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마음과 몸에 대한 설명, 사망에 이르는 죄와 사망에.이르지 않은 죄 964(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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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질문 : 마음과 몸에 대한 설명, 사망에 이르는 죄와 사망 에.이르지 않은 죄 964(쉬)

평소 남의 질문이라도 관심 있게 보고 있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보노라면 감사함을 느낍니다. 질문들과 답을 주고받는 당사자들은 어떤 생각에서 주고받는지 모르나 저는 평소에 현실속에서 나타나는 상황들에 대한 깨달음들을 나름대로 결론을 지워 놓고 있으면 그에 대한 간접적인 확답이란 듯이 답글들을 비슷한 시기에 보게 되어 참으로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1. 롬7:25에서 나타나는 마음과 몸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2. 아래의 질문 중에 사망에 이르는 죄와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 에 대해 좀더 자세히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예시해 놓은 번호에서의 답을 읽어보았지만 좀 둔해서입니다. 과거 백목사님께 질문을 드려서 들었던 내용이었지만 그때 전화로 들을 때는 깨달아지는 것 같았는데 이후로 그냥 완전히 어두어져서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때 전화하셨던 백목사님이 다음날 저랑 전화연결하려고 애를 많이 먹었다는 말씀을 설교중 하셨던 기억이 지금도 납니다만 정작 중요한 내용은 간곳없어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답변 : 반복된 질문이기 때문에 길게 답변했습니다.

1. 롬7:25에 대한 답변

참고하시라는 내용이 어려워 다시 질문하신 분께 죄송합니다만, 주해사전을 먼저 소개합니다.

혹시 질문 내용을 담고 있는 이곳 자료를 확인해 보지 않으셨다면 우선 /초기화면/활용자료/주해사전/에서 원하는 답을 바로 찾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반복되는 질문이라도 최대한 직접 설명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답변자의 다른 일정 때문에 시간이 너무 촉박할 때는 우선 참고할 수 있는 자료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혹시 질문자께서는 /주해사전/에서 이미 찾아보셨을지라도 이곳을 찾는 일반인들께 이곳 자료 이용법을 안내하기 위해 겸사해서 자료 소개를 먼저 하겠습니다.

/초기화면/활용자료/주해사전/의 제일 윗쪽 제목 바로 밑에 성구별 목록 중에서 '롬'을 택하시고 39번에서 45번까지의 내용을 먼저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제일 마지막 부분에서 답변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39, 45로마서07:15 나의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
40, 45로마서07:16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
41, 45로마서07:17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 .....
42, 45로마서07: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
43, 45로마서07:22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 .....
44, 45로마서07: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 .....
45, 45로마서0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

2. 성구와 관련된 답변에서는 이런 점을 항상 참고해 주셨으 면 합니다.

이곳에서 성구와 관련하여 답변할 때는, 항상 해당 성구에 대한 일면만 답변하고 있음을 아셨으면 합니다. 어떤 성구든지 꼭 기본적으로 설명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내용만 소개 한다고 해도 그 범위와 양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곳에서 성구에 대하여 설명을 할 때는 그 앞뒤 문맥에서 필요한 한 두 가지 범위에서만 일단 설명을 드리고 있음을 아셨으면 합니다.

지금 /초기화면/활용자료/주해사전/에서 각 성경 성구별로 해당 내용을 소개하고 있지만, 같은 성구의 같은 단어 하나를 두고도 설교할 때마다 그 설명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는, 성경 어느 성구 하나도 우리 모든 사람의 모든 생활에 전부 다 적용이 되기 때문에 설교 할 때마다 그 성구가 우리 생활의 어느 면을 가르치고 있느냐에 따라 그 범위와 내용이 다른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3. 사망에 이르는 죄와 이르지 않는 죄는 요일5:13-18에 대 한 질문입니다.

① 질문하신 내용은, 중생 교리의 가장 핵심에 있는 성구 중 하나입니다.

