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론의 새로운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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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10:39
▪ 구원론의 새로운 시각
앞에서 설명한 벌콥의 구원론 교리체계는 칼빈 이후 현재까지 내려오는 보수 정통 교리체계를 대표적으로 요약한 내용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논리적인 순서를 7가지 단계로 나누었다.
다시 요약하면
하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소명’이 있으면
둘, 우리가 ‘중생’하게 되고
셋, 곧 이어 우리는 ‘회심’을 하고
넷, ‘믿음’으로 출발하게 되는데
다섯,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칭의’를 선포하신 상태이니
여섯, 의인이 된 우리는 평생 자기를 깨끗하게 ‘성화’시켜 나가되
일곱, 중도에 굴곡은 있어도 끝까지 우리를 ‘견인’한다.
구원의 전개를 이렇게 논리적 순서대로 설명하는 것이 지금까지 일반 교리의 구원론 체계였다면, 백영희 구원론은 이런 논리적 순서에 대하여 이론적으로는 제안해 볼 수 있고 또 체계적 신앙훈련과 앞날의 교리 발전을 위해서는 좋은 시도였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의 신앙현실에서 실제 신앙 건설의 방향을 바로 이해하려면 구원론 교리는 그 논리적 전개 과정을 이론적으로만 살필 것이 아니고, 우리가 처음 믿을 때 이미 기본적으로 받아 가진 구원과 또 우리가 매일 생활에서 힘써 건설할 구원으로 나누어 파악해야 할 필요성이 너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미 받아 가졌기 때문에 그렇게 알고 감사하고 우리의 기본자료로 활용할 은혜들이 있고, 우리가 생명을 다 바쳐 마련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과제들도 있는데, 기존 구원론 교리체계의 각 단계들은 이런 시각에서 살필 때 기본적으로 받은 은혜와 우리가 노력해서 건설해 나가야 할 과제를 혼재하고 있으므로 불편이 많았다.
이제 백영희의 구원론 체계는 한 마디로, 믿는 사람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께서 미리 마련하여 거저 주신 기본구원이 무엇이며, 이 받아 가진 은혜 위에서 있는 힘을 다해서 노력해야 할 과제인 건설구원이 무엇이냐는 시각으로 구원론을 재분류한다. 이런 시각으로 살펴보면, 전개 과정의 일렬 종선에서 볼 수 없었던 각 구원단계의 횡단면이 마치 기계의 설계도와 같이 분석되고 정리되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다.
현대 의학이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해 수술하기 이전에 몸속의 단면을 완전하게 분석한 다음 최소 절개와 최단거리 접근으로 과거 방사선 사진만을 놓고 수술하여 치료할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간단하게 사람을 치료하는 것과 같다고 비교했으면 한다.
앞에서 설명한 벌콥의 구원론 교리체계는 칼빈 이후 현재까지 내려오는 보수 정통 교리체계를 대표적으로 요약한 내용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논리적인 순서를 7가지 단계로 나누었다.
다시 요약하면
하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소명’이 있으면
둘, 우리가 ‘중생’하게 되고
셋, 곧 이어 우리는 ‘회심’을 하고
넷, ‘믿음’으로 출발하게 되는데
다섯, 이미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칭의’를 선포하신 상태이니
여섯, 의인이 된 우리는 평생 자기를 깨끗하게 ‘성화’시켜 나가되
일곱, 중도에 굴곡은 있어도 끝까지 우리를 ‘견인’한다.
구원의 전개를 이렇게 논리적 순서대로 설명하는 것이 지금까지 일반 교리의 구원론 체계였다면, 백영희 구원론은 이런 논리적 순서에 대하여 이론적으로는 제안해 볼 수 있고 또 체계적 신앙훈련과 앞날의 교리 발전을 위해서는 좋은 시도였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가는 매일의 신앙현실에서 실제 신앙 건설의 방향을 바로 이해하려면 구원론 교리는 그 논리적 전개 과정을 이론적으로만 살필 것이 아니고, 우리가 처음 믿을 때 이미 기본적으로 받아 가진 구원과 또 우리가 매일 생활에서 힘써 건설할 구원으로 나누어 파악해야 할 필요성이 너무 크다고 보고 있다.
이미 받아 가졌기 때문에 그렇게 알고 감사하고 우리의 기본자료로 활용할 은혜들이 있고, 우리가 생명을 다 바쳐 마련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할 과제들도 있는데, 기존 구원론 교리체계의 각 단계들은 이런 시각에서 살필 때 기본적으로 받은 은혜와 우리가 노력해서 건설해 나가야 할 과제를 혼재하고 있으므로 불편이 많았다.
이제 백영희의 구원론 체계는 한 마디로, 믿는 사람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께서 미리 마련하여 거저 주신 기본구원이 무엇이며, 이 받아 가진 은혜 위에서 있는 힘을 다해서 노력해야 할 과제인 건설구원이 무엇이냐는 시각으로 구원론을 재분류한다. 이런 시각으로 살펴보면, 전개 과정의 일렬 종선에서 볼 수 없었던 각 구원단계의 횡단면이 마치 기계의 설계도와 같이 분석되고 정리되어 우리 앞에 펼쳐질 것이다.
현대 의학이 컴퓨터 단층촬영을 통해 수술하기 이전에 몸속의 단면을 완전하게 분석한 다음 최소 절개와 최단거리 접근으로 과거 방사선 사진만을 놓고 수술하여 치료할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간단하게 사람을 치료하는 것과 같다고 비교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