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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희 신앙노선의 오늘을 고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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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창12:1 이하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했다. 주님이 가자면 가는 것이다. > 그런데 그 가는 길이 본토와 친천과 아비 집을 떠나지 않고는 따라 갈 수 없다면, 베드로처럼 다 버려 두고 따라 가게 된다. > 본토 자체가 싫어서 떠나면 자기 가나안을 버리는 사람이고 친척 아비 집이 싫어서 떠나면 딤전5:8의 불신자보다 악한 자다. > 주님과 말씀 때문에 본토를 떠날 수밖에 없고 부모 친척을 떠날 수밖에 없을 때만 우리는 자기 환경과 사람을 가질 수 없다. > > > 한 번씩 연구소 일 때문에 교계 지인을 찾는 경우가 있었다. 10년에 1회.. 대략 그 정도다. 찾아 오는 경우는 물론 제외하고. > 한 번씩 전도 할 상황이 되면 친척뿐 아니라 과거 친구를 찾는 수가 있다. 그들은 내게 붙들리면 너무 힘들기 때문에 피한다. > 학교처럼 서로 피할 수 없게 지낸 경우는 전도해 본 경우가 있다. 그런데 졸업을 한 후에 전도하려고 연락하면 극구 피한다. > 교회 가자는 말에 조금이라도 여지를 주면 평생 떼 낼 수가 없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나는 그 정도로 집착하지는 않는데도.. > > > > > 최근 업무 때문에 초등 동창들에게 연락을 했었다. 우정 때문이 아니라 업무 때문에 50년만에 연락했으니 참 미안할 일이다. > 간단하게 확인만 하는 사안이고 별 어려워 보이지 않는 일이나 사람은 반가워 하면서도 다시 연락하기가 어려운 느낌이었다. > 그런데 요 며칠 급하게 다시 목회하는 고교 졸업생들을 찾을 일이 생겼다. 서로 아는 친구 중 신학을 한 사람만 10여명이다. > 그들은 서로 연락하며 산다. 나만 집안이든 초중고 대학이든 내가 교회 일 때문이 아니면 연락하는 수가 없다. 미안한 일이다. > > > 어떻게 한 곳이 연락이 되었고 현재 도움을 받고 있다. 이 곳을 들어 올 분은 아니지만 이 자리를 통해 감사를 적어 본다. >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 나의 잘못이다. 함께 공부할 때 성실했더라면 그렇게까지 그러지는 않았을 터인데 대충 살아 왔다. > 그리고 교회의 필요 때문에 먼저 전화를 하게 되면 그들 마음에 얼마나 의아할까, 너는 친구가 필요 없다고 하지 않았던가? > 그들에게 이해를 구하는 것도 우습고 또 내 형편을 설명하는 것도 어색하다. 그래도 교회 때문에 일단 부탁은 해 볼 뿐이다. > > > 용서하고, 품는 마음으로, 이해하면서 도와 주면 감사한 일이고 그렇지 않음으로 도움을 받지 못해서 교회가 어려워 진다면? > 그 것은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 평소 매몰찬 면을 미리 바꾸지 못한 내 불찰이다. 주님 위해 정말 어쩔 수 없었던 일이었던가.. > 이렇게 물으면 그런 경우도 좀 많고 어떤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분명히 좀 있다. 그런데 공회 노선을 어떻게 설명하나? > 친구라 하기는 애매하고 학교를 함께 다녔던 지인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참으로 감사도 많고 생각 못한 이야기도 많이 했다. > > > 부족했지만 그래도 공회 목회자로서 교회의 필요가 아닌 인간적 세상적 관계로 먼저 연락하지는 않는 원칙은 보배롭다. > 이런 좋은 원칙을 지키려 한다면 목회자가 되기 전에 그들에게 미리 잘 했었어야 한다. 사실 신앙 전반에 해당 되는 이치다. > 주일 아닌 날 성실하게 잘 살아야 주일을 주일답게 지낼 수 있다. 평일에 방심하다 주일에 갑자기 일이 터지면 참 곤란하다. > 부모에 대한 것도 그렇다. 목회 나오기 전에 최선을 다했어야 하는데 그냥 대충 살다 목회를 출발하면 어떻게 할 길이 없다. > > > 목회자는 교인을 식구로 삼는다. 한 사람이 두 가지를 동시에 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고향 식구가 오해를 해도 할 수 없다. > 목회자는 믿는 일에 함께 하는 친구만 친구다. 신앙을 제쳐 놓고 세상 이런저런 다른 사연으로 친구를 가지고 있을 수 없다. > 그래서 목회자는 목회를 출발할 때 세상에 너무 큰 빚이 있는지 살펴 보지 않을 수가 없다. 세상 빚 때문에 교회에 짐이 된다. > 넓게 깊게 여러 면으로 잘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다 잘 할 수는 없다. 모든 면에 완전은 없다. 적어도 알기는 해야 할 문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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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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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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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로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로 나를 이기어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03.04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보나이다
03.03
내 나이 이제 팔십세라 어떻게 좋고 흉한 것을 분간할 수 있사오며 음식의 맛을 알 수 있사오리이까 어떻게 다시 노래하는 남자나 여인의 소리를 알아 들을 수 있사오리이까 어찌하여 종이 내 ?
03.02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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