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질문) 공회 내에서 결혼식 청첩장은? (쉬/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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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45
7. (질문) 공회 내에서 결혼식 청첩장은? (쉬/859)
백목사님께서 결혼식 청첩장에 대해서 혹 지도하신 것이 있으면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답변) 나를 위해 남을 수고시키는 것은, 기본적으로 신앙에 반대되는 일입니다.
1.청첩장은, 자기 결혼식에 남을 수고시키고 시간을 뺏는 것으로 가르칩니다.
자기 생업과 생활이 있는데 그 사람의 시간과 수고를 뺏는 것이 청첩장이라고 평생 가르친 분이 백목사님입니다. 이래서 서부교회의 결혼식은 일반 가정에 심방 예배 한번 보는 정도로 간단했습니다.
나의 결혼식을 두고 남을 희생시키면 복받을 일인가 복을 받지 못할 일인가, 귀한 결혼식에 복을 받고 출발해야 하는 그 첫걸음부터 남을 희생시켜 복받지 못하는 가정으로 출발할 것이 무엇인가, 이것이 백목사님의 반문입니다.
2.청첩장을 두고 실제 지도하는 몇 가지 유형으로는
청첩장이라는 자체를 보내지 않는 것이 옳지만
부모나 상대방 집안에서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경우는 강제로 막을 수는 없고
만일 온 가정이 서로 이 신앙에 이해가 된다면 집안 식구들에게도 결혼식
연락을 하지 않는 것이 옳은 자세라고 가르칩니다.
결혼 통고를 두고 가장 복 있는 사람은 결혼식이 끝난 다음에, 몇 월 몇 일에 제가 결혼식을 했습니다 하고 사후 통고를 하는 사람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렇게 사후에 통고를 하면 겉으로는 이럴 수가 있느냐고 펄펄 뛰면서 속으로는 좋아할 것이라고 해석을 하는 분이 백목사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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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에 관련된 여러 면을 소개하고 싶은 내용이 있어
/문의답변방/으로 옮겨 좀더 자세하게 적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