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범죄 한 아담과 하나님과의 대화 외 1문의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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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범죄 한 아담과 하나님과의 대화 외 1문의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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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질문 : 범죄 한 아담과 하나님과의 대화 외 1문의 1324

1.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나님께서 선포하셨고 아담은 결국 선악과를 먹게 되었습니다. 아담은 범죄하고 죽었는데 죽은 것은 영이 단번에 죽은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속성을 닮은 영을 통해서 교제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설교록을 읽다보면 거듭난 영과 하나님의 교제가 이루어지며 육과는 바로 교제가 이루어 질 수 없다는 부분을 접하게 되는데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난 후에 하나님과 대화(교제)를 했는데 이때 교제는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2. 야고보서 1장 12-18절까지의 말씀 중에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고 밑에 보면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않고 각 사람은 시험하지도 않는다는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의 말씀을 한 마디로 하면 하나님은 시험하시되 시험하지 않는다는 표현이 됩니다. 저는 이해하기로는 부분적, 일시적으로 보고 인간의 온전치 않는 지식으로 볼 때 시험이지 하나님 편에서 구원이라는 목적과 영원과 온전 이라는 하나님의 지식으로 볼 때는 시험이 아닌 복과 생명의 면류관이 되는 것으로 이해가 되는데 제가 가르치는 학생에게 설명을 하려고 하니 우둔한 혀가 따라 주지를 못합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부탁합니다. 모순에 대한 구절들을 설명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도 잘못됨이 없고 잘못된 것은 범죄로 인해 우리 지식이 삐뚤어져서 이해를 못하는데 말입니다.


답변 : 영을 통해서만 하나님과 통할 수 있다는 의미는

1. 영은 하나님과 연결을 맡고 있으므로, 영이 죽은 사람은 하나님과 연결이 끊어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 때 '연결과 단절'이라는 의미는 '구원' 문제를 전제로 했습니다. 구원에 필요하고 구원에 관계된 문제로는 영이 죽으면 하나님과 모든 연결이 다 끊어지게 됩니다.

구원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 심판에 관련된 대화나 접촉은 악령도 하나님과 대화를 하고, 또 나귀를 통해서도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하십니다. 구원을 전제로 한 연결은 중생된 영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2. 하나님께서 우리를 '시험'한다고 할 때, 그 의미는 우리를 사랑하여 양육하는 행위입니다.

작년에는 고교 3학년 학생들에게 모의고사를 학교에서 치지 못하도록 교육부에서 막았습니다. 그래서 전국 고3 학생들은 학원으로 몰려가서 모의고사를 치르고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수능시험도 고통스럽지만 그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모의고사도 학생들에게는 시험입니다. 그렇지만 그 학생들이 학교에서 치지 못하면 학원으로 빠져 나가서 비싼 돈을 주고라도 기어코 그 시험을 보려고 합니다.

이유는? 지금 순간은 어렵지만 그 잠깐의 훈련을 거치고 조금이라도 좋은 점수를 받게 되면 더 좋은 대학교를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을 두고 우리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요?

모의고사 자체는 '시험'입니다. 학생에게는 고생이며 참으로 고통입니다. 그러나 재수하는 사람들은 학원에서 마음껏 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기 때문에 그렇게 좋아했습니다. 그렇다면 모의고사를 칠 수 있다는 것은 한편으로 학생들에게는 큰 기회이며 행운입니다.

이런 점에서 모의고사를 두고 '시험'이라 '고생'이라 '고통'이라고 해도 맞는 말이고, 또 모의고사를 두고 '다행'이라 '행운'이라 둘도 없는 '찬스'라 해도 맞는 말입니다.

꼭 같은 것 하나를 두고 정반대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격려해 줄 때 '고생한다'고 말을 하게 되고 또 '좋은 기회야'라고 해도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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