르앗 야베스를 치고 그들 중에서 베냐민의 남자들과 결혼할 수 있는 처녀들을 데리고 오는 것이다. 총회에서 약속한 대로 베냐민과 전쟁에 동참하지 않은 사람도 죽이고 또 베냐민에게는 딸을 주지 않기로 한 약속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길르앗 야베스를 쳐서 모든 사람을 다 죽이고 오직 결혼할 여자들만 데리고 온 것이다.
3. 삿21:8-12에서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전멸이 되었는데 삼상11장에서는 다시 기록에 나타나는 것은?
① 아말렉 족속으로 참고하셨으면
사무엘상 15장에서 아말렉을 진멸하라는 하나님 말씀이 있다. 출애굽 때 그들이 이스라엘의 진로를 방해하고 전쟁을 일으켰던 것을 약 4백년이 지나서 사울 왕에게 복수하도록 했는데 사울 왕이 아각왕을 살려두었고 이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울을 버리게 된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그 말씀을 전달하고 그 살아남았던 아각 왕을 죽여 버린다.
따라서 아말렉은 완전히 전멸되었다는 것으로 삼상 15장은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삼상 30장에 이르면 다윗이 아말렉을 쳐서 그들이 약탈해 갔던 것을 되찾는 기록이 나온다.
② ‘전멸'이라는 단어가 어느 범위를 말하는지 살펴보셨으면
성경에서 ‘진멸을 했다'고 했는데 후에 다시 그 살아남은 사람들이 나타나는 경우는 두 곳이 다 성경 기록이고 정확무오하기 때문에 어떤 면으로 기록을 했는지를 찾아보셔야 한다. 다 죽였다고 했는데 한 사람이 살아남았을 때에는, 최종적으로 그 한 사람을 제외 하고 다 죽였다는 말이 된다. 아말렉의 경우는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민족이라고 추론할 수 있는데 출애굽 때 이스라엘을 가로막는 일에 아말렉은 민족적으로 어느 지역에 살든지 단 1명도 빠짐없이 다 동참을 했는가? 그래서 그들을 다 멸하라고 했다면 다윗 때에 단 1명의 아말렉도 살아남아 있으면 안 된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그냥 ‘아말렉'이라고 했지만 출애굽 때 길을 막았던 그 아말렉이 바로 사울왕 때 하나님께서 말하는 ’아말렉'이라면 그때 관련된 그 부족들은 진멸하고 그 때 관련이 없는 전혀 다른 아말렉 부족들은 진멸하라는 그 아말렉 범위에 들어 있지 않게 된다.
③ 성경 해석의 일반적 원칙으로 질문하신 부분을 설명드리면
질문하신 부분은 누구나 성경을 읽으면서 한번쯤 의문을 가져 볼 대목이다. 또 이렇게 모순처럼 보이는 곳은 적지 않다. 성경에 나타나는 이런 불일치 또는 모순점을 대할 때는 항상, 성경은 하나님의 기록이므로 정확무오하다는 점을 먼저 확정해 놓으시고 그 해결을 찾으면 그렇게 복잡하거나 어려울 것이 없다.
질문하신 길르앗 야베스에 대하여도 설명할 수 있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다. 다만 그 중에 어느 설명이 가장 옳을지는 아직까지 이 성구를 놓고 집중적으로 살펴보지 않았으므로 이번 답변에서는 말씀드리지 않겠다. 다만 이런 성구를 대할 때, 길르앗 야베스 사람을 다 죽였는데도 훗날 살아남은 사람이 있다는 기록이 있으면 전멸 시키던 그 당시 '전멸'의 범위 문제가 바로 생각하셔야 한다.
삿19장-21장에서 베냐민을 치르 갈 때 모인 숫자가 400,000명이다. 그 중에 길르앗 야베스 사람이 100% 빠졌기 때문에 그들을 완전히 없앴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 그 주변에서 그들이 남겨 놓은 성을 차지 할 수 있는 제일 가까운 근족들이 길르앗 야베스로 이주하여 다시 그곳 주민이 되어 있을 수 있다. 또 한 가지 가능성은 아말렉처럼 일부는 전쟁에 동참을 하였으므로 참화를 면했으나 일반적으로 말할 때 '길르앗 야베스'라고 부를 수 있는 그 주력이 전쟁에 불참했기 때문에 그들만 진멸 당했을 수도 있다.
④ 예를 들어 예수님 탄생 때 ‘두 살' 아래를 다 죽였다는 것 도
당시 2세 아이는 단 1명도 남지 않고 다 죽였을 수도 있지만, 2세 이하 아이 중에서 국가가 아는 대로 발각 되는 대로 전부 죽였기 때문에 혹 운 좋게 살아남은 사람이 더러 있을 수 있고 또 그 당시 예수님과 같이 이스라엘 국경 밖으로 여행하던 이들 중에서 살아남을 수가 있다. 그렇게 살아남은 사람들이 더러 있다 해도, 헤롯 왕이 전국에 전멸시키라고 했고 그 시행이 신속하게 이루어졌기 때문에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라고 한 마2:16의 말씀은 그런 범위와 각도에서 기록될 수 있다.
(/pkist.net/문의답변/257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