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가로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면 좋을뻔 하였도다

주해사전 (5600개)      

백성이 모세와 다투어 말하여 가로되 우리 형제들이 여호와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더면 좋을뻔 하였도다

■ 성경 04민수기20:03
서기 0 13
(질문) 고라와 다단의 반역이 그들을 땅에 삼키 우는 장면을 직접 보고서도 물이 없다는 이유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위와 같이 말한다. 참으로 사람의 패역함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이 말씀을 읽고 곰곰 생각해 보니, 주신 말씀이 큰데도, 그 말씀대로 현실대로 살고 있지 못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사람의 패역함이 어디까지일까? 그런 패역함 속에서도 자신이 택한 사람을 자신의 형상 만드시는 하나님의 계획은 어떻게 진행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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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성경에 기록된 모든 패역은 나에게 발생할 패역

1. 사람의 패역은 '하나님께 하나님 자리를 내 놓으라는 데까지 이른다.'
아담이 범죄가 선악과 하나로만 표시되었으나 실은 하나님 한분에게 피동 되어 천하와 만물을 영계와 우주에 이르기까지 다 다스리는 인간의 그 자리도 만족되지 않았고 하나님 자리까지를 보았다.

성경에 나오는 모든 종류의 패역은, 우리 각자 속에 숨어 있다. 자칫 정신차리지 못하면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는가? 성경에 나온 사람 중에서, 저런 죄인이 되는 데까지야 가겠느냐고 할 수 없다. 바로 그 자리까지 갈 수 있는 것이 우리들이다. 이 땅 위에 있었던 모든 죄, 모든 죄인. 우리가 패역하면 이를 수 있는 우리 수준이다.


2. 이런 속에서 우리를 만드시겠다고 정한 것이 바로 하나님의 계획 첫 순서다.
죄 없이 세상도 거치지 않고 바로 천국에서 영원히 산다면 이상적이다. 그러나 그 방법보다는 죄를 짓고 이 세상이라는 곳을 거친 다음 천국으로 가게 되는 길이 더 좋고 온전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길을 택했다.

하나님 없는 세계, 하나님 떠난 세계, 하나님과 맞서본 세계를 각자 자기대로 다양하게 가져본다. 그리고 그 다양한 만큼 다양한 하나님의 자녀들을 만들고 있다. 가출하여 정말 서러워 보고 또 배고파 본 경험을 가진 자식은 두번 다시 부모 품을 떠나지 않게 된다. 주신 자유를 가지고 이제 영원토록 외친다. '부모란 귀한 존재다. 부모를 떠나 제 멋대로 산 것은 자기에게 절대 불리하다'. 영원히 자진해서 좋아서 스스로 하나님께 붙어살도록 하는 것이다. 이 차원에서는 성구를 범한 잘못된 죄 하나 하나는 전부 아버지의 사랑을 다른 차원에서 알게 하는 배려다.

다시 한번 깊이, 여러 면으로 폭넓게 생각해 보셔야 할 제목이다. 이 문제는 교리 중에서 가장 큰 문제이며 조직신학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설정하는 시각이다.


(/pkist.net/문의답변/760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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