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아담 하와의 피부색과 사람이 첫 부활할 때의 모습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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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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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54
5. 질문 : 아담 하와의 피부색과 사람이 첫 부활할 때의 모습은? 293
아담과 하와의 피부색은?
늘 홈페이지(pkist.net)를 열람하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질문들은 간단하지만 그에 대하여 일일이 세밀하게 답변을 하려면 많은 연구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겠습니다. 진정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궁금한 것 문의 드립니다.
'아담은 황인점L었습니까' 하는 주일학생의 질문을 받고 순간 얼른 답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말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처음에 모든 것을 만드실 때 장성한 것을 만드셨기 때문에 주저 없이 닭이 먼저라고 말했습니다. 창세기 1장에 모든 생물을 만드신 것과 또 아담과 하와를 만드실 때도 어린아이를 만들지 아니하시고 성인을 만드셨지요. 하지만 홍수 이후 노아의 세 아들 셈 함 야벳으로 인하여 인점L 황인종 백인종 흑인점8로 갈라졌다면 그 이전 세대의 사람들은 무슨 색의 피부를 가지고 있었을까? 아이들도 이면으로 궁금했던 것 같습니다.
연결되는 질문 또 하나 드립니다.
사람이 부활할 때는 각자의 일생의 모습 중에서 어떤 모습으로 부활하게 되는지? 비록 육체가 부활을 해도 시공을 초월한 신령한 몸으로 부활하니까 그런 것은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인지?
하나님의 무한한 창조 세계와 섭리를 인간이 다 알 수는 없겠지만 저의 소박한 지식으로는 얼른 답이 나오지 않아서 질문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답변 : 노아이전까지의 모습은 첫 아담에게서, 부활 후 모습은 둘째 아담 예수님에게서
1. 첫번째 질문은 사실 성경고고학 관련 사안이며, 따라서 답변 드릴 사안이 아닌 듯 합니다.
질문에 대하여 생각해 본 적이 사실 없었습니다. 동시에 생각해 볼 사안이 아니라는 판단이 앞서고 있습니다. 성경이 가르쳐 준 것은 우리가 아는 데에서 그 가치를 가진다고 봅니다. 그러나 성경이 가르쳐 주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모르는데에서 그 가치를 가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구약은 외모와 외부를 먼저 가르쳐 주시고 그 외모와 외부로부터 내부와 내용을 가르쳤습니다. 따라서 구약에서까지 언급하지 않은 외모나 외부가 있다면 모르기를 애쓰고 또 그런 것에는 생각이 미치지 않는 것이 복이겠다는 것이 답변자의 주관입니다.
물론 성경은 무엇을 가르쳐 주었으며 무엇은 가르쳐 주지 않았는가 라는 문제도 본 답변자의 주관이며, 질문자의 질문은 성경이 가르치는 노아 이전의 인간 모습을 단순히 알아보려는 연구일 뿐인 줄 압니다. 그러나 답변자로서는 이런 연구는 피하는 것이 좋은 연구라는 답변을 드려야겠다는 사명감을 많이 느낍니다.
구원에 필요한 시간과 우리의 생각이 유한하기 때문이며, 또한 꼭 필요한 생각 이외의 생각은 할수록 필요한 것을 생각하는 지능을 둔화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렇게까지 언급하지 않아야 될 이유를 많이 말씀드리는 것은, 질문은 '성경고고학'의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오늘 신학이 성경고고학에 거의 절대적인 근거와 가치를 부여하고 있으나 답변자의 신앙노선은 백영희목사님으로부터 성경고고학의 비 신앙적인 면을 배운 적이 있고, 그 분이 이렇게 성경고고학이 위험하다고 지적하는데 대하여 대단히 놀랍고 충격적인 '이유'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고고학은 신학 분과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지식주의 호기심 탐문주의로 보기 때문이며 가장 경계하고 위험스럽게 보고 있는 분야라는 것이 백영희목회연구회의 시각입니다. 성경으로 성경이 가르치는 고고학까지만 가면 좋겠는데, 성경을 과학의 기준과 방법으로 나가본 것이 성경고고학이기 때문에 성경고고학은 성경 반대학이 되고만 것이 오늘입니다.
2. 꼭 언급을 한다면
성경 본문을 근거로 셈을 통한 구원의 계통, 그리고 타락 후 뱀에게 있었던 변화의 언급에서 보듯이 타락한 인간의 변모는 쉽게 생각이 갈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만든 것이 몸이니 그 마음이 하나님을 중심에서 없애버리고 자기를 중심에 앉혀 놓은 이후의 표현, 즉 육체의 모습이란 그 이전과는 아주 달랐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더하여 노아시대 이후에 주신 육식, 900여년을 살 때와 100년을 채우지 못하게 된 오늘의 모습은 대단히 많이 달라진 모습을 생각하게 합니다. 구원의 계통으로 이어온 셈에게서 그 이전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 발견할 수 있을 것이며, 야벳과 함은 타락하여 삐뚤어져 나간 두 족속을 말하는 것입니다.
3. 부활 후 우리의 모습은, 땅에 두고 간 우리의 육체를 다시 찾아 입은 모습입니다.
영광의 부활, 성도인 우리가 우리의 몸을 다시 찾아 입고 영원히 주님 앞에 설 때, 그때 우리의 모습은?
분명한 것은 오늘 우리 기준에서 본 '그런 수준의 영광'은 아닐 것이며 하나님께서 보시는 '진정한 영광', 참 영광이 되는 그런 우리의 모습일 것입니다. 그 영광의 실체는 오늘 우리가 우리 인간 기준에서 만들어 놓은 그 기준에 따라 영광스럽게 보이는 우리의 모습은 아닙니다. 기준을 모든 분들이 각각 달리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이 땅에서 그리는 그 모습과는 많이 다를 것입니다.
백영희목회연구회에서 많이 소개하고 있는 설교록 내용들에서 참된 영광을 먼저 살펴보신다면 부활한 우리의 모습이, 부활한 자신의 모습이 전혀 다른 차원에서 보이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