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즉 내 형제들아'
신앙의 사람들은 알고 보면 한 몸이다. 한 형제다. 남이 아니다. 경쟁해서 내가 이기고 상대는 져서 실패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주님의 대속의 은혜를 함께 받아 함께 힘을 삼고 함께 걸어 가면서 함께 복음 운동을 하고 함께 신앙으로 자라 가야 하는 사이다.


'먹으러 모일 때에 서로 기다리라'
나는 주님의 대속의 사랑을 먼저 깨달았으나 주변에 교인이 그렇지 않을 때는 먼저 깨닫고 앞서 가는 나를 기준으로 나머지를 내칠 것인가, 버릴 것인가, 비웃을 것인가, 세상처럼 경쟁에서 앞선 나는 잘 되고 뒤쳐진 사람은 울어야 하는 그런 관계인가? 신앙 어린 사람도 나처럼 또는 나와 함께 대속의 은혜를 깨닫도록 그를 도우라. 자기만 자꾸 발전하고 주변은 미련하다고 밀치거나 마음에 벽을 쌓지 말라. 내가 자꾸 대속의 은혜로 신앙의 힘을 삼는 것도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가 강해 짐으로 주변을 더 힘있게 끌어 주기 위한 목적으로 그런 용도로 노력하라.

한 교회에 복음 운동을 두고 의견이 나뉠 때 더 나은 의견을 가졌다 해서 독주하지 말고 다른 교인들이 함께 깨닫고 옳고 바른 일에 동행하는 사람이 되고 응원하며 지지하며 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너의 의견을 조금 늦추면서 주변이 따라 오게 하라.

'모일 때' 주님의 대속에 감격해서 함께 해야 할 때, 교회로 함께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서로 기다리라' 자기 신앙을 후퇴 시킬 수는 없으나 함께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상대를 도와 그가 나처럼 되게 하라.


2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