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

주해사전 (5600개)      

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

■ 성경 11열왕기상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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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왕상5:1에서 솔로몬이 왕이 될 때부터 히람은 다윗과 관계를 이어 가며 솔로몬의 성전과 왕궁 건설에 인력과 목재를 대며 총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솔로몬은 왕상5:6에서 그 값을 치른다고 약속했다.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
신앙의 세계가 신앙을 위해 주력하다 보면 신앙을 돕는 세상에게도 값을 치르야 하며 그 값은 세상이 볼 때 넘쳐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윗도 솔로몬도 맞서면 정복을 했으나 순복하면 착취하지 않고 베풀었다. 신앙의 세계는 값을 치른다. 약하면 돕는다. 그들이 신세를 지고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감사를 하게 되면 그 것이 바로 영광이 된다. 그러나, 세상의 욕심을 다 채워 그들로 만족하게 할 수는 없다. 그들이 하나님 앞에 정상적으로 계산을 한다면 감사하도록 하는 것이 옳지만, 그들의 세상 기준 또는 그들의 자기 기준에 만족을 하게 주려다 보면 신앙의 세계가 그들 모르는 신앙의 세계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시간과 기회와 자재를 허비하게 된다.

솔로몬은 부친을 이어 왕이 될 때 하나님의 특별한 역사가 있었고, 이후 성전을 준비할 때와 성전을 진행할 때 그리고 성전 건축을 마치고 봉헌하는 이 모든 과정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하나님께 붙들려 영안이 밝을 때였다. 10장에 스바 여왕이 올 때까지 모든 면에서 옳고 바르게 처리하고 처신하는 시기다. 이럴 때 성전 건축을 두고 불신 나라 히람에게 빚이 진다면 이는 솔로몬의 빚으로 그치지 않고 하나님을 빚쟁이로 만들게 된다. 그렇다면 솔로몬이 히람에게 지불한 값은 하나님 앞에 온당했다. 히람이 정상적이면 감사해야 할 분량이다. 그런데 히람이 부족하다고 했다면 이는 히람의 지식과 욕심에 차지 않은 것이고 오히려 이 불평으로 솔로몬을 살핀다면 성전 건축의 직후에 들뜬 마음으로 세상이 협조했다고 기분 좋게 취하여 넘치게 줘 버리는 과시나 지나친 호의를 베풀지 않았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신앙의 세계에서, 하나님 앞에 우리가 대개는 부족하여 문제지만 어떤 때는 넘치게 충성하거나 표시를 하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는 말씀을 떠나기 쉽다.

24.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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