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통일-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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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분류: /교계/성경/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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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한 89곳 모두 수정”


개역개정판대책위·성서공회 관계자 26일 연석회의


총회 개역개정판 성경대책위원회(위원장:최기채 목사)는 5월 26일 대려도 중식당에서 성서공회 관계자들과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성서공회측은 성경대책위원회가 지적한 부분 89곳에 대해 모두 다 수정할 것을 동의했다.

최기채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성서공회측은 77곳만 수정하고 12곳에 대해서는 위원회의 의견을 참조해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으나 결국 모든 것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모든 것이 잘 됐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자체 회의를 열어 수정된 본문을 최종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위원회는 그동안 개역개정판 성경이 신학사상이나 번역에 일부 흠이 있다고 판단하고 총신대 교수들을 주축으로 수정안을 마련해 일부 내용 변경을 요구해왔다.

노충헌 기자 등록일 200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