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신앙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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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3 07:30
9. 은혜로운 신앙행위
교회론의 마지막 부분에서 믿는 사람이 힘쓸 신앙생활의 5가지 방향을 소개한다. 보이지 않는 내면에서는 이제 교회론에서 살펴본 모든 원칙과 방향을 확고히 해야 하지만, 보이는 면으로 힘쓸 때는 다음 5가지로 노력하면 참 교회로 자라가는 일에 크게 도움이 된다.
▪ 주일성수
십계명에서 주일에 관련된 계명은 4번째다. 그렇지만 주일을 바로 지켜야 1계명에서 10계명까지를 다 바로 지킬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4계명은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지켜야 할 계명이다. 주일을 힘써 지키기 위해서 그 사람의 신앙 수준에서 할 수 있는 대로 노력을 해야 한다.
주일에 받는 은혜는 크게 성령으로 자기 자신이 변화되는 은혜와 자기에게 필요한 모든 복이다. 이 주일의 은혜가 모든 신앙에 근본이 되며 또 이 은혜를 받기 위해 노력을 하려면 신앙생활에 입문에 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자기 수준에서 모든 것을 다 포기해야 할 문제들이 발생한다. 이런 투쟁을 거쳐서 주일을 바로 지킬 수 있고 또 주일을 자유롭게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될 때 비로소 신앙의 전반부를 넘어서게 더;ㄴ다.
주일을 자유롭게 지킬 수 있는 사람으로서 주일을 바로 지키게 되면 이제 주일을 통해 나머지 6일을 주일처럼 주님과 동행하고 말씀대로 실행하는 생활로 발전하게 된다. 주일을 바로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된 이후 여생은 일주일 전체가 주일에 은혜를 받고 주님과 동행하는 상태가 되도록 그대로 노력해 나가면 된다(출20:8-11, 요20:19-23, 계1:10-20, 사58:13).
출20:8-11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요20:19-23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계1:10-2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사58:13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
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행17:11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요8:31-32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일2:27 ‘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요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15:10-12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함이니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 말씀생활
믿는 사람의 모든 기준은 성경이다.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원하는 뜻을 하나님께서 알린다. 따라서 성경을 읽고 깨닫고 성경말씀대로 실행하는 생활에 전념을 해야 한다. 우선 주일 예배와 기타 모든 예배 시간을 통해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다음 자신의 생활환경을 조절해 가며 성경말씀을 읽고 자기 현실에서 말씀대로 실행해야 한다(딤후3:16, 행17:11).
성경은 신학지식이나 특수한 경험을 통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말씀대로 실행하려는 사람은 바로 깨달을 수 있고 또 바로 깨달은 대로 실행하면 그다음에 더 필요한 깨달음을 주시면서 자라가게 된다(요8:31-32).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공통적으로 주신 말씀은 다른 사람을 통해 배울 수도 있지만 자기 현실에서 자기에게 필요한 말씀은 자기 신앙양심을 통해 역사하는 자기 속의 성령에게 직접 들어야 한다. 이를 개별영감이라고 한다(요일2:27). 자기 내면에서 자기에게 직접 알리시고 지도하고 또 깨닫게 하는 그대로 실행할 때 자기 신앙이 그만큼 자라게 된다. 이를 자기 복음이라고도 한다. 자기가 순종해야 할 자기 실행을 힘들거나 희생하기 싫어서 피하면 말씀은 자기를 정죄하는 심판의 말씀이 되고 자기를 복되게 하는 구원의 말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신앙은 말씀대로 실행하는 일에 모든 것이 다 달려 있다(요8:31-32, 15:7, 10-12).
▪ 기도생활
기도는 우리 자신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환경을 움직이시는 하나님과 대화다(마6:6).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모르는 것은 질문하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듣고 배우며, 기도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없는 부분은 미리 간구하게 된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 우리 할 일을 확정짓고 결심도 하게 된다.
