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기탄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주해사전 (5600개)      

저희는 기탄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희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 성경 65유다서01:12
서기 0 6
'저희는'
바로 앞에서 예를 든 가인의 길, 발람의 어그러진 길, 고라의 패역의 이런 신앙 요소를 가지고

'너희와 함께'
신앙의 사람이 신앙에 빗나가는 사람과 함께 신앙 생활을 하면 타락한 사람이 돌아 오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사람이 타락하는 과정이다. 송장과 산 사람이 함께 누우면 시체에 생명 역사가 베어 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산 사람의 생명이 죽음으로 변화 되는 것이다.

'기탄없이 함께 먹으니'
자기 속에 옛사람의 세상 요소를 두고도 자기 속에 신앙의 사람이 별로 문제 없이 신앙 생활을 하는 상태다. 교회 오면 믿는 사람이고, 집에 가면 세상 사람인데, 이 두 자기가 별탈 없이 신앙 생활을 잘 하고 있으면

'너희 애찬의 암초요'
신앙은 신앙대로, 세상은 세상대로 잘 살아 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신앙으로 잘 살던 모습이 때가 되면 갑자기 침몰하는 상황이 생긴다. 갑자기 생긴 일이 아니라 필연적으로 그렇게 된다. 다만 때를 보고 계셨던 것이다.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맡은 신앙의 사람의 신앙에 필요한 기회를 가지고 목자만 잘 먹고 잘 살고, 양떼는 버려지고 굶고 잡혀 가게 되는 상황이다. 우리 내면에 세상을 향한 요소와 기회와 노력은 가일층 좋아지고, 자기 속에 신앙의 요소는 말라 가고 줄여 지는 상황이다.

'바람에 불려가는 물없는 구름이요'
성령의 바람에 휩싸여 하늘이 주는 은혜로 만사를 해결하는 것이 신앙의 사람인데, 세상 바람에 휩싸여 돌아 다니면 우선은 좋아 보이나 내면을 보면 인간의 것만 있고 허망만 있지 하늘이 주는 신령한 은혜는 없다.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나무는 생명이 있어야 다시 움이 돋고, 뿌리가 버텨야 겉보기에 꺾이고 말라 가도 다시 새움이 돋는다. 그런데 하나님과 연결은 끊어 졌고, 뿌리를 세상에 두고 살았으면 신앙의 뿌리는 뽑혀 버린 것이다. 신앙의 열매, 하늘의 은혜로 이 땅 위에서 천국을 향한 소망은 하나도 없고, 지나간 기회는 모두 세상에 쏟았으니 이제 소망도 없다.

2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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