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창세기에 대해 궁금한 성구 1166(쉬)
서기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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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54
25. 질문 : 창세기에 대해 궁금한 성구 1166(쉬)
1. 창3:15절 말씀을 잘 모르겠습니다.
2. 창5:3 아담이 자기 형상대로 낳은 아들이란 하나님의 형상에서의 형상과 같은 속성을 말하나요? 외모가 아닌(하나님의 속성이 형상인가요? 속성을 알고 싶습니다.)
3. 창6:6 한탄하신 것도 예정에 있으셨나요?(한탄하실 줄 아셨나요?)
4. 창8;22 노아의 홍수 심판이전에는 낮과 밤, 추위와 더위 등이 달랐나요?
5. 창9:16 지금의 무지개가 그 언약인가요? 자연 현상에 불과한 가요?
6. 창11:4 ‘우리이름을 내고’ 무슨 뜻인지요?
7. 창17:22 ‘올라가셨더라’무슨 뜻인지요?
8. 창18:2 세 사람 중 한 분은 하나님이신가요? 천사나 사람으로 나타나셨나요?
22절에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는 지금도 직접 확인하시려고 다른 방법으로 내려오시나요? 알고 계시면서 내려오시는 가요? 정말 그런지 안 그런지 확인하시려고 오시나요?
답변 : 간단하게 답변 드립니다.
1. 창3:15
하와의 후손은 여인의 후손으로 나실 예수님을 말하고, 뱀의 후손은 역사에 나타날 모든 악령의 역사는 에덴동산 뱀의 역사와 같은 모습일 것을 말합니다. 항상 악령은 구원의 역사를 방해하기 위해 뱀이 사람의 발꿈치를 물듯 구원 걸음을 물고 늘어질 것이지만, 결국 예수님이 그 악령의 머리를 깨고 완전 승리하듯 결국 우리를 구원하실 것을 말씀합니다.
2. 창5:3
아담이 셋을 낳은 것은 타락 이후입니다. 아담에게서는 이미 모든 하나님의 형상이 다 없어졌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것은 아담의 영인데 그 영의 존재는 있지만 기능적으로는 완전히 전기 끊어진 기계와 같이 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셋도 아담의 그런 상태 그대로 출생했습니다. 따라서 셋의 육은 아담의 육의 형상 그대로 출생했고 셋의 영은 아담의 죽은 영과 같은 상태입니다. 아담의 상태 그대로 그 자녀들이 대대로 출생하며 세상에 나오게 된다는 면을 말씀합니다.
3. 창6:6
하나님께서는 노아 시대가 되면 '한탄' 하실 것을 미리 알고 예정해 놓았고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아담이 타락할 것을 미리 알았느냐 하는 정도가 아니고 미리 타락하도록 예정했고 또 타락하도록 만들었습니다. 노아 때 사람들도 그렇게 되도록 예정 해 두었고 그때가 되어서는 그렇게 강퍅하도록 만들었습니다.
4. 창8:22
사시사철이나 기상 등의 천문학적 조건이 근본적으로 달라진 것은 아담의 타락 전후입니다. 노아 홍수를 전후하여 달라진 것은 그 정도가 심하고 덜한 차이입니다. 노아 홍수 이후 인간에게는 육식이 거론되었고 사람의 수명이 900세에서 급격하게 내려가게 됩니다. 모든 여건이 현저하게 악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질적인 변화는 죄가 있느냐 없느냐는 유죄와 무죄로 나뉜 아담 때이고, 노아 때는 어떤 종류의 어떤 죄가 얼마나 심하냐는 문제였습니다.
5. 창9:16
'무지개'는 강퍅한 자들을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나타낸 것입니다. 무지개는 햇빛이 대기 속의 습기를 통과할 때 나타나는 자연현상입니다. 하나님께서 노아 때 무지개를 통해 우리에게 가르칠 것이 있어 일부러 그 이전까지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했다면 할 수 있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과학은 절대 불변이 아니고, 과학은 상대적이며 변동적인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이 구원 도리를 가르치기 위해 필요할 때에는 더욱 그런 현상이 심합니다. 다만 홍수 후에 하나님께서 무지개를 처음 인간에게 보여주셨다고 단정하지 않았다면 홍수 이전에는 무지개가 없었다고 단정하는 일에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경 해석에 있어, 우리가 성급하고 소견이 짧아 말하지 않으므로 더욱 유익되는 경우가 참으로 많기 때문입니다.
6. 창11:4
바벨큄; 쌓는 사람들이, 큄; 쌓았기 때문에 잘못 된 것이 아니라 그들의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서가 아니고 자신들 인간 이름을 내기 위해서 움직였기 때문에 문제가 된 것입니다. 오늘 예배당을 지어도 자기 이름을 위해 지으면 바벨큄L 됩니다. 반대로 그 때 바벨탑보다 더 높은 건축물을 오늘 짓는다 해도 하나님 영광 위해서 하나님께 순종하므로 하는 것은 충성이 됩니다.
7. 창17:22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고 '그를 떠나 올라가셨더라'고 했습니다. 아브라함과 대화를 한 상대방은 아브라함과 수준이 같아서 같이 앉아 이 말 저 말을 한 것이 아닙니다. 위에 계신 하나님입니다. '위'라고 하는 높이는 공간의 고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치를 말합니다. 하나님이라는 존재는 인간에게 어떤 존재라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자존자 절대 주권자 창조주 하나님임을 특별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8. 창18:21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이 들은 소문과 같은지 다른지 알아보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전지자시라 확인해 보지 않아도 압니다. 또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이 그렇게 크도록 만든 분이 하나님입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사람처럼 현장 확인을 해 봐야 알겠다고 성경에 기록하신 것은, 미개했던 구약 성도들에게 알아듣기 쉽도록 그들 수준의 표현법으로 하나님의 활동을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노아 때 후회하고 한탄했다고 하신 것도, 사람의 인지 상태를 기준으로 하나님을 표현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눈'이라고 성경에 표현한 것은 하나님께 우리와 같은 '눈'이 있다는 뜻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그렇게 표현하므로 우리에게 하나님을 알리시는 방법입니다. 마음이 시커멓다는 것은 그 마음의 채색이 검은 페인트로 칠해져서 그렇다는 것이 아닌 것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