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십계명은 왜 지켜야 하나요(20장)? 2318

주제별 정리      

                                   11. 십계명은 왜 지켜야 하나요(20장)? 2318

서기 0 27

11. 질문 : 십계명은 왜 지켜야 하나요(20장)? 2318

십계명이 무엇이며 왜 지켜야 하나요?



답변 : 신약시대에서도 지켜야 하느냐는 질문으로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마19:17입니다.

1. 출애굽기 20장에서 십계명을 기록했습니다.

구약시대가 십계명을 지켜야 하느냐는 문제로 논란이 있는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십계명을 오늘 신약에서도 지켜야 하느냐는 문제는 신약 2천년 내내 끊이지 않는 질문입니다.

이런 질문이 나오는 배경은 대체로, 십계명대로 살아보려면 너무 힘들고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일을 지키려면 학생들에게 또 직장인들에게 또 안 믿는 가족들과 섞여 사는 아랫사람들에게는 거의 순교적 신앙을 각오해야 한다고 할 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우선은 지키려고 노력하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내적으로 질문이 나오게 됩니다. 십계명이란 꼭 지켜야 하는가?

2. 십계명은 오늘 신약에서도 꼭 지켜야 하는가?

현실적으로 말하면, 안식일로 지키는 4계명 때문에 오늘도 주일을 그렇게 지켜야 하느냐는 문제가 가장 많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일 질문의 방향이 그쪽이라면 답변은 아주 간단합니다. 그렇습니다. 지켜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마19:17에서 또렷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본문은 마19:16-30까지에 나오는 부자청년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신약시대를 두고도 예수님께서 십계명은 폐하지 않았습니다.

3. 십계명은

신구약성경 전체를 요약하면 10가지로 간추릴 수 있습니다. 66권 성경 내용 전체를 항상 다 기억하고 활용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66권을 10가지 계명으로 간추린 것입니다. 출20장에 있는 내용을 간추려 외울 때는 다음과 같습니다.

1계명,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2계명, 우상을 섬기지 말찌니라
3계명,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찌니라
4계명,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6계명, 살인하지 말찌니라
7계명, 간음하지 말찌니라
8계명, 도적질하지 말찌니라
9계명, 거짓증거하지 말찌니라
10계명, 탐내지 말찌니라

1-4계명은 하나님께 대하여 지킬 것을 요약했고, 5-10계명은 사람에 대하여 지킬 것을 말씀했습니다. 십계명은 신약에서 지킬 필요가 없다는 말들을 참으로 많이 듣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간음을 하고 사람을 죽이고 거짓말을 하라는 말인가요? 이렇게 반문을 한다면 즉각 논쟁은 끝이 날 것입니다. 이 십계명은 외부의 뜻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표현은 간단하나 성경 내용 전체를 다 포함하고 있다면 그 내용은 결국 성경을 다 알아야 안다고 할 것입니다.

4. 대체로 큰 면만 말씀드린다면

1계명: ‘하나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하나님만 하나님이고 다른 신들은 하나님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합니다. 창조주 주권주 심판주 절대 완전자이신 '신'이라는 자리는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이 계실 자리입니다.

우리 생활에서 다른 종교를 믿지 말고 꼭 성경이 가르치는 하나님 한 분만 하나님으로 알고 섬기라는 뜻이며, 또한 모든 대소사 생활에서 하나님 제일주의 하나님 유일주의로 살아라는 뜻입니다.

2계명: ‘우상을 섬기지 말찌니라'

생사화복을 줄 수 있고 뺏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런 존재를 우상이라고 합니다. 우상이라는 것은 인간이 복을 빌고 화를 피하기 위해 상대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 생사화복을 완전 주권 하는 분은 오로지 하나님뿐이시니 어떤 다른 것에게도 자기 문제를 맡기지 말고 하나님께만 맡기라는 명령입니다.

3계명: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찌니라'

이름은 행동 또는 이력을 말합니다. 우주 만물 전체의 활동과 움직임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먼저 해놓으시고 그 약속대로 세상을 운영하시니, 세상 만사를 두고 인간이 감히 이렇다 저렇다 하지 말라는 계명입니다. 하늘에 비오는 것을 두고 또 바람 하나 부는 것을 두고 투덜거리지 말고 못마땅해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 구원 위해 하나님께서 사랑으로 움직이고 계시니 만물의 움직임을 상대할 때 마음 든든히 가지라는 계명입니다.

4계명: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

날 중에 제일 귀한 날은 주일입니다. 구약은 토요일 신약은 일요일을 지킵니다. 이 날은 주님의 날이므로 주님 섬기고 신앙에 관련된 일만 해야 합니다. 인간의 기초적 존립에 필요한 매일 생활은 할 수 있으나 주일을 피해서 할 수 있는 '일'은 해서는 안됩니다.

주일의 알맹이는 주일을 통해 말씀의 은혜로 복을 받고 성령의 감화 감동으로 자기가 거룩하게 변화되는 것입니다. 앞에서 이것 저것을 하지 못하게 한 것은 바로 이런 귀한 일 때문에 세상일을 금한 것입니다.

