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질문) 복음(전도)의 핵심은? 3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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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질문) 복음(전도)의 핵심은? 3232

서기 0 6

4. (질문) 복음(전도)의 핵심은? 3232

복음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사영리 입니까?
우리가 전도를 할 때 무엇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까?

예를들어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위해
예수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삼일만에 살아나셨다. 이것을 믿으면 우리의 죄가
사함 받고 저 천국에 간다. 이정도면 되겠습니까?


(답변) 전도할 때 주의할 점 몇 가지를 적어보았습니다.

1.세상 공부는 가르치는 사람의 표현력과 배우는 사람의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

학생은 설명하는 교사에 따라 배우는 학생의 이해와 진도가 천차만별입니다. 예를 들면 중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라면 고등학교만 졸업을 해도 중학교 과정을 가르치는 일에는 실력이 모자라서 가르치지 못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얼마나 학생들을 잘 이해하도록 설명을 하고 풀어 가르치고 묘사를 잘 하느냐는 표현력입니다.

철학이 어렵고 의학이 어렵고 법학이 어렵다 해도, 가르치는 사람이 설명을 잘 하고 또 배우는 사람이 부지런히 노력을 하면, 비록 석학 수준에까지는 이르지 못해도 하다 못해 절반이라도 이해를 하던지 아니면 70점 80점으로 완성도를 높여 갈 수 있습니다.


2.심지어 불교나 유교 같은 종교까지도, 공부 차원에서 정복할 수 있는 분야입니다.

설득을 잘하고 언변이 우수한 사람을 선생으로 만나거나 아니면 배우는 학생이 두뇌가 명석하고 또 공부하는 자세가 잘 되어 있으면, 불교나 유교는 비록 종교지만 종교까지도 인간의 실력과 노력으로 정복할 수 있는 대상입니다.

이유는, 공부든 종교든 인간이 만들어 내 놓은 것은 인간 수준이지 초인간의 것이 나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난이도의 문제고 진보하는 속도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2.그러나, 안 믿는 사람이 믿게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일 뿐입니다.

예수님 믿는 이 길은, 인간의 머리 안에서 고안해 낸 것도 아니고 어떤 사람이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불교를 만들 듯이 그렇게 제작해 놓은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인간이 살고 있는 이 우주 안에는 도무지 그 비슷한 것도 없는 것이니 하늘에서 바로 내려온 것입니다.

따라서 안 믿는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는 것은 성령이 그 사람 마음 속에 들어가서 믿도록 하면 믿어질 뿐이지, 누가 설득을 잘 하고 또 배우는 사람이 두뇌와 노력을 가한다고 되는 일은 아닙니다.


3.성령이 안 믿는 사람의 마음을 여는 조건은

인간 스스로는 '절대로' 안되고 성령이 움직여야만 되는 일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성령이 어떤 조건으로 어떤 과정을 통해 사람들을 믿게 하시는지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입니다. 성경을 통해 성령이 사람을 믿게 하는 순서나 전제 조건을 말씀하셨습니다.


①먼저 믿는 사람을 통해 안 믿는 사람을 불러내는 방법을 사용하심

12사도는 예수님께서 직접 불러 믿게 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오늘까지 신약 교회 전 기간을 통해 예수님께서는 먼저 믿은 사람을 통해 그 다음 사람을 믿게 하십니다. 따라서 앞서 믿는 우리는 우리 뒤에 믿을 사람에게 '예수님을 믿는 역사'가 일어나는 계통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성경이 우리를 뒤에 믿을 사람에게 믿음이 건너가게 우리를 중간 수도 파이프처럼 이용하신다고 했기 때문에 '전도'에 있어서 앞서 믿는 사람의 의미는 대단한 것입니다.


②먼저 믿는 사람의 말의 지혜보다 우리 자체를 요구하십니다.

먼저 믿는 사람을 사용하기는 하시되 먼저 믿는 사람의 말재주와 언변을 이용하여 뒤에 믿을 사람에게 그들이 보지 못한 천국과 예수님을 믿도록 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믿은 사람이 안 믿는 사람을 상대로 인간의 말재주로는 예수님과 천국을 믿도록 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오직 전하라고 명령을 하시니 전하기는 전하되, 전하면서 성령이 그 사람에게 직접 역사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중심을 간절히 가지고 그리고 자기의 피와 땀을 내놓고 전해야 성령이 비로소 역사하십니다.

