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희 신앙노선의 오늘을 고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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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77-02-27 ( 9공과)
본문: 마태복음 6장19절-24절
제목: 성도의 보물
요절: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저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마6:19-20)

1. 불신자와 그리스도인과는 소속도 목적도 그 방편도 판이하다. 그리스도인에게는 변해 가고 있는 모든 현실이라는 자기 것을 가르쳐서 보물이라고 하였다.
심신으로된 육까지도 이 보물 중에 포함되었다. 마음은 신비한 물질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지식으로는 자기의 현실을 평가해서 부(富)는 복이고 빈(貧)은 화라고 하며 생명은 복이고 병과 죽음은 화라고 한다.
그러나 성경은 이 모든 것이 자기의 영원한 구원을 이루는데 가장 적절한 보물로 주신 보배이니 그 이용가치와 효력은 같다. 그런고로 자기에게 어떤 현실이 올지라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보배로 간직하고 이것을 사용하여 하늘의 것을 마련하는 이면을 연구해야 한다.

2. 이 받은 보배인 현실이 영원한 자기 것이 되고 빼앗겨지는 것이 판결 나는 기회가 한번씩 닥쳐온다. 다시 말하면 하늘에 것으로 옮길 수 있는 기회와 땅에 속하여 영멸을 당하는 기회가 되는 이 기회가 개별 개별마다 한번씩만 있는 것이다.
한번 오는 이 기회를 놓치면 그것은 영원히 멸망한다. 이 기회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그것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기회에 처리를 하면 영원히 살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 인간 생각대로 처리하면 영원히 죽는다.
그런고로 이 기회를 고대하면서 실족하지 아니하도록 기도와 간절과 조심으로 준비하여야 한다. 우리는 가진 것을 많게 하려는 것도 헛된 생각이요 언제든지 보관하려는 것도 헛된 생각이다. 이것을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느냐 인간생각대로 하느냐 하는 것으로 망하고 죽고 사는 이 결정에 전 심신을 기울여야 한다.

3. 기회가 왔을 때에 기다려 준비하였다가 몸이든지 생명이든지 소유든지 지위든지 가정이든지 자기의 무엇이든지 말씀대로 그것을 행하느냐 말씀을 어겨 그것을 취급하느냐가 결정되어지는 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말씀대로 그것을 행하는 것으로 영원히 살린다. 그런고로 내가 가진 소유의 죽이고 살리는 기회는 한번만 있는 것이다.
다시 내 소유가 또 남아 있게 되는 그것은 구원에 있어서 이전 것이 아니오 새것이다. 또 이것은 한 기회로 만나 생사로 판정된다. 우리는 앞으로 자기 현실을 땅 위의 좋은 현실 나쁜 현실 그것을 마련하는 현실로 가지면 안 된다.
미래는 있을는지 없을는지 모른다. 현실을 말씀순종으로 기회를 놓치지 말고 놓치면 이것으로서 그 현실은 못 살린 것으로 끝났고 다음 현실은 또 새로 구속할 것들이다. 땅의 것을 소망하지 말고 이것만을 소망하여 심신을 기울여야 한다. 땅의 것을 소망케 하는 것은 미혹의 욕심의 악령의 유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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