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 최재호 날짜 : 2004/05/15 조회 : 75
-------------------------------------------------

한진환 원장님만 보십시오.



학교법인의 재정위기 상황속에서 신대원의 책임을 맡고 계신 원장님의 노고가 크시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목회자후보생의 양성을 맡고 있는 신대원을 위해 기도하고 있음을 기억하시고 위로받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오늘 이곳에 글을 남기는 이유는 아래 윤석준 전도사님의 글을 보면서 원장님께서 아직 답변을 하시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분주하신 가운데에서도 신대원의 교육을 책임지고 계신 원장님이시라면 원생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우선적으로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바른 문제제기를 하고 또 그에 걸맞는 답변을 요청하는 일, 참으로 우리 신대원에서 보기 원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윤 전도사님은 참으로 학생으로서 할 일을 다 한 것 같습니다. 자신이 배워온 원리에 기초해 현실을 해석하며 그것이 가르침의 연장선에서 벗어나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많은 이들이 경건회의 정체성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여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이것이 예배인지 아니면 말 글대로 경건회인지 말입니다.
이와 관련해 경건회 시간에 성찬식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제기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고요....
다른 곳이라면 모르지만 교단의 목사를 양성하는 곳이자 말씀의 원리와 바른 신학을 전승하는 곳에서는 이러한 원리적 사고와 문제제기, 그리고 현실에 대한 냉정한한 해석이 필수적 아니겠습니까?

저도 이 부분에 대한 원장님의 답변이 궁금합니다. 아니 신대원 교수님들의 입장정리가 기다려 집니다. 바른 답변을 조속한 시간안에 해 주셔서 바른 원리를 추구하는 신대원의 모습을 보여주시고 지켜보는 교단인들을 안심하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혹 개인적인 질문으로 이해하셔서 윤전도사님께 말씀해 주셨다면 번거롭더라도 이곳에 그 답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윤 전도사께서 이메일이 아닌 게시판에 질문을 올린 것은 공적인 질문이기 때문에 공적으로 답변하셔야 하기 때문입니다.신대원장님께 사족을 단 것 같아 죄송합니다.
평안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