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구원의 언약

조직신학 본서       교리성구 사전

                        (5)구원의 언약

서기 0 16
(5) 구원의 언약

  ① 목적 안에서 결정된 구원 언약

  ▪ 타락한 아담에게 주어진 약속

  인간의 첫 범죄는 아담의 에덴동산 선악과 먹은 것이다. 그 죄를 짓기 전에 이미 그 죄를 지은 다음 그 인간을 구원할 하나님의 구원 예정은 미리 정해져 있었다. 하지만 사람의 눈에 나타난 첫 약속은 창3:15에서 여인의 후손으로 악령의 역사를 깨뜨리겠다는 약속이고 그 다음 21절에서 아담에게 가죽옷을 입힌 것이다. 여인의 후손으로 날 예수님을 미리 가르쳤고 또 가죽옷은 짐승을 죽여 인간을 보호한다는 뜻이다. 우리 위해 그분이 대신 죽고 그 죽음으로 우리를 보호한다는 것이니 곧 우리를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다.


  ▪ 타락 전 창조 때부터 만들어진 지옥

  인간의 범죄가 만일 하나님께서 알지 못한 일이 돌발된 것이면 위에 말씀드린 약속이 구원의 첫 약속일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 범죄 하기 전, 이미 하나님께서 없는 가운데에서 모든 것을 만들 때부터 천국과 지옥을 나누어 만들어 놓았다. 아담이 죄를 지은 다음 하나님께서 지옥을 만들었다면 하나님은 아담의 범죄를 인지하지 못했고 아담의 범죄는 돌발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러나 아담이 죄를 짓기 전에 지옥을 먼저 만들어두었다는 것은 아담의 범죄는 미리 예정된 것이라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범죄 하도록 했다면 잘못이고, 범죄 하는 것을 미리 아셨으나 그냥 내버려두셨다고 한다면 잘못이 아니라는 학설도 있으나 이는 타락한 인간 중에서도 가장 막가는 국법에서나 차이를 둘 정도이지 인간의 도덕 수준 정도로만 가지고 따져도 차이가 없는 죄다.

  아담이 범죄 하기 전 먼저 천국을 만들면서 지옥도 함께 만들어 두었다는 것은 아담의 범죄를 예정했고 그 범죄에도 불구하고 구원하는 역사도 있을 것을 보이신 것이다(마25:34, 41).


마25:34-41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 된 나라를 상속하라 ...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 그리스도라는 이름

  범죄 하기 전 미리 지옥을 만들어 둔 것으로 볼 때 인간의 범죄는 창조 이전부터 미리 예정된 것임을 알 수 있는데, ‘그리스도’라는 이름은 인간의 범죄가 ‘예정’이라는 순서보다도 그 이전임을 알게 한다. 모든 존재의 순서는 자존하신 하나님이 먼저 계셨고, 하나님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목적이 있었다. 이 목적을 위해 예정이 짜여졌고 그 예정대로 창조했다.

  이 존재 순서 중에서 하나님의 자존 다음이 목적이므로, 하나님 한 분 외에 가장 먼저 존재한 것은 바로 하나님을 닮은 하나님의 자녀될 우리라는 존재다. 그런데 하나님 닮은 하나님의 목적 대상인 우리를 목적할 때 엡1:4에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하나님의 목적 대상으로 택하고 또 예정했다고 했다.

  그리스도의 이름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할 구원의 이름이다. 즉 하나님의 목적은 그 목적을 정할 때부터 어떤 수준으로 만들며 구체적으로 어떤 존재를 만들 것인지를 미리 결정했다. 그 내용은 그리스도의 이름이 가지고 있는 3가지 뜻에서 구체적으로 알 수 있으니, 그리스도라는 이름이 가지고 있는 ‘제사장’ ‘선지자’ ‘왕’의 직책을 우리가 온전하게 감당하도록 만들어가겠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만들 목적 대상인 우리를 만들되, 하나님 없는 세계를 경험한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 것을 생각했니다. 그리고 이 목적을 위해 자세한 일정이 예정으로 나타난 것이다. 따라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로 한 약속은 창3:15로부터 예수님이 육체로 오실 때까지 계속되고 또 그 약속이 그대로 성취되며 오늘에까지 적용되고 있는데, 이 모든 순서 중에 가장 중요하고 먼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목적을 정하실 그때부터 이미 우리의 범죄, 그리고 그 죄로부터 구원한다는 것이 기본이었다(엡1:3-6).


엡1:3-6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제목
State
  • 현재 접속자 140 명
  • 오늘 방문자 538 명
  • 어제 방문자 81 명
  • 최대 방문자 929 명
  • 전체 방문자 2,545,352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