믿는 사람은 대외적으로 다른 사람과 접하고 또 환경을 상대하며 살지만 내면으로는 중단 없이 계속 하나님과 기도로 동행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기도는 성도가 세 번째로 노력해야 할 신앙행위라고 하겠다. 주일을 바로 지키는 일을 가장 먼저 노력하되 말씀과 기도로 늘 주님의 뜻을 듣고 실행해야 한다(엡6:18, 골4:2, 살전5:17).
마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
엡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골4: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살전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 전도생활
먼저 믿은 사람이 자기가 믿게 된 신앙생활이 옳고 바르다면 복을 받아 보았을 것이고 또 여러 은혜를 경험했을 것이다. 이렇게 천국을 가게 되었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진리를 아는 사람이 되었다면 이제 믿기 전과 아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 사람이 되었다.
이런 새로운 경험을 했다면 교회에서 전도를 권하기 때문에 의무감에서 전도를 할 것이 아니고 믿어 보고 좋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을 권하게 된다. 즉, 전도는 자기와 가까운 사람이나 접촉하는 사람에게 자기도 모르게 전해져야 하고 또 권하되 자원하는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이라야 진정한 전도다(요4:28-42).
요4:28-42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 여자의 말이 그가 나의 행한 모든 것을 내게 말하였다증거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니라 하였더라’
마11:1 ‘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명하시기를 마치시고 이에 저희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라’
행5:40-42 ‘... 사도들을 불러들여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마6:25 ‘...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
마4:4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
빌3:19 ‘... 저희의 신은 배요 ...’
예수님께서 앞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 희생으로 우리를 구원하셨고, 또 뒤 따르는 우리에게 주님이 지고 가신 십자가처럼 우리도 우리를 희생시켜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노력하는 일을 명령하셨기 때문에 의무이면서 동시에 본능적으로 전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옳다. 전도하는 진심에서 우리는 그가 현재 누리고 있는 중생의 은혜를 유추할 수 있다(마11:1, 행1:8, 5:40-42).
▪ 연보
경제는 우리의 생활에서 가장 낮은 단계요 세상에 두고 갈 가장 속된 것이다. 그러나 타락한 인생에게 이 지상 생활에서는 가장 필요하다(마6:25). 마치 믿음의 사람이 말씀으로 사는 것처럼 세상 사람은 물질로 살아가고 있다. 이제 중생된 성도들은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살아야 하는데(마4:4),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이 조금이라도 신앙이 흐려지거나 후퇴되면 즉시 그들에게 세상 물질이라는 것은 마치 하나님만큼 권위가 있고 가치 있는 것이 된다(빌3:19).
눅16:9-13 ‘...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고후9:6-15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 이 직무로 증거를 삼아 너희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과 저희와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한 연보를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또 저희가 너희를 위하여 간구하며 하나님의 너희에게 주신 지극한 은
혜를 인하여 너희를 사모하느니라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질은 복음을 위해 사용되지 않도록 할 수도 있는데 일부러 복음운동에 물질을 사용하도록 하셨다. 따라서 우리에게 주어진 물질은 복음을 위해 바쳐져야 하는데, 실은 바쳐지는 물질을 보면 그 사람 속에 들어있는 보이지 않는 은혜를 알아볼 수 있다. 물론 물질충성만으로 신앙 내면을 다 알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물질로 충성하는 것은 그 사람 속에 볼 수 없는 신앙의 표시판이 되기도 한다. 물질을 바르게 사용하면 물질적인 복을 주셔서 우리를 길러 간다.
따라서 신앙이 바로 되면 물질생활이 바로 되고, 물질생활이 잘못 되면 그 사람의 내면 신앙생활에 문제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물질을 단순히 물질로 볼 것이 아니고 볼 수 없는 신앙의 나타난 증거로 참고하며 자타를 챙겨야 할 것이다(눅16:9-13, 고후9:6-15).
교회론의 마지막 부분에서 믿는 사람이 힘쓸 신앙생활의 5가지 방향을 소개한다. 보이지 않는 내면에서는 이제 교회론에서 살펴본 모든 원칙과 방향을 확고히 해야 하지만, 보이는 면으로 힘쓸 때는 다음 5가지로 노력하면 참 교회로 자라가는 일에 크게 도움이 된다.
