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주해사전 (5600개)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 성경 40마태복음09:02
서기 0 9
(질문) 중풍병자에 대한 질문(마9장, 눅5장)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어느 것이 더 쉬운 것인지? 예수님 입장이 아니라 중풍병자 입장에서 하신 말씀인가? 침상에 메고 들어온 중풍병자에 관한 말씀의 상황이 잘 이해가 안 간다. 죄가 사해졌느니라 말씀하시고 그 증거로 중풍병자가 일어선 것을 예로 하셨다. 무슨 뜻인가?


(답변)
일어나 걸어가라 하는 말이 더 어렵다.
그 결과를 알 수 없는 '죄 사함을 받았다'는 말은 아무나 할 수 있으나, '일어나 걸어가라' 라고 하는 말은 하고 난 뒤에 중풍병자가 일어났는지 또 걸어가게 되었는지는 누가 봐도 알 수 있는 일이다. 따라서 죄 사함을 받았다는 말은 아무나 쉽게 할 수 있고, 병자에게 걸어가라 라고 말하여 그리 되도록 하는 것은 사람으로는 할 수 없다.

어느 것이 더 쉽겠느냐 하신 것은 사람의 입장에서 하신 말씀이다.
하나님이신 예수님, 성부 하나님과 동행하시는 성자 예수님으로서는 쉽고 어려운 것이 없기 때문에 완전자며 또 전능자다. 창세기 6장에 하나님께서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한 것은 사람의 표현으로 기록한 것이다. 하나님은 그리 하시기로 예정했고 노아 때 그리 되도록 만들었으며 그리고 물로 심판하기 전에 '한탄'하시기로 예정한 대로 인간 수준에 의하면 '한탄'하셨고 그리고 다 죽였다. 하나님의 눈, 오른손 등이 성경에 나오지만 우리에게 알아듣도록 인간 표현으로 한 것이다. 이런 것을 비유, 상징 등이라고 한다.

죄가 사해졌느니라 말씀하시고 그 증거로 중풍병자가 일어선 것의 뜻은
백영희의 1984년 5월 월 7일 월요일 밤 설교 내용을 찾을 수 있다. 사람의 눈에 볼 수 있도록 '능력을 보이시는 이유 또는 필요성'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설교하신 내용이다. 아마 질문자께 적절한 답변이 될 것이며 또한 성경에 나타나는 모든 종류의 능력 이적 표적에 대하여 거의 다 적용되는 말씀이다.

할 수 있으면 집회 설교 전체를 읽어보시기를 권하고, 최소한 월요일 밤은 다 읽어보시고, 나머지 집회 설교 중에서도 표적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말씀만 뽑아서 참고하시면 충분히 이해되리라 생각한다.


결론적으로 간단하게 말하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실상은 마음속에 감추어져 있기 때문에, 신앙이 어린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고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을 통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 함께 했다는 것을 보이는 것은 쉽다. 그 기적이 큰 것이 아니라 그 기적 속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을 알게 하고 이를 통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알게 함으로 어린 신앙의 사람으로 하여금 깊은 신앙의 참 세계로 인도하시는 것이 필요할 때 보이는 표적을 행한다. 가장 어린 신앙에게 주시는 복음 인도의 첫 걸음에서 그리 하시고 장성한 신앙에게도 가끔 긴급히 필요할 때 또는 지나치게 강퍅할 때 한번씩 보여 주신다.

어린 신앙의 이스라엘 백성들, 또 강퍅한 바리새인들에게 중풍병자를 말씀 한 마디로 낫게 하시는 예수님은, 그 질병 하나를 고치는 자체에 대하여는 아무 의미가 없으나 그 작은 한 기적을 통해 하나님이 사람 되어 오셨고 그는 보이는 질병을 고치심과 같이 보이지 않는 진짜 큰 병, 하나님과 끊어진 죄인들, 그 죄로 영 죽은 이 사망을 다 치료할 수 있음을 보이기 위해 이 일을 하신 것이다.

본문에 대한 질문자의 내용에만 국한 한다면, 예수님은 보이지 않는 죄를 담당하여 우리를 살리러 오신 구원의 주님이시며, 이 분으로 사함 받게 되는 죄는 인간의 모든 병, 즉 인간의 모든 고장 모든 불행 모든 삐뚤어진 것을 다 해결하심을 보인 것이다.


(/pkist.net/문의답변/55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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