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머리 가를 둥글게 깍지 말며, 스스로 괴롭게 하며
서기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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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54
7. 질문 : 머리 가를 둥글게 깍지 말며, 스스로 괴롭게 하며 (레19:27) 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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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는 가운데 의문이 있어 질의합니다.
(레위기 20:28) ‘머리 가를 둥글게 깍지 말며 수염 끝을 손상치 말며 죽은 자를 위하여 너희는 살을 베지 말며’ 하는 말씀이 있는데 이는 수염을 깍지 말고 이발을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닌 것 같은데 무슨 말씀이 인지요?
또 레위기 23:27절 하반절에 ‘너희는 스스로 괴롭게하며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고’에서 ’스스로 괴롭게’라는 말씀은 무슨 뜻인지요?
답변 : 1. 수염과 머리털은 위엄 2. 스스로 괴롭게 하라는 것은 속죄일의에 속죄를 하려면 고통
1. 레19:28
질문하신 레20:28은 레19:27-28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머리털과 수염은 '위엄'을 말합니다. 레21:5에도 한번더 나오는 말씀입니다. 백목사님은 '위엄'에 관련하여 설교할 때 일반 설교집들에서 볼 수 없는 차원에서 자세하게 여러 면으로 설명합니다. 특히 위엄이 위엄 되는 근본을 분해하게 됩니다. 고귀하게 보이려고 '엄 - ' 하는 식의 세상 외식적 '위엄'이 아니고 하나님이 원래 목적하신 우리의 위치, 즉 만물 위에 하나님을 대신하는 존재인 우리의 외모는 바로 '위엄'입니다. 이 위엄을 지키는 것은, 만물 위에 하나님 대신 진리와 영감으로 만물을 다스리는 자신을 만드는 것이 위엄을 지키는 것이지, 진리와 영감에 피동된 자신은 되지 않고 겉으로 근엄하게 보이려는 말투와 옷차림을 지키라는 것이 아닙니다.
죽은 자를 위하여 살을 베지 말아야 하는 것은, 우리 구원은 기본적으로나 건설적으로나 상관없이 오직 이 땅 위에서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살아생전에만 죽음 후의 모든 영원을 준비할 수 있으므로 우리는 이미 사망함으로 더 이상 구원을 준비할 수 없는 상태를 위해 아직까지 구원을 준비할 수 있는 생전의 심신을 허비하면 안 됩니다.
2. 레23:27
스스로 괴롭게 하라는 말씀은 '속죄일'이 전제되어 있습니다. 속죄일은 주님 우리 위해 십자가에서 사활의 대속으로 고난당한 것을 새기는 날입니다. 스스로 괴롭게 하라는 것은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신을 원수로 삼아 그 죄 값의 고통을 가져야 할 것이고, 또한 아직도 구원받은 자기가 자기 속의 옛사람이 있으니 이를 쳐서 복종시켜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