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질문 있어요!! 　 No, 43 이름:서정곤 목사 2003/9/30(화) 20:54 (MSIE6.0,WindowsNT5.1,sbcydsl3.12,YComp5.0.0.0) 67.64.206.136 1024x768 조회: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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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구원에 대한 답변

이미 답을 가지고 계시군요. 성도님께서 정확하게 이해하고 계십니다. 예수님 십자가 공로로 구원받은 그 구원(Justification)은 누구에게나 차별이 없습니다. 그래서 로마서 3;22에 보면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라고 성경은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믿고 난 다음 하나님의 형상으로 닮아가는 과정(Sanctification)중에, 성숙(거룩)함의 정도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땅에서 뿐 아니라 하늘나라에 가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우리가 받을 상이 다 다릅니다 (생명의 삶 11주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사도바울은 "면류관"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부끄러운 구원이라는 표현도 썼습니다. 예수 믿고 구원은 받았지만 하나님 앞에서 상이 적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상급으로 우리를 구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합니다(히11:6).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르지만 성경은 이 땅에서 우리의 삶에 따라, 성숙의 정도에 따라 반드시 상급이 다름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이 땅에서 살면서도 물론 차이가 있습니다. 성숙함의 정도에 따라 신앙생활의 깊이가 달라집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정도가 달라집니다. 예수를 믿지만 아직 하나님을 신뢰하는 성숙함이 약한 사람은 성경에 보면 "요동"이 심합니다. 불평과 불만과 불신 가운데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성숙한 사람은 비록 현재 삶이 힘들고 어려운 고난이 있다해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네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고백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며 담대하게 믿음으로, 자유함 가운데, 감사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강가운데 살아갑니다. 이렇게 차이가 있습니다. 현세에서도 보상이 있습니다.

나중 하나님 나라에 가서 우리가 누릴 영광(Glorification)도 예수 믿는 하나님의 자녀가 공통으로 받을 영광이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썩어진 육체가 새 몸을 입고 다시 부활하는 그 영광은 모든 믿는 사람에게 동일한 영광일 것입니다. 또한 이 땅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우리가 받을 영광(상급)의 정도가 다를 것입니다. 질문에 답이 되엇으면 합니다.


서정곤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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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iv from Covenant Seminary
Board of Trustee of Covenant Semin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