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성경이 하나님 말씀이라는 증거는 3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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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54
10. 질문 : 성경이 하나님 말씀이라는 증거는 3028
성경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알 수 있나요? 예수님이 오셔서 훗날에 구약과 신약이 있을 것이다 라고 말씀 하신적이 없잖아요 딤후3:16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되어있다 하였는데, 그때 사도바울이 자기의 서신서나 다른 사도들의 글들이, 그리고 구약의 글들이 훗날 성경이 된다는 것을 알고 썼나요? 사도바울이 모든 성경이라고 했는 것도 구약성경만을 말하고 있는 건 아닌가요?
사도바울이 있을 때 구약성경이 모두 다 있었나요? 책처럼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 말씀 중에 신구약이 모두 성경이라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언급한 부분이 있나요?
답변 : 답변자는 답변자 이마에 '나는 사람이다'라고 써 붙이고 다니지 않습니다.
1. 질문하신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성경과 영감과 실행 이 3가지를 통해서 성경은 하나님 말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이 성경을 성경이라고 했고, 성경에 기록된 것은 읽어보면 읽는 사람 마음에 하나님께서 성경은 하나님 말씀이라고 가르쳐 주셔서 알게 되어 있고, 마지막으로는 잘 믿어지지 않는 사람도 그대로 행해보면 경험적으로 알게 됩니다. 이 3가지를 통해 성경이 하나님 말씀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나머지 모든 문제는 저절로 해결이 됩니다.
② 예수님이 훗날 구약과 신약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한 적이 없다는 말씀에 대하여
성경은 삼위일체를 가르치지도 않았고 또 장로교를 믿어야 한다고 가르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위일체도 틀렸고 장로교도 믿을 수 없다고 한다면, 이런 면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즉, 성경은 삼위일체를 믿지 말라고 하지 않았고 또 성경은 장로교가 틀렸다고 말씀하지도 않았습니다.
성경을 우리에게 기록해 주실 때 성경을 오늘 우리가 믿기 좋도록 교리서로 적어주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그냥 성경으로만 기록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경에는 우리에게 앞으로 차가 발명되면 차를 타도된다고 기록하지도 않았고 차를 발명하지 못하게 할 터이니까 타지 말라고 기록하지도 않았습니다. 가장 요긴하고 필요한 말씀 몇 가지만 해 놓았습니다. 그런데 그 몇 가지 적어놓은 글을 차분하게 읽어보면 질문자께서 오늘 교회에서 배우는 모든 것이 다 들어 있는 줄 알게 해 놓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장차 2003년에 살게 될 너희에게 신약과 구약 성경을 준다고 말씀하신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 답변자와 답변자에게 성경을 가르친 분과 답변자 앞서 살다간 모든 사람들이 성경을 읽다가 그 성경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에 따라 자기 평생과 생명도 바치고 갔습니다. 질문자께서도 성경이 믿어지지 않는다면 그 말씀대로 하나씩 실행해 보시면 그 말씀이 맞는지 안 맞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산소 2개와 수소 1개를 합하면 물이 된다는 말은 누구든지 뱉을 수 있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말대로 물이 정말 만들어지느냐 만들어지지 않느냐는 것은 말을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물리의 법칙에 맞아야 그런 결과가 나옵니다.
③ 딤후3:16에서 바울이 성경이 영감으로 되어있다고 기록한 것은
바울이 성경을 기록할 때는 자기가 성경을 기록한다는 사실을 알고 기록했습니다. 또 바울은 다른 사도들이 적은 성경도 성경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기록될 성경이 몇 권이며 누구에 의하여 기록될 것인지 까지는 미리 알고 있었는지 답변자가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일과 그 성경은 전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과 그 말씀은 전부 영감으로 기록된 것임은 알았습니다. 오늘 우리도 알고 있는데 하물며 바울의 신앙이면 우리보다 더 잘 알았을 것입니다.
④ 성경에 신약과 구약이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한 곳이 있는지에 대하여
예수님이 오실 때 이미 구약 39권이 이스라엘에 있었고 예수님은 그 성경을 읽었고 그 성경으로 설교했고 그 성경으로 제자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구약은 예수님으로 인하여 우리가 성경이라고 확정지을 수 있습니다.
신약은 예수님 사후 제자들이 성경으로 기록한 것인데 그것이 참 성경인지 거짓성경인지는 그 책에 따로 기록할 것이 없고 그냥 성경을 기록하도록 했던 사도들이 성경을 기록했을 뿐입니다. 그 사실을 사도들이 먼저 알았고 그 제자들이 그다음 알았으며 그리고 오늘까지 내려오고 있습니다.
마치 호적이 있어서 '할아버지 - 아버지 - 나'로 내려오거나 확인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버지가 할아버지라고 하시니까 할아버지를 아는 것이고 그 아버지가 나를 아들이라 하니까 내가 아버지 아들인 줄 아는 것입니다. 혹 재산 문제나 기타 가정에 복잡한 일이 있어 호적과 실제 자녀가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정상적인 가정이라면 호적과 상관없이 그냥 할아버지 - 아버지 - 아들이 다른 증명서나 증빙절차가 필요 없이 그렇게 알고 내려가고 있습니다.
지금 질문자 이마에 혹시 ‘나는 사람이다!' 이렇게 써 붙이고 다니시는지요? 지금 질문자께서 지나가는 사람을 붙들고 ’나, 정말 사람이란 말이에요!' 라고 말씀하고 계신가요? 그렇게 말한 적이 없고 그렇게 이마에 표시를 하지 않았다고 해서 질문자가 사람이 아니라는 말을 한다면 웃을 일입니다. 그러나 남에게 오해를 주지 않기 위해서 그렇게 써 붙여놓으면 또 어떠할까요? 더 우습겠지요? 너무 당연한 일은 확인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