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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희 신앙노선의 오늘을 고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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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가룟 유다의 죄를 생각해 봅니다. > > 1. 연보를 도적질한 죄 > 2. 예수님 팔아먹은 죄 > 3. 대속을 믿지 않고 소망을 저버린 죄 > 4. 살아서 회개하는 어려운 길 피하고 죽음의 쉬운 길을 택한 죄 > > 예수님을 팔아먹은 가룟 유다의 죄는 두말할 것 없는 큰 죄입니다. 대속의 소망까지 저버린 죄는 회개의 기회를 스스로 저버린 절망의 큰 죄입니다. > > 그런데, 만에 하나 가룟 유다가 살아서 회개를 하려고 마음 먹었더라면? 철면피가 되어야 했을 것입니다. 수많은 비난과 돌팔매질을 감수해야 했을 것이고, 돌에 맞아 죽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살아서 회개하는 것이 나았겠지만, 살아서 회개하는 것이 죽는 것보다 어렵기 때문에 죽음을 택했다 할 수 있습니다. 살아서 회개하는 어려운 길보다 죽음의 쉬운 길을 택한 이것이 또 다른 큰 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차라리 살아서 뉘우치고 회개하다가 돌에 맞아 죽었더라면, 순교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나마 지은 죄를 상당 부분 상쇄할 수 있지 않았을까? > > 회개라는 것은 때로는 철면피가 되어야 할 때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얼굴 가죽이 철판 같다는 철면피. 미안하고 죄송하고 부끄럽고 고개조차 들지 못하겠고… 이런 것들을 감내하지 못해서 회개하지 못하고 피하고 합리화시키는 경우도 허다할 것 같습니다. 죄의 종류에 따라 회개의 형태도 다르겠지만 어떤 죄는 모든 것을 던져버리는 것보다 더 어려운, 철면피라는 손가락질을 감내하면서 회개해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 > 드러나는 죄일수록 더욱 철면피 같은 모습일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드러내야 하는 죄는 드러내서 수치를 감내하며 회개해야 하고, 드러내지 말아야 되는 죄는 드러내지 말고 혼자서 속으로 감당해야 합니다. 이성 면의 죄가 대표적입니다. 고백이라는 미명으로 죄를 드러내면 상대방 가슴에 비수를 꽂는 일이 될 수 있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됩니다. 죽는 날까지 혼자 속으로 죄 짐을 지고 평생을 회개하며 살아야 진정한 회개가 되겠습니다. > > 회개는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죄를 안 짓는 것도 어렵지만, 지은 죄를 회개하는 것은 더 어렵습니다. 뉘우치는 ‘회(悔)’는 쉬운데 실제 고치는 ‘개(改)’까지 하는 것은 정말 어렵습니다. ‘회’를 하고 ‘회개’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 > 바른 신앙의 걸음은 울며 웃으며 가는 길이라 합니다. 땅의 것만 내려다보면 가장 어렵고, 하늘의 것만 바라보면 가장 쉬운 걸음이 천성 가는 길이라 합니다. 자기를 살려 두면 가장 어렵고 자기를 부인하면 가장 쉬운 걸음이 진정한 신앙의 걸음이라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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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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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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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로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로 나를 이기어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03.04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보나이다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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