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부모로 표현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실 때 다른 존재를 통해서 은혜를 전달시킵니다. 그 전달하는 존재에게 감사하고 하나님의 수족으로 상대하라는 뜻입니다. 나고 기르고 가르치는 3가지 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3가지를 다 가진 존재가 부모이므로 부모를 공경하라 했습니다. 부모 외에도 어떤 은혜든지 없는 것이 있게 되고 모르던 것을 알게 되고 작은 것이 크게 된 것이 있다면, 그것을 위해 수고하고 앞서 땀흘린 것은 전부 '은혜의 기관'입니다. 은혜를 감사하고 존대하라는 계명입니다.

6계명: ‘살인하지 말찌니라'

살인은 사람의 육체 생명을 끊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 살인의 뿌리는 그 사람을 미워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존재하므로 우리 옆에 다른 사람에게 무엇인가 하나님의 것으로 전해주어야 할 의무가 있고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이렇게 전해 주는 것을 사랑이라 합니다. 전해 줄 것을 막는 것이 미움입니다. 전해 줄 것을 전해 주지 않으면 그가 그 사람을 그 면으로 죽이고 있는 것입니다.

육체 목숨을 두고 가장 극단적으로 또 가장 쉽게 기억하도록 대표적인 미움을 하나 표시한 것이 6계명입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형제를 사랑치 않는 것이 작은 살입니다. 목숨을 끊는 것은 최종 확정입니다. 살인의 한 종류인데, 그것이 가장 끔찍하고 가장 큰 일을 내는 것이기 때문에 6계명에서는 '살인'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7계명: ‘간음하지 말찌니라'

남녀 이성관계의 잘못된 모든 것을 함축해서 간음이라 했고 그것을 금했습니다. 남녀가 바르게 결합해야 한다는 명령입니다. 땅 위에 인간끼리 결합하는 것을 껍데기에 두고 가르치면서 그 내면에서는 하나님과 성도가 바르게 결합되어 하나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성도가 하나님 대신 세상에 곁눈질하고 세상과 내통하게 되는 것을 금하는 계명인데 우선 아주 쉬운 초보 단계인 인간의 남녀문제를 전면에 말씀하신 것입니다.

8계명: ‘도적질하지 말찌니라'

자기 땀을 흘려 자기가 먹고 살아라는 뜻입니다. 남의 담을 넘지 말라 하여 가장 어린 신앙을 가르치고 있으나 점점 자라게 되면 모든 경제 전부가 하나님 말씀 순종하고 살면서 가지게 된 것만 자기 경제라야 하지 만일 말씀을 어기고 가진 것이 있으면 그것도 전부 도적질입니다.

9계명: ‘거짓증거하지 말찌니라'

거짓말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거짓말은 있는 것을 없다 하고, 없는 것을 있다고 하는 것만 거짓말로 알기 쉬우나 실은 그 사람 구원에 결과적으로 유익이 되었으면 참말이고 구원에 도움되지 않았으면 거짓말입니다. 말에 대한 조심과 말에 대한 가치를 강조하신 계명입니다.

10계명: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찌니라'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적당하게 모든 것을 나누시고 관리합니다. 나와 다른 사람은 하나님께서 각각 사용할 자리가 다르고 사용할 시기가 다르게 길러갑니다. 현재 나의 형편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꼭 필요하여 주신 최적의 상황입니다. 그 상황을 감사하지 않고 옆에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나보다 더 크다 많다 부럽다 한다면 탐심의 죄가 됩니다. 물질을 두고 넘치는 욕심을 갖지 말라는 것만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자기 자리 자기 위치 자기 역할은 그 어느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특이한 것입니다. 매사 우리는 감사할 일 밖에 없습니다.


재질문 :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무엇 때문에 계명을 주신건 가요?


답변 : 광야처럼 길 없는 세상에서, 믿는 사람이 걸어갈 길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1.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목표한 곳을 향하여 통과해야 할 곳은 광야 40년이었습니다.

광야는 길 없는 곳이며 사람이 살지 않는 곳이며 아무 것도 생명에 필요한 것은 없는 곳입니다.

오늘 믿는 사람이 신앙으로 출발하면, 예수 믿기 전과 꼭같은 가정 꼭 같은 사회 꼭 같은 직장에서 그대로 사는데도 그 살아가는 형편은 마치 광야로 나간 이스라엘과 같습니다. 예수 믿기 이전과는 이제 완전히 다른 생활 다른 길을 걸어야 합니다. 마치 애굽에 살던 이스라엘이 이제 광야에서 살아야 하는 것과 같습니다.


2. 이제 광야 같은 세상에서 믿는 사람이 살아야 할 생애 법칙, 인생길로 주신 것이 십계명입니다.

멀리 최점{으로 말하면, 하나님을 닮는 법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만드는 제조공법입니다. 조금 시야를 좁히면, 천국 가는 길입니다. 천국 가는 이치입니다. 시야를 세상 안으로 가져오면,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 복 받고 잘되는 유일법입니다.

3. 십계명은 성경의 축소 요약입니다.

따라서 성경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와 십계명을 우리에게 주신 이유는 동일합니다. 여러 모로 다 따져 보려면 한이 없을 것이고, 가장 간단하게 설명드릴 수 있는 것 중에 하나로 잠깐 말씀드렸습니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