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저희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고하니

주해사전 (5600개)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저희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고하니

■ 성경 42누가복음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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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지금 13장의 사건을 기록하기 전 12장에서 말씀으로 살아 가려면 핍박을 각오하라는 말씀이 12:1-12에 있었고, 이 설교를 들은 사람이 우선 돈이 있어야 말씀으로 살 수 있다면서 12:13-34에서 재산 문제로 해결을 부탁할 때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면 이 모든 것은 더하여 주신다고 부자의 예를 들며 여러 말씀을 했다. 그리고 12:35-48에서는 매 현실마다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여부로만 마지막 기회가 주어지니 깨어 있으라 했다. 그런데도 이런 교훈을 두고 이해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충돌은 피할 수 없으니 12:49-59에서 안팎의 갈등을 각오하고 호리의 문제도 없도록 하라 하셨다.

이런 말씀을 하신 바로 '그 때'에 13:1 두어 사람이 와서 갈릴리 사람들이 죄로 죽었다고 말씀 드렸고 주님은 죄로 죽는 것인데 아직 죽지 않았으면 의인이라는 것이 아니라 빨리 회개하라는 재촉이라고 실로암 사건까지 더했다. 13장에 회개를 가르치면서 그 말씀의 배경을 12장에서 이어 가고 있다.


갈릴리 사람들은 예수님이 잘 아는 지역이며 그 곳의 사람들이다.
그들이 제사를 드리는 신앙의 가장 절정에 그들의 피가 제물에 섞여 지는 참화를 당했다. 그들의 예배 생활을 하나님께서 진노하셨고 그 표시로 이방 총독 빌라도를 사용했다. 오늘도 우리의 신앙 생활에 제일 중요한 순간, 가장 요긴한 곳을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보실까 돌아 봐야 한다.

죽은 이들은 죄가 있어 죽었다. 살아 있는 사람은 더 의인이거나 덜 죄인이어서가 아니다. 돌아 설 기회를 받은 사람들이다. 아직은 구약이다. 성전과 제사 생활이 이스라엘 사람의 가장 중요한 순간이다. 겉으로는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는 과정이 신앙의 정점인데 그 내용도 그런가? 내적으로도 바른 예배였다면 하나님이 보호를 했거나 아니면 순교다. 그런데 구약을 통해 바로 된 예배 생활을 이방인이 친 경우는 없다.

오늘 우리는 신약을 살고 있다. 우리의 신앙 내면에 우리가 가장 자신 있게 신앙의 순간이라는 그 시간과 그 모습과 그 노력이 하나님 보실 때도 정말 바로 되어 있는가? 돌아 봐야 한다.

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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