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외경의 위험성 1238(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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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54
17. 질문 : 외경의 위험성 1238(쉬)
(설교록 8103호 81.3.28 토새벽 - 설교 중에서)
(기독교 영화가 전부 반 거짓말 아닙니까? 그걸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나님 영감으로 되는 것은 없애 버리고 세상 감화 마귀 감화로 변질을 시켜서 바꿔 버렸습니다. 나는 문서 이것도 지금 선포하지 못합니다. 예수님이 글로 쓰다가 손으로 뭉개 버리고 글씨 한번도 안 썼습니다. 글로 쓴 것은 다 성경이오. 성경이 아니고 성경과 비슷하게 쓴 것을 외경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다 내버려야 합니다. 알겠습니까? 외경은 위험한 성경이요, 거짓 성경입니다. === 66권만 우리에게 성경이지 그 외의 문서는 아무리 좋아도 '외경'만큼은 좋지 않을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문맥상 '외경'을 '성경'으로 고쳐야 할 것 같은데,
===> 66권만 우리에게 성경이지 그 외의 문서는 아무리 좋아도 '성경'과는 감히 비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아니면, 그 외의 모든 세상 문서보다는 그래도 외경이 낫다는 의미로 말씀하신 것인지요? 외경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외경도 정경은 아니지만 하나님 말씀으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들을 몇 번 듣고 읽기도 했습니다. 공동번역 성경에서는 외경도 포함시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검색을 통해 해결
본문 검색에서 3월 22일 외경에 대해 답변하신 내용을 찾아서 읽었습니다. 외경의 위험성에 대한 의문은 충분히 해결이 되었습니다. 목사님 귀한 사역에 하나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리고 있습니다.
- 지금 외경을 접하며 혼동되는 것은 극히 심할 것입니다. 그러나 외경을 인정하는 사람들은 성경이든 외경이든 무엇이든 다 믿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 그들의 말을 믿고 따른다는 것은 사실 논리의 초보에서부터 틀린 일입니다. 따라서 일단 지금까지 듣고 본 것에서 확정적으로 틀린 것으로 판명이 나지 않는다면 조금 더 기다려 보셨으면 합니다. 자연적으로 모든 것이 다 확인이 되고 자신 속에 남모르는 확정이 될 것입니다. -
답변 : 외경이란 훌륭한 설교인데, 설교를 성경으로 분류한 것이 잘못
이해가 되셨을지라도, 질문을 중심으로 잠깐 설명을 드립니다.
1. 외경의 본질은 '명 설교'들입니다. 문제는 설교를 성경으로 분류하는 그 행위입니다.
외경은 성경처럼 착각이 될 만큼 훌륭한 명설교들입니다. 도서를 분류할 때, 명설교는 '설교록' 칸에 꽂혀 있어야 하고, 성경칸에는 66권만 꼽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설교록이 너무 은혜롭다 해서 그만 성경칸에 꽂아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냥 은혜를 받고 좋아서 그렇게 한 것은 우리가 이름을 '외경'이라고 붙입니다. 정확한 의미는 설교록이지 성경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2. 그렇다면 우리가 외경을 비판할 때는 2가지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좋은 설교 정도의 글인데 그것을 성경이라고 주장하게 되면, 설교 자체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설교를 성경이라고 말한 그 분류가 귀신 운동이고 성경 파괴운동입니다. 그런데 외경 중에는 그 내용 자체가 명백하게 틀린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을 모조해서 만들었고 성경 중에 하나로 끼워 넣기 위해 제작할 때부터 만든 것입니다. 이것은 내용도 귀신이고 그것을 성경에 넣는 행동도 귀신 행동입니다.
3. 외경 문제는 주로 초대교회에 집중됩니다.
백목사님 생전에 백영희신앙노선이라는 것은 더듬을 것도 없었기 때문에 무엇이 백영희신앙노선이냐고 정의를 따로 내린 적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백목사님 사후에 그 노선이 아닌 것을 그 노선이라고 주장하는 분들이 나타납니다. 그들의 주장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확인해야 할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백영희목회연구회에서 '백영희신앙노선'에 대하여 비로소 발표한 내용들이 있었습니다.
초대교회에서는 66권이 성경이냐 아니냐, 또는 66권 중에 몇 가지가 빠지고 다른 것이 들어와야 하느냐는 이런 문제는 애당초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66권은 비록 낱권으로 보관되고 전해지고 있었지만 그것이 성경이냐 아니냐는 것이 논란될 필요가 없이 명백한 문제였습니다. 문제는 66권을 따로 설명할 필요 없이 성경이라고 알던 초기 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죽고 나자, 모든 것을 도마처럼 '물증'으로 확인해야 하는 학자적 소양이 다분한 이들이 이 소리 저 소리를 자꾸 하는 바람에 정경문제가 문제가 된 것입니다.
따라서 바로 믿고 내려오는 정통교회 안에서는 66권이 성경이냐는 문제는 새삼 물어볼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것이 성경이냐 아니냐는 것을 두고 심각히 고민하는 사람들은 성경을 원래부터 믿지 않는 불신적 학문적 이방인 수준의 사람들이었습니다.
4. 질문 중에 인용하신 내용 중에서
‘.... 66권만 우리에게 성경이지 그 외의 문서는 아무리 좋아도 '외경'만큼은 좋지 않을 것입니다.....’ 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외경으로 거론되는 책들의 내용은 그 내용이 옳은 것이든 이단의 것이든 상관없이 일단 설교로서는 당대 최고의 설교들입니다. 또 오늘까지 역사에 나타난 모든 설교를 통틀어 가장 훌륭한 명설교들이라는 뜻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표현을 했을까요?
외경 내용은 성경으로 분류를 해야 하지 않느냐는 말이 나올 정도이고, 또 그 말을 들은 사람이 성경과 외경 내용을 비교할 때 구별을 못할 정도니까 역사에 가장 훌륭한 설교들보다 훨。 탁월한 명 설교들이라는 것입니다. 역사에 명설교가들의 명 설교들이 많았으나 그 설교는 너무 훌륭하니까 성경에 넣자는 말이 나온 적은 없습니다. 이런 점에서 '성경 이외의 문서는 아무리 좋아도 외경만큼은 좋지 않을 것'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