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질문) 안식교의 본질 관련 참고 자료 6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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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 (질문) 안식교의 본질 관련 참고 자료 6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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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질문) 안식교의 본질 관련 참고 자료 6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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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메일로 안식교에 대한 심층 설명과 주의할 점을 보내주셨습니다.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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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은혜 안에서 평안하시지요?

안식교에 관한 내용을 먼저 보내드립니다. 제칠일 안식교의 문제에 대하여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우선 안식교에서 문제가 되는 핵심은 토요일 예배 문제가 아닙니다.

그들은 자기들도 같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는데, 안식일에 예배를 드린다고 해서 이단이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합니다. 오히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계명 아니냐고 반문합니다. 그러면서 기독교 역사에서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교권주의자들(주로 카톨릭)에게 이단으로 몰려 핍박 당한 사례를 열거합니다. 그들이 이단으로 지탄받고 핍박 받는 일은 대단히 억울한 일이라고 하며 기독교 지도자들의 이해와 동정을 구합니다. 그들은 계속 안식일 논쟁을 표면적으로 나타냅니다. 여기에 대해 안식교를 잘 알지 못하는 선량한 기독교 사람들은, 안식일에 예배를 드린다고 해서 이단이라고 하면, 그것도 또한 문제가 있다고 하며 동정적인 입장을 갖는 것을 봅니다.

그렇게 해서 그들 편으로 마음을 쏠리게 한 다음에 때가 되면 슬며시 안식교의 핵심교리를 하나둘 나타내게 됩니다.


안식교의 교리상 문제가 되는 핵심은 다음의 세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이 공중 재림을 하시고, 앞으로 지상 재림을 하신다고 것입니다.
이 지상재림이 처음에는 1844년(다니엘서 인용), 그후 계속 연기되었고, 앞으로도 이때다 저때다 하고 연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즉, 지금은 공중재림과 지상재림의 사이에 있는 시기인데, 예수님이 지상재림을 하시면 사람의 행한 대로 갚아주시는 조사 심판이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니 조사심판을 통과해야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바로 이것이 안식교인들이 지독하게 성실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구원관이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기독교 이단들은 기독교가 변질된 것들인데, 기독교가 복음을 잃고 영적으로 타락하면 필경 율법과 행위의 구원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천주교가 그렇고, 이슬람이 그렇습니다. 여호와의 증인이나, 모르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안식교도 마찬가지인 것입니다. 행위로 구원 받는다고 믿는 사람들은 두려움 속에서 죽도록 율법을 지키고 힘을 다해 선한 일을 합니다. 그래서 겉으로 보면 감동적인 면도 보여주게 됩니다. 테레사 수녀나 데미안 신부 같이 말입니다. 그들이 비록 선한 일로 감동을 주지만, 그것은 그리스도의 구원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다만 많은 사람들을 실족케 하는 마귀의 궤계에 속은 것 뿐입니다.


둘째, 안식교의 교리에는 원죄의 개념이 없습니다.
그들이 말하는 죄란 바로 행위로 지은 죄를 말합니다. 그들은 십계명을 어겼기 때문에 죄인이 된다고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과 단절된 채, 죄 속에서 태어난다는 개념이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율법을 지키고 선한 행위를 열심히 해도 소용이 없게 되기때문입니다. 이것 또한 각종 이단들이 대개 채택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인간은 자기의 노력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하나님을 감동시킬 정도의 노력을 열심히 하게 되지요. 이것은 바로 가인이 하나님 앞에 나아갔던 방법입니다.


셋째 ,안식교의 교리에는 죄에 대한 영원한 형벌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신데, 사람이 이 세상에서 몇 십년 살다가 지은 죄 때문에 영원히 불타는 지옥에 간다면, 그것은 말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잔인한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앞에서 말한 구원은 무엇이며, 구원 받지 못하면 어떻게 되느냐 하는 문제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구원은 하나님의 천국에서 사는 것이며, 구원 받지 못하면, 그때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입니다(소멸). 모든 것이 불에 타 소멸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이런 왜곡된 논리로 사실상 지옥, 곧 죄에 대한 심판을 부인합니다. 하나님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그저 사랑, 사랑하고 외치는 것이 왜 위험한 가를 보여주는 예이기도 합니다.


이 안식교의 교리적인 문제들은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뿌리는 행위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안식교인들은 이 교리를 절대로 먼저 꺼내지 않습니다. 표면적으로 게속 안식일 예배로 논쟁을 벌이다가, 어느 정도 동정과 신뢰를 얻게 되면 조금씩 조금씩 설득작업을 폅니다. 이 내용은 안식교의 교리적 창시자 엘렌 화이트(Ellen G. White)의 "The Great Controversy"라는 안식교 교리서에 잘 나와 았는데, 우리말로는 처음에 '대쟁투'라고 나왔다가 다 많이 알려지니까 이름을 "기독교를 조각한 불칼들' 이라고 바꾸었습니다. 이 책에서 앞의 2/3는 초대교회를 비롯해서 박해 받던 기독교인들, 여러 종교개혁 지도자들의 고난 등에 대해 기록되어 있고, 뒤 1/3에서 핵심교리가 등장합니다. 이런 책은 공짜로 배포하는 책인데, 저는 잘 몰라서 기독교 서점에서 돈주고 샀습니다. 왜 그런 책이 기독교 서점에 있었는지 한심하고 무책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한 안식교 교리와 관련해 또 한 가지 문제가 생각나는 것이 있습니다.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이러한 방향으로 달려가는 위험에 처해 있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오늘날 우리 교회들이 죄에 대해 말하지 않고(특히 원죄에 대해), 심판과 지옥에 대해 말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칭 복음주의자라고 알려진 죤 스토트(John Stott) 같은 사람은(출판사가 그렇게 소개했음) 원죄와 지옥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 부분을 제외하면, 그는 복음주의자 같이 보입니다. 그가 지은 '기독교의 진리'라는 책을 보면, 죄는 십계명을 어긴 것이요, 지옥은 갈증하는 곳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절대로 영원히 불타고 있는 심판의 장소라고 하지 않지요. 그나마 1980년 후반에 소멸론으로 지옥을 부인하다 이단으로 몰리게 되니까 슬며시 지옥의 개념을 바꾸었을 뿐입니다. 그는 제대로 말하지 않고는 것으로, 이미 성경 진리의 핵심을 충분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복음주의자라고 따르는 우리 교회들도 위험한 물가에서 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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