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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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 성경 40마태복음07:01
서기 0 8
(질문) 비판하지마라에 대하여
비판에 대한 문제를 어떻게 정리하고 생활에 적용해야할까? 비판하지마라는 말을 오해함으로 진리와 비 진리를 혼용해 버리는 사례는 없지 않을까?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원하시는 비판은 어디까지 일까?


(답변) 구원과 건설에 필요한 판단과 비판은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1. 문명인들, 선진국의 교양 있는 사람들은 명예를 대단히 존중한다.
이전에는 세상 나라의 선거전이 있으면 상대방에 대하여 온갖 욕을 다 퍼붓게 된다. 요즘은 자기가 어떻게 하겠다는 것만 말을 하지 남을 비판하는 것은 신사적인 일이 아니라고 해서 선거법에서도 금하고 또 세상 분위기도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몰아가는 세상이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학교 교육에서도 남을 비판하지 못하게 하고 자기 의견만 내놓고 설명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또 이런 분위기는 특히 믿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엄격하게 적용이 되어 남을 비판하는 것은 성경이 무조건 금한다고 선입관을 가지고 강조하는 교회나 목회자들을 대단히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공회의 신앙노선은 다른 곳을 비판하는 일에 늘 분주한 곳이다. 또한 비판하는 정도도 심한 정도다. 이는 비판이, 해야 할 비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비판이 있다고 알고 있기 때문이다. 즉 해야 할 비판은 사정없이 하고 있으며, 하지 말아야 할 비판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2. 우선 비판이나 판단을 두고 성경이 말씀하는 바를 살펴 보겠다.
① 비판이나 판단을 금하는 경우
마7: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약4:11, '형제들아 피차에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자로다'

② 비판하고 판단을 하라는 경우
요7:24,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의 판단으로 판단하라 하시니라'
고전6:2,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치 못하겠느냐'

3. 성경 전체를 통해서 '거룩'이라는 단어가 나온다.
거룩이라는 것은 구별이라는 뜻인데, 구약의 제사와 생활은 그 전부가 거룩이었다. 그 전부가 따지고 따져서 구별하여 거룩하게 해야 한다. 신약은 보이는 형식이나 모습을 가지고 따지지 않는 대신 속으로 그 내용을 구별하고 따지게 되어 있다. 따라서 따지지 않고 구별하지 않는다면 신앙 자체를 포기한 가장 큰 죄가 된다. 신앙의 기본자세와 방향이 판단하고 비판하고 따지는 것이다.

다만, 자타의 구원을 위해서만 그렇게 해야 한다. 내가 바로 믿으려고 또 다른 사람을 바로 믿는 길로 안내하기 위해서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틀렸는지, 누구의 주장에 어떤 면에 문제가 있는지 또 누구의 말 속에 어떤 면은 본받아야 할지를 따지고 구별해서 이렇다 저렇다 판정을 내려야 한다. 판정을 내린 다음 롯과 같은 길은 가서 안 된다고 비판을 해야 하고 또 아브라함의 길은 우리가 걸어갈 길이라고 단호하게 안내를 해야 한다.

성경이 금하는 일은 성경에 틀린 판단, 구원에 도움 되지 않는 비판을 금하고 있다.


(/pkist.net/문의답변/213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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