사망에 이르는 죄와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에 대하여 앞서 다른 분의 질문을 답변할 때, 이 죄와 관련된 모든 면을 다 살피지는 않았습니다. 우선 앞에 답변했던 자료에서 설명드린 것은 '사망에 이르는 죄와 이르지 않는 죄'를 두고 요일5:18에서 중생된 영이 범죄하지 않는 '중생교리'의 성구로 연결이 되고 있기 때문에 그 점을 두고 특별히 설명을 집중하였습니다.

18절에서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는 말씀은 중생된 영은 다시는 범죄하지 않는다는 성구입니다. 그러나 중생교리를 반대하는 분들은 이 성구의 '범죄하지 않는다'고 할 때 죄는 그 앞에 16-17절에서 말씀한 죄 중에서 사망에 이르는 죄를 말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믿는 사람들은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는 짓고 있지만 사망에 이르는 죄는 짓지 않는다고 해석을 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그들은 사망에 이르는 죄라는 것은 '악의적으로 계획적으로 반복적으로 짓는 죄'라고 말합니다. 그런 죄는 하나님 앞에 용서받을 수 없는 죄이기 때문에 믿는 사람들은 사망에 이르지 않는 실수의 죄, 잠깐 한 두 번 짓는 죄는 지어도, 사망에 이르게 되는 흉악한 죄는 짓지 않는다고 하고 있습니다.

② 18절의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죄는 영에게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믿는 사람은 중생될 때 그 사람의 이전 죄와 이후 죄 전부를 대속으로 용서받고 중생됩니다. 이 죄 사함은 몸과 마음에게는 해당이 되지 않고 우리 영에게만 해당됩니다. 그래서 중생이란 우리 믿는 사람 자체가 중생이 되지만 엄밀하게 따지면 우리 안에 있는 영만 중생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중생될 때 영만 대속을 입혀 중생을 시켰으나 이제 중생된 이후로는 몸과 마음을 먼저 살아난 영이 계속 살려가게 되어 있습니다.

영이 입고 있는 대속을 몸과 마음에 입히면 입힌 그 만큼은 살아나고 입히지 못하고 현실을 통과했으면 그 부분은 영원히 살아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이 심신에게 대속을 입혔느냐 못 입혔느냐는 것은 심신 자체에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심신이 가지고 있는 요소에게만 해당이 되는 말입니다. 마음은 우리가 세상에서 죽을 때, 마음 자체에 대속을 입혀 영과 함께 낙원으로 가게 하시고, 몸은 재림 때에 대속을 입혀 부활하게 됩니다.

따라서 '하나님께로서 난' 중생된 우리 속에 영은 다시는 죄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심신이 믿은 이후에도 계속 이전처럼 그런 죄를 짓지만 예수님 대속이 시간을 초월하여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다 사했기 때문입니다. 믿은 우리의 죄는 심신 속에 성화되어야 할 요소들이 다시는 성화될 기회를 놓치게 만드는 것입니다. 따라서 중생된 성도의 죄는 영이 다시 죽는 문제로 진행되지 않고 또 우리가 천국에 가느냐 못 가느냐는 문제에도 해당되지 않고, 중생 후에 짓는 죄는 우리 심신의 성화의 기회를 놓치는 문제에만 해당이 되는 것입니다.

③ 18절의 이 '죄'를, 16-17절에서는 사망에 이르는 죄와 이 르지 않는 죄로 나눈 것입니다.

죄는 어떤 죄든지 반드시 그 사람을 사망시키게 됩니다. 작은 죄든 큰 죄든, 1계명을 어긴 죄든 10계명을 어긴 죄든 모든 불의는 죄입니다. 죄 값은 오로지 사망뿐입니다. 그런데도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가 있다는 것은 예수님의 대속이 개입했기 때문입니다. 죄 자체는 그 죄를 지은 사람으로 하여금 반드시 죽게 만드는 것인데, 예수님의 대속이 해결하는 죄는 예수님이 대신 죽었기 때문에 그 죄를 지은 사람을 죽이지 못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죄 자체가 두 종류가 있다는 것이 아니고, 죄는 모든 죄가 꼭 같지만 예수님의 대속이 입혀질 죄냐 예수님의 대속이 적용되지 않을 죄냐에 따라 '사망에 이르는 죄'와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로 구분이 되는 것입니다.