즉, 성령이 우리에게 우리의 가장 소중한 것을 원합니다. 사은품이나 기발 난 아이디어로 일거에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듯 그렇게 기술이 먹히도록 하지 않습니다. 자본이나 꾀나 프로그램이나 사은품 같은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 수 없고 오직 앞서 믿은 우리가 마치 예수님께서 천국에서 입이나 꾀나 프로그램이나 사은품으로 우리를 구원하지 않으시고 당신이 직접 이곳에 내려오셔서 당신이 직접 못박히는 등 당신 자신을 내놓고야 우리를 구원한 것처럼 우리도 우리 자신을 내놓고 우리 자신의 수고와 땀을 예수님처럼 해야 다른 사람에게 이 구원이 넘어가게 했습니다.


3.이런 구원의 제작 과정과 전달과정의 원리를 놓고 생각해 본다면 전도의 방법은

현재 각 교회들이 세상 회사들이 신제품 개발해서 회원을 확보하고 큰돈을 버는 것처럼 자신의 수고는 최소한으로 줄이고 효과는 최대한으로 늘이는 식의 전도방법을 개발하는 것은 성경을 크게 오해한 결과입니다. 물론 어떻게 하면 더 우리가 노력하고 더 땀을 흘리고 우리 자체를 더 희생할 수 있는가 하는 방법이라면 고려해 볼 수 있으나, 사실 이런 방법은 너무 쉽고 간단하기 때문에 따라 연구할 필요도 없습니다.

'사영리'라는 전도 방법을 접한 것은 1974년경입니다. 벌써 30년 전에 학교 교과 과정에 포함을 시켜 강제로 가르쳤기 때문에 잠깐 목도할 수 있었습니다. '사영리'는 비록 간단하지만 그 속에는 인간의 심리를 파악하여 그 허를 찌르면서 쇼크 효과와 함께 단계별로 설득해 나가는 식인데, 이런 식은 요즘 다단계 판매망의 회원확보 전략에서부터 코흘리는 어린 아이들에게 학습지를 판매하는 영업에 이르기까지 세상이 즐겨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고린도전서 1장과 2장에서 전도할 때 주의할 점을 소상하게 기록하여 우리에게 마28:16-20, 행1:8 등에서 앞서 믿는 사람을 통해 가까운 곳부터 먼곳에 이르기까지 순서대로 전도해 나갈 것을 명령했습니다.


4.전도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만 전하면 되는 것이 고전1:23입니다.

'예수님 믿고 구원 얻읍시다!'
시간이 없으면 이 정도면 될 것입니다.

'예수님 믿고 구원 얻어 천국 갑시다!'
몇 마디 덧붙이시려면 이 정도라도 좋을 것입니다.

'우리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이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박혀 우리를 구원했습니다. 믿기만 하면 천국에 갑니다.'
이 정도라도 충분할 것입니다.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하다면 간단하게 '전도지'에 몇 줄 더 적어 소개하되, 전할 때는 위에서 소개한 정도로 최소한으로 말을 줄이되 전하는 자기가 성령이 저 사람 마음을 열어 주시라는 소망과 전적 은혜로만 믿게 된다는 확신과 간구를 마음 속에 꽉 충전시키고 전하면 됩니다. 얼마나 내가 노력하고 애쓰고 애타고 힘들여 전했는지 그리고 내 마음 속에 믿음과 소망이 얼마나 진실한지를 보시고 성령이 상대방 마음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앞서 믿게 된 우리가 우리 알기로는 이런 중심으로 전도하면 좋겠습니다.


5.만일 상대방이 더 알기를 원해서 질문을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처음 만나는 분, 또는 주변에 있는 분 중에서 전도를 하고 싶은 분에게 처음 말을 건넬 때는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이런 몇 가지 지식과 중심을 가지고 간단히 전하시되, 만일 상대방이 좀더 자세하게 알기를 원하면 조금씩 대화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단계로 진행을 하든지, 믿는 도는 말의 설득과 다변으로 정복을 하는 자세만은 피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상대방을 혹 정복은 할지 몰라도 그 내면의 감동은 없게 됩니다.


6.참고로, 이곳에서 몇 가지 참고 자료가 있습니다.

전도지 내용을 /쉬운문답/에서 잠깐 소개한 것이 있습니다. 검색을 통해 참고해 보시고, 또 /문의답변/에서는 '전도'와 관련한 몇 가지 검색어, 이번 답변에서 반복했던 몇 가지 단어들을 사용해서 검색해 보시면, 이전에 한 두 번 자세하게 설명한 자료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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