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몸을 분변치 못하고'
주님이 왜 사람 되어 오셨는가, 나의 어떤 면을 위해, 나의 생활이 어떻게 되고 나의 행위가 어떻게 되고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 되라고 그 몸을 바쳐 주셨는가? 사죄를 주셨는데 그 사죄는 어떤 죄를 씻고 어떤 죄와 싸우라고 주신 것인가.


'먹고 마시는 자는'
주님의 피는 마지막까지 다 바쳤다는 뜻이며 전부라는 뜻이며 최종이라는 뜻이다. 왜 그러셨는가?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시는 것이니라'
주님의 대속하신 공로, 그 수고, 그 헌신, 사람 되어 오신 그 수고부터 평생을 살고 마지막 십자가에 자신 전부를 던진 그 몸과 남은 것이 없도록 다 털어 버리면서 내게 주신 그 은혜를 받은 사람이 그 은혜를 가지고 주님이 주신 그 이유 그 목적 그 용도 외에 자기를 만들고 세상을 향해 사용하면 사죄의 주님을 죄 짓는데 사용하는 사람이니 성찬을 먹고 그 힘으로 주님을 팔아 돈을 번 유다처럼 된다. 주님의 사죄는 내가 죄를 벗고 죄를 이기는 힘이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내가 죄를 짓는데 죄를 짓게 하는데 죄가 되는데 사용이 되면 이런 죄 이상은 없다.


2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