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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희 신앙노선의 오늘을 고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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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반도 우리의 조상은 전형적인 농경사회다. 말이 있어도 달릴 들판이 없다. 한 곳에 자리 잡으면 수백 수천 년을 뿌리 박고 버티며 살았다. 크게 보면 중국 인도의 동양은 농경 사회가 중심에 서고, 유럽의 서방은 목축적 생활과 성향이 짙다. 딱 잘라 이분법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성향만 비교한다. 우리의 신앙을 마음에 두고. > > > 한 곳에 뿌리 박으며 끝장을 보는 신앙인들은 초기에 발전이 빠르다. 내려 오는 신앙의 유산 때문이다. 초기 미개하던 시절의 우리 조상들도 농경사회를 형성한 이들은 오랜 세월의 경험과 축척된 모든 자산으로 발전에 유리하다. 끝없이 떠돌아 다니는 목축적 부족들은 천막 생활이다 보니 건축에서부터 도로 건설과 각종 토목이나 성쌓기에 서툴다. 중국 인도의 동양 문화가 유럽에 훨씬 앞선 이유다. > > 그런데 초기를 지난 뒤에 농경 사회는 자기 울타리를 강하게 치는 바람에 내적 성장은 한계에 도달하고 자기들이 굳혀 온 자기들의 고유 문화와 방식은 어느 덧 웬만하면 바꾸지 않게 된다. 농경사회는 필연적으로 보수적이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불교 유교의 깊은 철학과 종교와 정치 문화 사회는 서구에 비해 탁월했지만, 한 집단의 자기 내부 발전은 그 집단의 한계에 달하는 순간 더 이상 발전이 없고 외부 것은 받아 들이기 어렵다. > > 그런데 곳곳을 다니며 좋은 것을 기웃거리던 미개한 목축민들은 발전된 농경사회로부터 배우고 신세를 지면서 그들의 뒤를 쫓지만 농경사회가 한계에 부딪힌 상황에서 목축 사회는 곳곳의 농경 문화가 만들어 놓은 장점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고 순식간에 농경사회를 초월해 버린다. 신앙이 여러 곳을 기웃거리다 보면 자라지 않는다. 한 곳에 뿌리 박은 쪽은 크게 자란다. 어느 날 한계에 도달한 고신과 공회는 자기들이 전부이며 더 이상의 발전은 탈선이라고 비판까지 한다. 바로 이 시점에, 곳곳을 떠돌던 진보적 뜨내기 신앙은 앞서 발전한 신앙을 받아 들여 배우기 시작하지만 일단 배우기 시작하면 비록 우리 것이라도 버릴 것은 버리고 남의 것 원수의 것이라도 꼭 좋으면 수용을 한다. 농경의 고정식 사회가 먼저 발전을 하다가 중단을 하는 바로 그 시점이 이동식 사회가 앞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세상은 이렇게 설명하면 거의 그럴 듯하다. > > > 그런데 신앙의 세계는 하나의 뿌리에서만 발전을 할 수 있고, 남의 것을 옮겨다 종합식으로 모으면 세상 발전만큼의 발전은 하는데 생명의 본질적인 발전을 할 수 없다. 우리가 노력해야 하고 우리가 조심해야 할 바를 세상의 두 종류 성향으로 잠깐 생각해 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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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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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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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의지하였사오니 나로 부끄럽지 않게 하시고 나의 원수로 나를 이기어 개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03.04
여호와여 나의 영혼이 주를 우러러 보나이다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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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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