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이 이를 드러내면 마리아가 죽게 되는 문제 때문이다.
신22:22-23에 의하면, 간음한 여자는 돌로 쳐 죽이게 되어 있다.
눅1:30에서도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마리아에게 아이를 가지도록 통고할 때 ‘무서워 말라'고 했다. 마리아가 요셉과 결혼을 약속한 상태에서 요셉을 통하지 않고 아이를 가졌다면 이는 간통이 되어 신22:22-23에 의하여 돌로 맞아 죽어야 한다.

따라서 마리아가 천사의 말을 받아들여 아이를 가지게 된다면 돌에 맞아 죽을 각오를 하는데 죽음을 각오하고 마리아는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다. 이것이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시는 첫 과정에 필요한 희생이었고 또한 마리아의 신앙이다. 요셉이 의로운 사람이라 한 것은, 성령으로 잉태된 사실을 알았다는 것과는 상관이 없고 마리아를 처리한 행동을 두고 표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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