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구약 율법이 613개라는 말이 있다. 성경의 기록이 비록 많으나 이야기 시 역사 기록을 모두 빼고 우리에게 '율법'으로 추려 볼 수 있는 것을 따져 보면 6백 개 또는 1천 개 등이 될 듯하다.

그런데 진리는 무한하며 율법의 다른 말은 진리다. 말씀 = 율법 = 진리 = 규례 = 복음이 모두 같은 단어의 다른 강조들이다. 시119평에는 그 표현이 더욱 많다. 총 몇 개라고 할 수 있을까? 말씀과 진리를 교리로 파악하면 수천 개.. 아니면 수만 개.. 그렇다 해도 '무한'이라는 말은 붙일 수 없다. '만 가지'란 9999개 다음의 1만개를 말하지 않는다. 많다 라는 뜻이다. 무한이라는 뜻이다.

심령이 어두워 지면 주신 율법이 점점 줄어 들고 나중에는 원수에 대해 미움만 가지지 않아도 다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심령이 밝아 지면 원수를 사랑하는 방법과 자기 노력의 사명이 점점 많아지며 영원 무궁토록 끝이 없게 된다.

NIV. I wrote for them the many things of my law, but they regarded them as something alien.
KJV, I have written to him the great things of my law, but they were counted as a strange thing.
NASB, Though I wrote for him ten thousand precepts of My law, They are regarded as a strange th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