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성경에 오역이 있다구요? 712(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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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54
11. 질문 : 성경에 오역이 있다구요? 712(쉬)
목사님 안녕하세요 성경에 오역이 있습니까? 왜곡된 점이 많다구요? 그게 정말입니까? 어떤 사람은 예수님이 태어난 장소에도 문제가 있어서 뭐 실존 인물도 아니라는 말도 하던데. 리고 약대와 바늘귀 비유 그것도 아주 잘못되었다고 합니다. 종교를 처음 믿을때는 다 믿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이게 진짜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너도 알아봐라 그러면 종교란 없는게 느껴진다. 이러더군요. .잘못 해석된 부분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그럴 리가 없다 하는 생각이 어긋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답변 : 성경 오류를 주장하는 분들은, 속은 불신자인데 어쩌다 신학을 한 사람입니다.
1. 성경의 오역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성경은 구약을 히브리어(이스라엘어)로, 신약을 헬라어(그리스어)로 기록했고 오늘 우리가 가진 것은 한글 번역본입니다. 아무리 노력해도 번역이란 원래의 뜻을 대충 전달하게 되지 정확하게 전달할 수가 없습니다. 더구나 그 원어 성경도 원래 하나님께서 기록하게 해 주신 원본 원어성경은 현재 다 없어졌고, 그 원본을 배낀 사본들만 이스라엘이나 영국 미국 등에 남아서 전하고 있습니다.
원본을 배끼다 보면 잘못 옮겨 적는 수가 있기 때문에 현재 원어로 된 사본 성경들을 비교해 보면 틀린 곳이 적지 않게 보입니다.
2. 그렇다면 어떻게 성경은 정확무오하다고 교회에서 그렇게 외치고 가르칠까요?
성경이 정확무오하다고 표현할 때는 '원본성경'만을 말하는 것이지 사본성경까지도 정확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번역된 우리 한글성경 같은 경우는 두말 할 것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정확무오한 성경이 없는 상태에서 어떻게 옳고 바른 진리를 찾아 나가겠는가? 하는 문제가 생길 것입니다. 이것은, 그 원본 성경은 없어졌으나 그 원본 성경을 기록한 저자인 성령이 있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원본 성경을 정확무오하게 기록한 것은 사도나 선지자의 실력이 아니고 그 성경의 재질이 좋아서가 아니고 성령이 붙들고 써내려 갔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그 성령이 우리 믿는 사람 마음속에서 오류가 있는 성경을 읽을 때 어느 부분이 오류이며 그 원래 기록은 어떤지를 다 가르쳐 주시게 됩니다.
3. 그런데, 질문의 방향은 이제 말씀드린 이런 문제가 아님
성경 원본이 남아있지 않고 사본만 있기 때문에 성경에 오류가 있는가? 앞으로 차츰 배워가고 또 신앙생활을 해 가게 되면 위에서 설명 드린 답변을 다 이해 할 때가 곧 오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질문 중에서 예수님이 실존인물이냐, 출생 장소에 문제가 없느냐, 약대와 바늘귀의 실상은 다를 수 있다는 등으로 예를 들며 성경의 오류를 말하는 분들의 경우는 전혀 문제가 다른 데 있습니다.
성경 원본이 없고 사본만 남아 있기 때문에 성경에도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분들이 예를 들고 있는 부분들은 거의 전부가 어떤 사본에도 차이가 없이 다 일치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물 위로 걸어간 것은 어떤 사본에도 차이가 없는데, 예수님이 물 위로 걸어간 사실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증명하는 방법 중 하나로 성경은 사본이라서 믿을 수가 없다고 해당도 없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 성경의 오류를 들고 나오는 분들은 감리교, 한신대, 연세대 계통, 통합측 등에서 주로 주어들은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어떻게 사람이 물 위를 걸을 수 있느냐, 어떻게 하나님이 세상을 말 한마디로 다 만들 수 있겠느냐, 어떻게 홍해가 갈라졌겠느냐... 이런 문제를 두고 자기들 머리로 믿어지지 않으니까 그 다음부터는, 성경 자체가 오류가 있는 것이라는 말을 입에서 나오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그분들에게 반문하고 싶은 것은, 하나님은 어떻게 믿습니까? 봤습니까? 그분들의 대답은 사실 하나님도 믿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 주장하는 분들이 가는 마지막 코스는 꼭 불교 천주교 원불교 대표들과 만나서 커피 한 잔 하면서, 남북이나 통일되어 모든 사람이 웃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것으로 전부를 삼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 가장 깊은 곳에 들어 앉아 있는 것은, 그분들이 예수를 믿어보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안 믿는 그분들과 대화를 할 때는 성경에 오류가 있느냐는 문제를 따지기 전에 하나님을 과연 믿느냐는 대화가 선생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존재만 확실하게 못 박는다면 나머지는 자동적으로 해결됩니다.
4. 다른 종교는 믿어볼수록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예수 믿는 일은 그 반대입니다.
지금 성경은 정확무오하며, 우리가 가진 사본성경만으로도 예수 믿는데 조금도 불편이 없도록 성령이 각자 속에서 가르치고 인도하고 있다는 이 사실을 이렇게 외치는 이들이, 처음 예수 믿을 때는 다 한결같이 도무지 성경은 믿지 못할 신화와 전설 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급해서 교회는 나왔지만 성경 말씀 내용은 전혀 믿어지지 않았으나, 믿어볼수록 다녀 볼 수로 부인하면 부인해볼수록 점점 더 참이라는 것이 깨달아져서 나중에는 진정 마음속으로 믿어져서 신앙생활을 하게 됩니다.
현재 말씀하시는 여러 표현으로 볼 때, 순수하게 배우고 나오시다가 반대쪽의 논리적이고 이유 있는 여러 말들을 듣고 혼란스러우신가 합니다. 아이들이 커나가면서 홍역을 하여 거의 죽음에 이를 정도의 고비를 겪지만 그런 고비를 통해 더욱 강하게 자라게 되고 또 여러 종류의 질병과 싸우는 내성이 자라게 됩니다. 소원이 간절하시니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