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교리의 발전

조직신학 본서       교리성구 사전

              4. 교리의 발전

서기 0 62
(2023년본)

④ 교리의 발전

 * 생명성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성을 가졌다. 바르게 닦은 교훈의 터에서는 더욱 완전한 데로 자라간다. 교회가 주님의 몸이니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도를 사모하여 계속 자라 가야 한다(주10). 벧전2:2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주10)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히6:2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데 나아갈찌니라’
살후2:15 ‘이러므로 형제들아 굳게 서서 말로나 우리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유전을 지키라’

처음 믿을 때 서툴지만 세월 속에 아는 것이 자라 가야 정상이다. 교리는 생명의 그 말씀을 요약한 것이니 바른 교리는 기계처럼 또는 돌처럼 그치지 않고 자라간다. 칼빈 이후 발전 없이 4백년 이상을 한 곳에 머문 적은 있고 중세 1천년처럼 혼선과 곁길을 간 경우는 있지만, 바른 교리는 마침내 바른 방향으로 자라 간다.
 
 * 안정성
자라간다는 것은 변질 변경 둔갑이 아니라 말씀의 원래에 더욱 충실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표현과 설명은 달라진 듯해도 알고 보면 바뀐 것이 없다. 진리란 변치 않기 때문이다. 바로 이 점 때문에 교리는 교회의 근본인데 늘 안정적이다. 교회의 진리를 삼키기 위해 발전을 앞세워 변질 변경을 안팎에서 시도한다. 돌처럼 기계처럼 유지하는 것은 안정성이 아니라 생명이 없어 그런 것이다. 아이는 자라 가며 보행이 더욱 안전해진다. 건강과 지식도 모든 면에서 정상적으로 자랐다면 사람은 그 사람인데 더 안정 된다.

* 진정성
교리는 생명성 때문에 자라가면서 마치 변한 듯하나 오히려 더욱 원 모습을 갖게 되어 더 안정된다. 갈수록 더욱 원만하게 모르던 것을 밝힌다. 윤곽만 알던 우리가 교리의 발전 때문에 말씀에 담아 주신 무한의 세계를 더욱 알아 간다. 교리가 성경의 정리에 진정성을 가지면 그렇다.
그러나 성경 외적 인간과 세상 것이 교리에 들어오면 진리가 흔들린다. 생명의 존재는 병해와 원수가 있다. 교회의 오판과 세상의 비판에 지식 투쟁을 겪으면서 자라가고 또 안정이 된다.
원수는 교리 발전을 위해 세상 철학과 과학을 도입하려 한다. 역사 이후에 중단한 적은 없다. 갈수록 더욱 극심해 지는데 신학이 이를 막는다 하나 신학을 통해 들어 온 원수가 대부분이다. 논리 싸움은 끝이 없으나 열매를 보아 나무는 판명되고 만다. 논쟁은 불가피하나 논의에서 그치고 세월에 맡겨 놓는 것이 지혜롭다.

* 합리성
교리는 논리적으로 증명이 되면서 자라간다. 교리는 성경을 이치에 따라 체계화한 것이니 현재도 이치에 맞고 발전이 되었을 때도 역시 이치적이다. 또한 현재와 지난날 자라나온 이치를 맞춰 보면 자라가야 할 방향과 내용을 알 수 있다. 어떤 교리도 다른 교리와 다르지 않고, 언제 교리라 해도 훗날의 교리와 맞춰 보면 맞아질 때 진정한 교리다. 여기서 벗어난 부분은 교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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