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17:3에서 출애굽의 광야 기간에는 짐승을 먹으려면 성막 앞으로 와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고, 그리고 나서 먹을 수 있게 했다. 레17장은 출애굽 후 광야 40년의 생활을 할 때이며 성막을 중심으로 이스라엘 전체가 사방으로 진을 치고 살 때요 목축 환경이 심히 어려울 때다. 육식은 주로 메추라기로 먹고 농사를 지을 수 없어 만나로 곡식을 대신할 때다. 짐승을 잡아 먹는 것은 아주 특수한 경우고 성막 중심으로 살 때여서 소나 양이나 염소를 잡아 먹을 때는 하나님이 계신 성막에서 먼저 예물을 드리게 했다. 그러나 요단강을 건너 여호수아를 통해 가나안을 점령해 나갈 때는 오랜 세월 전쟁이 계속 되면 그 활동이 가나안 전역으로 확대될 때도 고기를 먹을 때마다 그렇게 할 수 없다. 또 다윗 때처럼 정착이 끝나고 왕국을 이루었다 해도 길이 멀고 행로가 어려워 그렇게 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럴 때는 신12:15-16,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복을 따라 각 성에서 네 마음에 즐기는 대로 생축을 잡아 그 고기를 먹을 수 있나니 곧 정한 자나 부정한 자를 무론하고 노루나 사슴을 먹음 같이 먹으려니와 오직 그 피는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을 것이며' 땅에 피를 쏟게 하고 피를 먹지 못하게 조건을 걸어 두고 하나님 성막 성전에 직접 가지 않아도 하나님 앞에서 먹도록 인식을 시켰고 그렇게 기회를 주셨다.

심지어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신14:24~26 '그러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이 네게서 너무 멀고 행로가 어려워서 그 풍부히 주신 것을 가지고 갈 수 없거든. 그것을 돈으로 바꾸어 그 돈을 싸서 가지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으로 가서, 무릇 네 마음에 좋아하는 것을 그 돈으로 사되 우양이나 포도주나 독주등 무릇 네 마음에 원하는 것을 구하고 거기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앞에서 너와 네 권속이 함께 먹고 즐거워할 것이며' 이렇게까지 기회를 주며 길러 갔다.

일반적으로 고기를 먹는 것은 각 성에서 먹을 수 있게 했고, 성막이나 성전에 가야 하는 경우도 때 돈으로 바꾸어 각자의 형편에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도록 배려를 했다. 그런 배려를 가지고 죄 짓는 기회로 나가면 멸망하게 되고, 그런 배려를 통해 어리고 힘들어도 자꾸 하나님을 섬기는 생활이 발전 되면 복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