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장이 이 규빗, 광이 일 규빗, 고가 일 규빗 반이 되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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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장이 이 규빗, 광이 일 규빗, 고가 일 규빗 반이 되게 하고

■ 성경 02출애굽기25:23
담당 0 37
'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성전의 첫 기구는 16절의 증거궤다. 하나님의 말씀을 담는다. 그 위에 그룹이 양쪽에 있고 속죄소라고 한다. 그 위에 하나님이 계신다. 즉, 증거궤는 보이는 말씀을 통해 그 위에 볼 수 없는 하나님을 표시했다. 두번째 기구는 상이다. 이 상은 떡을 올려 놓는 식탁이다. 이 식탁은 성소, 증거궤는 성소 안에 있는 지성소다. 제일 중심에 지성소, 그 밖에 성소, 그리고 그 밖에는 제단, 그리고 성전의 뜰이 있고, 성전에 담이 있다.

이 구도는, 지성소의 하나님 앞에 성소에서 먼저 신령한 양식으로 힘껏 먹고 그 결과 맞은 편에 빛이 되는 등불이 되어 빛을 발하고 그다음 하나님께 기도하는 동행을 향단으로 놓고, 이제 지성소로 들어 가면 말씀과 주님의 대속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 간다. 방향을 하나님으로 부터 시작을 하면 성전의 제일 중심에 있는 언약궤 위의 속죄소 위에서 하나님의 은혜는 시작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대속을 통해 말씀을 우리에게 주셨고 그 말씀을 기도로 깨닫고 그 말씀을 실행하면 먹는 것이 되고 그 것이 빛의 행위로 나타 난다.

존재적으로는 '하나님 (그룹) > 대속의 주님 (속죄소) > 진리의 말씀 (언약궤) > 주님의 뜻 (향단) > 실행 (떡상) > 빛 (등대)'가 된다. 그러나 먹는 것을 중심에 두면 성소와 지성소는 하나님 앞에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대로 실행하는 우리의 내면이 있을 때 우리 신앙은 겉 신앙이 아니라 속 신앙이 된다. 이 구도를 더 확대하면 성소와 지성소를 하나님이 계신 곳, 하나님을 모신 곳, 하나님을 섬기는 곳이고 그 밖에 있는 제단이 하나님이 잡숫도록 제물을 잡아 올려 태워 연기로 올려 드리는 식탁이 된다. 그리고 제단 앞에 뜰이 제사를 드리러 온 백성들이 먹는 곳이다. 더 넓게 보면 성소 = 성전가 육체의 이스라엘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을 모신 식당이다.

하나님이 드시는 것은 제단 위에 올려 놓고 태우는 기름이나 각종 제물이고, 이 제사를 맡은 제사장은 거제 요제의 오른 뒷다리와 가슴 부분 등 제사장에게 응식으로 주신 제물이고, 나머지는 제사를 드리러 간 백성이 먹는다. 오늘 예배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듣고 가르치며 깨달을 때 우리 심령이 만족함을 얻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았다면 이제 성전 밖에 나가서 살 때 그렇게 살면 그 것이 실제 먹는 것이 된다. 그렇게 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우리의 신령한 양식이 되고 또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실행 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만족하시니 이 것이 하나님이 잡숫는 것이 된다. 먹다는 것은 가진다는 것이고 먹지 않으면 배가 고픈 것인데 이 것은 갈급이 된다. 가져야 하는데 가지지 못한 상태가 갈급이고 기근이고 배고픔이다. 비어 있는 속을 채우는 것이 식사요 그 것이 가지는 것이요 그렇게 되면 족하게 되고 만족이 될 때 채운 상태가 된다.



'장이 이 규빗, 광이 일 규빗, 고가 일 규빗 반이 되게 하고'
식탁의 규모는 길이가 2 규빗, 너비가 1 규빗, 높이가 1.5 규빗이다. 1 규빗은 겔40:5에서 팔꿈치로부터 손가락 끝에다 손바닥 너비 하나를 보탠 길이다. 보통 50cm 정도가 된다. 그러나 고대 사회는 시대와 지역을 넘어 서서 일정하게 유지하는 치수가 없어 약간의 변동이 있다. 팔꿈치에서 손가락 끝이란 누구든지 자기 팔을 앞으로 들고 직각으로 꺾어 보면 자기 한 사람이 통과할 길이다. 한 사람을 품을 수 있는, 한 사람에게 주신 역량이 한 규빗이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 바치고 계산할 때는 손바닥 하나를 더 더하여 넉넉하게 바치고 계산하라는 것이다.

장이란, 시공을 막론하고 그대로 계속 진행하는 것이고
광이란, 좌우의 폭을 말하니 품는 역량이며 자기 정도다.
고라는 것은, 높이니 위를 향하는 것이다.

장이 2 규빗이라면 자기 역량의 2 배로 더하고 더하여 꾸준히 계속하라는 것이다.
1.5 규빗은 하나님을 향할 때는 자기 역량으로 했다고 끝내지 말고 절반을 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다만 성경의 각종 도량형은 오늘처럼 정확하게 생각하거나 오늘 기준으로 쉽게 판단할 수 없다. 한 규빗, 한 척이라는 단위를 52cm 또는 523.5mm 등으로 세밀히 제시하는 것은 대하3:3 '옛적 재는 법대로'라는 말씀에서 성경 기록 당시에도 이전과 달랐음을 말하고 있다. 또 왕궁과 성전과 일반 재는 법이 또 달랐다. 정확하게 맞추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어서 겔40:5에서 팔꿈치에서 손가락에 이르고 한 손바닥 너비가 더했다고 그 기준을 말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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