▪ 주일성수
십계명에서 주일에 관련된 계명은 4번째다. 그렇지만 주일을 바로 지켜야 1계명에서 10계명까지를 다 바로 지킬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4계명은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 제일 먼저 지켜야 할 계명이다. 주일을 힘써 지키기 위해서 그 사람의 신앙 수준에서 할 수 있는 대로 노력을 해야 한다.
주일에 받는 은혜는 크게 성령으로 자기 자신이 변화되는 은혜와 자기에게 필요한 모든 복이다. 이 주일의 은혜가 모든 신앙에 근본이 되며 또 이 은혜를 받기 위해 노력을 하려면 신앙생활에 입문에 있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자기 수준에서 모든 것을 다 포기해야 할 문제들이 발생한다. 이런 투쟁을 거쳐서 주일을 바로 지킬 수 있고 또 주일을 자유롭게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될 때 비로소 신앙의 전반부를 넘어서게 더;ㄴ다.
주일을 자유롭게 지킬 수 있는 사람으로서 주일을 바로 지키게 되면 이제 주일을 통해 나머지 6일을 주일처럼 주님과 동행하고 말씀대로 실행하는 생활로 발전하게 된다. 주일을 바로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된 이후 여생은 일주일 전체가 주일에 은혜를 받고 주님과 동행하는 상태가 되도록 그대로 노력해 나가면 된다(출20:8-11, 요20:19-23, 계1:10-20, 사58:13).
출20:8-11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 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요20:19-23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계1:10-20 ‘주의 날에 내가 성령에 감동하여 내 뒤에서 나는 나팔 소리 같은 큰 음성을 들으니’
사58:13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하며 사사
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행17:11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요8:31-32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일2:27 ‘너희는 주께 받은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요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15:10-12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함이니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 말씀생활
믿는 사람의 모든 기준은 성경이다.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원하는 뜻을 하나님께서 알린다. 따라서 성경을 읽고 깨닫고 성경말씀대로 실행하는 생활에 전념을 해야 한다. 우선 주일 예배와 기타 모든 예배 시간을 통해 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다음 자신의 생활환경을 조절해 가며 성경말씀을 읽고 자기 현실에서 말씀대로 실행해야 한다(딤후3:16, 행17:11).
성경은 신학지식이나 특수한 경험을 통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누구든지 말씀대로 실행하려는 사람은 바로 깨달을 수 있고 또 바로 깨달은 대로 실행하면 그다음에 더 필요한 깨달음을 주시면서 자라가게 된다(요8:31-32).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공통적으로 주신 말씀은 다른 사람을 통해 배울 수도 있지만 자기 현실에서 자기에게 필요한 말씀은 자기 신앙양심을 통해 역사하는 자기 속의 성령에게 직접 들어야 한다. 이를 개별영감이라고 한다(요일2:27). 자기 내면에서 자기에게 직접 알리시고 지도하고 또 깨닫게 하는 그대로 실행할 때 자기 신앙이 그만큼 자라게 된다. 이를 자기 복음이라고도 한다. 자기가 순종해야 할 자기 실행을 힘들거나 희생하기 싫어서 피하면 말씀은 자기를 정죄하는 심판의 말씀이 되고 자기를 복되게 하는 구원의 말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신앙은 말씀대로 실행하는 일에 모든 것이 다 달려 있다(요8:31-32, 15:7, 10-12).
▪ 기도생활
기도는 우리 자신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환경을 움직이시는 하나님과 대화다(마6:6).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동행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모르는 것은 질문하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듣고 배우며, 기도를 통해 우리가 할 수 없는 부분은 미리 간구하게 된다. 그리고 기도를 통해 우리 할 일을 확정짓고 결심도 하게 된다.
믿는 사람은 대외적으로 다른 사람과 접하고 또 환경을 상대하며 살지만 내면으로는 중단 없이 계속 하나님과 기도로 동행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기도는 성도가 세 번째로 노력해야 할 신앙행위라고 하겠다. 주일을 바로 지키는 일을 가장 먼저 노력하되 말씀과 기도로 늘 주님의 뜻을 듣고 실행해야 한다(엡6:18, 골4:2, 살전5:17).
