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이 가사 사람에게 고하여 가로되 삼손이 여기 왔다 하매 곧 그를 에워싸고 밤새도록 성문에 매복하고 밤새도록 종용히 하며 이르기를 새벽이 되거든 그를 죽이리라 하였더라

주해사전 (5600개)      

혹이 가사 사람에게 고하여 가로되 삼손이 여기 왔다 하매 곧 그를 에워싸고 밤새도록 성문에 매복하고 밤새도록 종용히 하며 이르기를 새벽이 되거든 그를 죽이리라 하였더라

■ 성경 07사사기16:02
담당 0 26
'혹이 가사 사람에게 고하여 가로되 삼손이 여기 왔다 하매'
삼손은 어디를 향하든, 오늘 우리는 어느 곳에서 어떻게 살며 어떻게 처신하든 우리 주변은 우리와 하나님 사이를 끊어 놓으려는 귀신이 우리 주변을 총 동원하고 그 중에 필요한 사람을 동원하고 또 일을 그렇게 만든다.


'곧 그를 에워싸고'
이사 온 이 사람, 직장에 들어 온 이 입사 사원, 진학한 학교의 새 학기, 오늘 새로 만나는 그 어떤 현실에서든 신령한 눈으로 보면 나의 사방은 원수다. 나를 하나님과 떼어 놓으려고 시간도 공간도 사건도 사물의 배치와 운영도 다 그러하다.


'밤새도록'
진리가 없으면 사물을 구별하지 못한다. 말씀이 멀어 진 세계와 기회를 통해


'성문에 매복하고'
길목을 지키고 있다. 들어 올 수밖에 없고 나갈 수밖에 없는 출입을 지키고 있다. 진학과 진로와 하루 해의 출장이 쉽게만 보인다면 이 사람의 심령은 밤중이며 그 길은 바로 매복한 성문을 향하는 것이 된다. 깨어 있어야 하는데.. 보이는 적은 무섭게 보이지만 실은 문제가 없다. 생존의 본능 때문에 하나님께 매달릴 것이고 부르짖으면 뭔가 해결이 시작 된다. 문제는, 넉넉하게 쉽게 평안하게 좋아 보일 때다. 꼭 같은 원수라 해도 보일 때보다는 보이지 않을 때가 더 무서운데..


'밤새도록 종용히 하며'
진리로부터 멀어 지도록, 우리의 심령이 충분히 어두워 지도록, 우리를 죄 짓게 할 원수들은 더욱 조용히 더욱 협조하며 더욱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 그런데 이들이 바보인가? 복음의 협조자인가? 종교의 자유를 정말 제공하는 이들인가?


'이르기를 새벽이 되거든'
밤은 밤이니 혹시라도 두려워 하고 조심할 수는 있다. 죄악의 밤에 빠졌든 아니면 죄악의 밤이 두려워 경성을 했든, 밤중이 되면 마25장의 열처녀들처럼 점점 지쳐 간다. 등불이 꺼져 간다. 그 등불이 가장 흐려 질 때 또는 꺼져 버릴 때를 마25장에서는 '밤의 정점'을 강조하여 밤중이라 했다. 여기서는 모든 신앙의 힘과 경각심이 소진되었을 때


'그를 죽이리라 하였더라'
하나님과 관계만 끊으면 된다. 죽이면 죽여서 좋고, 죽이지 않고 살려 둔다 해도 노예로 만들면 애굽의 4백 년 종살이처럼 된다. 살아도 죽은 것이다.


2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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