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기존 삼분설과의 구별

지금까지 내려온 삼분설의 주장들은 구원론, 즉 기본구원과 건설구원 문제를 연관시키지 못함으로 깊게 들어가지를 못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분설 주장을 하는 많은 주석과 조직신학에서 역사에 간간이 있어왔던 삼분설과 건설구원과 함께 밝히는 삼분설을 혼동하여 논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본서에서 논하는 삼분설은 때로는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한 이단 교리로 정죄받았던 아다나시우스의 삼분설이나, 마음을 물질이 아닌 영물로 보는 삼분설이 아니라 건설구원을 밝혀 나가는 "백영희삼분론"임을 먼저 알아야 공연한 혼동과 오해를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사용되는 용어의 정의도 기존의 삼분설과 이분설에서 논하던 용어들과 다른 것들이 있으니 이 면도 참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