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모세 5경에 대해서 3224
서기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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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54
4. 질문 : 모세 5경에 대해서 3224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신명기는 모세가 지은 모세 5경이라 합니다. 그런데 신명기에서 모세가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떻게 신명기가 지어질 수 있습니까? 그리고 한 가지 더 질문이 있습니다. 창세기는 때는 모세가 살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를 모세가 적은 겁니까? 아니면 정말 하나님의 감동으로 창세기를 쓴 겁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목사님의 자상하신 답변으로 성경의 많은 지식을 얻고 있습니다.
답변 : 모세 사후와 창조에 대한 기록은 모세 5경이 하나님이 직접 기록한 증거
1.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의문을 가지는 분들은 대개 2가지 유형입니다.
질문자처럼, 성경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문제가 제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개 이 문제는 성경을 부인해 보려고 평생을 노력하는 분들이 성경의 모순점을 찾는 중에 마주친 반가운 장난거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창세기에는 모세가 태어나기 전 옛날에 있었던 천지창조가 기록되었고 또 신명기에는 모세 자기 사후의 일까지 기록되었으니, 창세기로부터 민수기까지 5권은 모세가 기록했다는 주장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입니다. 이 주장에 대하여 보수 정통성경학자들은, 요즘과 달리 고대사회는 무엇이든 구술로 전해내려 왔고 고대인의 구술 암기는 오늘 시각에서는 생각도 하지 못할 정도로 정확했다는 주장 등으로 반론하고 있습니다.
‘박사' 따느라고 고생한 것은 이해하지만, 학자라는 사실을 과시하려고 세상의 고고학 논쟁 방법으로 그들을 상대하는 것은 대단히 괘씸하다는 생각입니다. 스스로 읽다가 이런 모순을 생각하는 경우는 적고 대부분은 성경을 부인하는데 평생을 바치고 있는 신신학자들이 퍼뜨린 주장이 전해지고 전해져서 이런 질문 내용을 접촉하는 경우입니다.
2. 창조와 모세 사후 일이 기록된 것은, 바로 이 5권이 ‘성경' 임을 증명하는 증거입니다.
모세가 어떻게 천지창조 때와 그 이후 모든 사실을 전부 기록했겠습니까? 혹 아담 이후의 일은 구전으로 내려왔다 치고, 아담이 지어지기 이전의 일은 구전으로라도 들을 수 없는 일이니, 이는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만 아시는 일입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사실은 아담도 태어나기 전에 있었던 일이므로 아담도 모르는 일인데 모세가 이를 창세기에 기록했다는 말은 바로 창세기를 기록한 분은 성령이었다는 것을 증거합니다.
성경이 성경 되는 것은 ‘성령의 기록'이기 때문에 성경이 되는 일입니다. 모세든 아담이든 어떤 인간이든, 인간이 알 수도 없고 배울 수도 없는 일을 기록한 것은 바로 그 기록의 저자가 성령 하나님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인간 상식으로 어떻게 수천년 전에 있었던 사실을 구전으로만 듣고 그것을 정확무오하게 기록할 수 있겠느냐고 말한다면, 모세가 홍해바다를 건넜다고 기록한 것은 또 어떻게 믿겠습니까? 차라리 천지창조와 모세 사후의 일을 기록했다는 것으로 트집을 잡을 바에는, 성경 전부를 무조건 부인하는 것이 양심일 것입니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한 것부터 계시록으로 마무리한 내용까지 거짓말이 아닌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그렇게 거짓말이라고 믿어지는 분을 가르쳐 '불신자'라고 합니다. 불신자야 의례 성경을 전부 부인해야 하고, 또 부인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모세 사후의 일도, 모세 스스로는 절대로 알 수 없는데, 모세 속에서 신명기를 기록하게 한 성령으로 기록하면 기록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고 또 그 하나님께서 그렇게 되도록 하실 것입니다. 모세가 신명기 34장에서 자기 사후를 그렇게 기록했고 또 그 훗날 과연 그렇게 된 것을 보니까 이 내용도 모세의 성경 기록을 의문이라 할 증거가 아니고 오히려 성령이 모세를 붙들고 기록했지, 모세가 성령 없이 제 멋대로 기록한 것이 아니라는 더욱 명백한 증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