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첫째 하늘 , 둘째하늘, 셋째하늘(75:6) 666(쉬)
서기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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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21:54
3. 질문 : 첫째 하늘 , 둘째하늘, 셋째하늘(75:6) 666(쉬)
x란 교회 - 김x도 목사님의 설교중 고린도 후서
첫째하늘 - sky
둘째하늘 - space
셋째하늘 - 천국? (북극성? 백조별자리? 움직임이 없다?)
해와 달과 별이 하나도 없다?
북편하늘 욥기 26편?
욥기 22장
시편 75편 6절 동서남은 있는데 북방은 없어요.
대신에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있어요.
총공회 교리로보면 모순인데요. 목사님께서 이글을 보시면 분노하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이 설교를 어찌 생각하시는지요?
답변 : 성구 인용과 해석이 너무 어지러운 세상이라는 느낌을 한번 더 받았습니다.
1. 우선 소개하신 설교 내용이 짧기 때문에 평가하기가 조심스럽니다.
반드시 글이 길어야 평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질문 내용에서 인용하는 것은 앞뒤의 글이 더 있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쨌든 소개하신 부분만을 두고 말하자면, 성경을 어지럽게 인용하고 있다는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것은 비단 그 분에게만 해당된 것이 아닙니다. 현재 한국의 모든 강단과 신학계는 성구를 밑도 끝도 없이 갖다 대는 큰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근방에도 가지 못할 내용, 상관도 없는 내용도 그냥 많이 인용하는 것으로 힘을 삼고 있다는 것입니다.
말씀하시는 교회는 감리교 계통의 가장 큰 교회라고 짐작이 됩니다. 만일 그렇다면, 처음부터 평가할 필요도 없는 것입니다. 사실 오늘 감리교가 교회입니까? 감리교에 대하여 형언 못할 명예훼손이라고 펄펄 뛰겠지만, 조금 진정하고 되새겨 보면 말이야 바른 말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한신대 계통의 기장측, 감리교 등은 일반 불신자들에게는 교회일 것이고, 교회 안에서는 교회라기 보다 세상이라고 해야 옳을 듯 합니다.
2. 현 교계의 수준과 방향에서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음
현재 교계가 원어와 성경 고고학만을 신학의 전부로 삼고 있습니다. 신학의 방향이 이렇게 되어 있는 현 교계에서는 그 누구라 할지라도 단어만 이리 저리 나열하게 되지, 성경의 성구들을 전부 하나로 엮어가는 건설은 어려울 것입니다.
백영희목회연구회에서 '백영희신앙연구' 홈을 운영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성경을 어떻게 읽고 어떻게 가르치고 어떻게 배울 것인가를 두고 백영희목사님의 설교세계를 참고해 보시라는 것입니다. 그분만 못한 사람은 그분의 자료로 도움을 받고, 그분보다 뛰어날 분들은 이 자료들을 참고하여 더 앞으로 나가라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