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대는 오는 적을 미리 보고 방어하는 건설이다. 신앙의 적인 악령이 어떤 죄로 어떤 환경을 통해 나의 안팎을 어떻게 공략할지 미리 볼 수 있는 체계가 망대다. 평소 주일과 말씀과 기도와 회개와 자기 자리를 감당하는 모든 생활이 망대 생활이다. 그렇게 눈이 밝아지면 미리 보고 멀리 보고 넓게 보며 막아 낼 수 있다.

구약의 실로암 망대는 실로암에서 오는 적을 미리 발견해야 하고 막아야 하는데 싸움이 나기 전에 붕괴가 되어 버렸다. 신앙으로 싸워 볼 것도 없이 평소 주일을 어기고 계명을 버리며 평소 신앙 생활이 붕괴가 되었다면 적이 쉽게 점령한다. 이로 인해 18명이 치어져 죽었다. 망대에서 적을 발견해야 할 나의 장점, 나의 신앙의 은혜 받은 특기, 의의 기능이 나의 신앙의 잘못 된 건설로 망했다, 죽었다. 없어졌다. 평소 교회 생활, 신앙 생활의 오판과 잘못된 행동으로 그렇게 되는 경우는 우리가 흔하게 본다.

타 교단이 교회로서 있을 수 없는 문제로 무너져 내릴 때, 주변의 신앙 지인들이 그렇게 될 때, 또는 내가 주력했던 내면의 기대한 신앙이 그렇게 될 때.. 그 것이 전부겠는가? 더 나아 보이는 면들도 그 내면은 같은 상황이 아닌가? 속히 돌아 봐야 한다.

23.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