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산한지 삼일에 이 계집도 해산하고 우리가 함께 있었고 우리 둘 외에는 집에 다른 사람이 없었나이다
■ 성경 | 11열왕기상0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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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10:20
'나의 해산한지 삼일에'
아이를 낳으면 처음에는 그 아이의 성향이 뚜렷하지 않다. 거의 비슷하다.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가졌고 아이를 낳았으며 그 기간은 3일이다. 해산까지는 10개월이나 3일 정도의 차이는 순서에 상관도 없고 구별할 수도 없다. 누가 먼저인지도 누가 누구를 만나서 가진 아이인지도 따질 것도 없고 모든 것은 뒤섰여 있다. 신앙 떠나 세상을 살게 되면 어느 죄에게 어떤 인격이 어떻게 발생하게 되었는지 따지면 따질 수는 있지만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모든 것은 혼란스럽다. 오늘의 세상이 세상 스스로 봐도 엉망이 되었지만 그 원인이 학교의 교육인가, 부모의 수준인가, 그 부모를 기른 그 부모 세대의 책임인가, 경제가 넘쳐 그런가, 빈부의 격차 때문인가.. 굳이 따지려면 구별은 할 수가 있으나 서로 내 것 네 것으로 떠밀고 싸우려 들면 끝없는 논쟁만 남는다. 주님 오실 때까지의 세상은 이런 모습이다.
'이 계집도 해산하고 우리가 함께 있었고 우리 둘 외에는 집에 다른 사람이 없었나이다'
둘 중에 하나가 범인이지만 정말 억울한지, 억울한 척 하는 것인지 알 도리는 없다. 그렇다 해도 직접 낳은 생모만은 모를 리가 없다. 세상의 모습이다. 이런 세상에 뛰어 들어 가서 정의를 구현한다며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이런 저런 활동을 하는 것은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한다. 막상 법관이 되고, 교사가 되고, 정치가가 되고, 시민운동을 해 보면 세월 속에 모든 것은 헛된 것으로 알게 된다. 그러나 이미 그 지난 날이 그의 직업이 되고 자기가 되어 버렸으니 먹고 살기 위해서 또는 자기가 자기를 부인하기 어려워 휩쓸려 가는 것이다.
24.2.28.
아이를 낳으면 처음에는 그 아이의 성향이 뚜렷하지 않다. 거의 비슷하다. 비슷한 시기에 아이를 가졌고 아이를 낳았으며 그 기간은 3일이다. 해산까지는 10개월이나 3일 정도의 차이는 순서에 상관도 없고 구별할 수도 없다. 누가 먼저인지도 누가 누구를 만나서 가진 아이인지도 따질 것도 없고 모든 것은 뒤섰여 있다. 신앙 떠나 세상을 살게 되면 어느 죄에게 어떤 인격이 어떻게 발생하게 되었는지 따지면 따질 수는 있지만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모든 것은 혼란스럽다. 오늘의 세상이 세상 스스로 봐도 엉망이 되었지만 그 원인이 학교의 교육인가, 부모의 수준인가, 그 부모를 기른 그 부모 세대의 책임인가, 경제가 넘쳐 그런가, 빈부의 격차 때문인가.. 굳이 따지려면 구별은 할 수가 있으나 서로 내 것 네 것으로 떠밀고 싸우려 들면 끝없는 논쟁만 남는다. 주님 오실 때까지의 세상은 이런 모습이다.
'이 계집도 해산하고 우리가 함께 있었고 우리 둘 외에는 집에 다른 사람이 없었나이다'
둘 중에 하나가 범인이지만 정말 억울한지, 억울한 척 하는 것인지 알 도리는 없다. 그렇다 해도 직접 낳은 생모만은 모를 리가 없다. 세상의 모습이다. 이런 세상에 뛰어 들어 가서 정의를 구현한다며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이런 저런 활동을 하는 것은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한다. 막상 법관이 되고, 교사가 되고, 정치가가 되고, 시민운동을 해 보면 세월 속에 모든 것은 헛된 것으로 알게 된다. 그러나 이미 그 지난 날이 그의 직업이 되고 자기가 되어 버렸으니 먹고 살기 위해서 또는 자기가 자기를 부인하기 어려워 휩쓸려 가는 것이다.
24.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