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머리 가를 둥글게 깍지 말며 수염 끝을 손상치 말며 죽은 자를 위하여 너희는 살을 베지 말며 (레위기 19:27-28)'는 무슨 말씀이 인지요?


(답변)
머리털과 수염은 '위엄'을 말한다.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 주님이다. 주님을 머리로 삼고 자기 아내와 가족과 주변을 말씀으로 지도하고 앞서 살아야 하는 표시를 머리다.

머리털은 머리 전체를 다 덮어야 한다. 중앙에만 남기고 주변에는 깎아 버리지 말라. 항상 말씀으로 앞서며 조심하며 자기 위치를 지키는 노력을 전면적으로 다 하라. 저 끝에, 저 주변에, 남이 잘 보지 않거나 남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한 쪽 끝에 가서는 아무렇게나 사는 그런 방심 방종의 생활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목회자가 강단과 교인 앞에서는 자기 위치를 지키고, 친구들끼리 만났을 때는 세상 사람이 되어 어떤 죄인과도 어울릴 수 있는 그런 면을 금지한 것이다. 남편도 아내에게, 또 부부도 자녀에게, 하나님 주신 직책이 있고 신앙의 사명이 있을 때 중심 되고 중요한 일에도 조심해야 하나 그 주변, 시선이 잘 가지 않는 곳에서 조심하라는 것이다.


죽은 자를 위하여 살을 베지 말아야 하는 것은, 우리 구원은 기본적으로나 건설적으로나 상관없이 오직 이 땅 위에서만 준비할 수 있다. 살아 생전에만 죽음 후의 모든 영원을 준비할 수 있으므로 우리는 이미 사망함으로 더 이상 구원을 준비할 수 없는 상태를 위해 아직까지 구원을 준비할 수 있는 생전의 심신을 허비하면 안 된다.


(/pkist.net/문의답변/720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