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

보통 노아의 홍수 때 노아 부부와 자녀 3명의 가족이 모두 구원을 받음으로 노아의 직계는 모두 무사했다고 읽기 쉽다. 노아뿐 아니라 노아의 아내에게도 부모는 있었다. 그리고 노아 부부의 친가와 외가와 처가 부모 형제는 전부 몰살했다. 그리 먼 친척들이 아니다. 더구나 노아 600세 때였으니 이들과 함께 산 세월이 대략 몇십 년 정도에 그치지 않는다. 역사 거의 모든 세월 모든 인류는 본토 친척 아비집에 살았다. 우리 나라는 불과 50년 전까지만 해도 집성촌이 무성했고 그 흔적은 지금도 남아 있다. 또한 노아의 직계 자녀가 노아와 당대 인류의 결혼과 출산의 연령을 살펴 본다면 셈보다 먼저 태어난 자녀들의 숫자가 적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그 자녀들은 노아에게 손주가 된다. 손주의 숫자도 적지 않았을 시점이다.

노아 하나가 믿음으로 살다 보니 노아의 부인과 직계 자녀 3명은 모두 살아 남았을까? 노아의 다른 자녀들과 순주들은 멸망을 당하지 않았을까? 우리는 노아가 우리의 신앙 직계 조상이고 우리의 의인이다 보니 노아 주변은 모두가 살아 남았다고 희망을 할 수 있지만 아브라함과 이삭의 직계 중에도 구원에 실패한 이들이 있다. 다윗도 그렇다. 역사의 위대한 의인과 인물의 직계손들은 오늘까지도 적지 않은 사람이 구원의 바깥에 있다. 신앙의 길은 멀든 가깝든 신앙 한 길에서만 구원이 있다. 심히 좁은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