마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
엡6:18 ‘모든 기도와 간구로 하되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고’
골4:2 ‘기도를 항상 힘쓰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살전5: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 전도생활
먼저 믿은 사람이 자기가 믿게 된 신앙생활이 옳고 바르다면 복을 받아 보았을 것이고 또 여러 은혜를 경험했을 것이다. 이렇게 천국을 가게 되었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진리를 아는 사람이 되었다면 이제 믿기 전과 아주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 사람이 되었다.
이런 새로운 경험을 했다면 교회에서 전도를 권하기 때문에 의무감에서 전도를 할 것이 아니고 믿어 보고 좋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게 믿음을 권하게 된다. 즉, 전도는 자기와 가까운 사람이나 접촉하는 사람에게 자기도 모르게 전해져야 하고 또 권하되 자원하는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이라야 진정한 전도다(요4:28-42).
요4:28-42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 여자의 말이 그가 나의 행한 모든 것을 내게 말하였다증거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을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니라 하였더라’
마11:1 ‘예수께서 열 두 제자에게 명하시기를 마치시고 이에 저희 여러 동네에서 가르치시며 전도하시려고 거기를 떠나 가시니라’
행5:40-42 ‘... 사도들을 불러들여채찍질하며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는 것을 금하고 놓으니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
마6:25 ‘...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
마4:4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
빌3:19 ‘... 저희의 신은 배요 ...’
예수님께서 앞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 희생으로 우리를 구원하셨고, 또 뒤 따르는 우리에게 주님이 지고 가신 십자가처럼 우리도 우리를 희생시켜 다른 사람의 구원을 위해 노력하는 일을 명령하셨기 때문에 의무이면서 동시에 본능적으로 전도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옳다. 전도하는 진심에서 우리는 그가 현재 누리고 있는 중생의 은혜를 유추할 수 있다(마11:1, 행1:8, 5:40-42).
▪ 연보
경제는 우리의 생활에서 가장 낮은 단계요 세상에 두고 갈 가장 속된 것이다. 그러나 타락한 인생에게 이 지상 생활에서는 가장 필요하다(마6:25). 마치 믿음의 사람이 말씀으로 사는 것처럼 세상 사람은 물질로 살아가고 있다. 이제 중생된 성도들은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살아야 하는데(마4:4),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이 조금이라도 신앙이 흐려지거나 후퇴되면 즉시 그들에게 세상 물질이라는 것은 마치 하나님만큼 권위가 있고 가치 있는 것이 된다(빌3:19).
눅16:9-13 ‘...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 충성치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고후9:6-15 ‘이것이 곧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 ...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 심는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 ... 이 직무로 증거를 삼아 너희의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과 저희와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한 연보를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또 저희가 너희를 위하여 간구하며 하나님의 너희에게 주신 지극한 은
혜를 인하여 너희를 사모하느니라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를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질은 복음을 위해 사용되지 않도록 할 수도 있는데 일부러 복음운동에 물질을 사용하도록 하셨다. 따라서 우리에게 주어진 물질은 복음을 위해 바쳐져야 하는데, 실은 바쳐지는 물질을 보면 그 사람 속에 들어있는 보이지 않는 은혜를 알아볼 수 있다. 물론 물질충성만으로 신앙 내면을 다 알 수는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물질로 충성하는 것은 그 사람 속에 볼 수 없는 신앙의 표시판이 되기도 한다. 물질을 바르게 사용하면 물질적인 복을 주셔서 우리를 길러 간다.
따라서 신앙이 바로 되면 물질생활이 바로 되고, 물질생활이 잘못 되면 그 사람의 내면 신앙생활에 문제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물질을 단순히 물질로 볼 것이 아니고 볼 수 없는 신앙의 나타난 증거로 참고하며 자타를 챙겨야 할 것이다(눅16:9-13, 고후9: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