중생 된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는 기본적으로 꼭 같이 해당되는 것이 있으니, 사망에 이르는 죄로부터 예수님의 대속을 입어 사망에 이르지 않게 되었습니다.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고 예수 믿은 이후에 지을 모든 죄까지도 시공을 초월하여 예수님께서 미리 해결해 놓으시고 중생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 전부 영에게만 해당되지 심신의 기능이 죄를 지어 죽느냐 의를 행하여 산 것이 되느냐는 여부에는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즉 기본구원을 입고 중생하는 영에게는 사망에 이르는 죄가 없습니다. 예수님의 대속이 과거 현재 미래적으로 완전하게 입혀졌기 때문입니다. 즉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가 됩니다.

그러나, 중생된 우리가 예수를 믿은 이후에 죄를 짓게 되면 우리 심신의 기능을 죽이게 되는데 이것은 다시는 사할 수 없습니다. 믿는 성도가 대속을 입어 중생이 된 이후에도 죄를 지으면 그 죄 때문에 자기 심신의 기능이 죽게 되는데 이 죄에 대하여는 예수님의 대속이 두 번 입혀지지 않기 때문에 사망에 이르는 죄가 됩니다.

④ 따라서 사망에 이르는 죄와 이르지 않는 죄는 '믿음'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예수님의 대속을 '믿으면' 대속이 입혀져서 사함을 받게 되고 따라서 사망에 이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 대속을 '믿지 않으면' 대속이 입혀지지 않기 때문에 사함이 없고 사망하는 죄가 됩니다. 그렇다면 안 믿는 사람에게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되도록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기도가 됩니다.

그리고 믿는 사람을 위해 기도할 때는, 믿고 돌아설 수 있도록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할 일입니다. 믿는 사람이라 해도 그가 만일 예수님의 대속을 버리고 대속과 상관없는 사람으로 행동하면 그 죄 때문에 그 사람의 심신의 기능은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믿는 사람이 죄를 지었으나 그 죄를 고함으로 돌이키든지 아니면 행동으로 돌이켜 회개를 하게 되면 그 회개는 예수님 대속을 믿는 행위이기 때문에 회개하는 사람에게는 그 죄가 주홍 같고 진홍같이 붉을지라도 희게 씻어집니다. 사망에 이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⑤ 실제 신앙현실로 예를 든다면

발람이 발락 왕의 사신을 받아들인 것도 또 자기 집에 재운 것도 그 행동 하나 하나가 전부 죄입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보면 발람이 발락을 따르느냐 아니면 하나님을 따르느냐는 두 갈랫길을 놓고 큰 전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미 작은 범위의 죄와 의는 그 순간순간 지나가면서 확정되고 있었으나 전체면으로 본다면, 발람은 발락왕을 버리지도 않으면서 또 하나님도 버리지 않을 수 있는 길이 처음에는 있었습니다. 그러나 나귀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돌아오지 못할 갈랫길을 주시고 두 길 중에 하나를 택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갈랫길을 넘어가면 회개할 기회조차 주지 않게 되고, 나귀의 책망이라도 듣고 회개하게 되면 전체면을 두고 싸우는 이 전쟁에서 아직까지 이길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발람은 결국 나귀의 책망을 듣고도 발람을 따르는 길로 걸어가게 됩니다. 그 갈랫길을 지날 때부터는 이제 발람에게는 대속을 믿고 돌이킬 기회까지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사망에 이르는 죄로 들어선 경우입니다. 요일5:16-17에서 형제를 위해 기도할 때 나귀의 경고를 듣기 이전과 같은 죄에 있는 형제는 아직도 믿고 돌이켜 회개할 수 있기 때문에 의하여 기도해야 할 경우입니다. 그러나 그 선을 넘고 나서는 위하여 기도할 대상조차 아니게 됩니다.

4. 백영희신앙노선의 중심 교리인 '중생론'의 핵심 성구

모든 교계와 교리 논쟁을 해야 할 핵심 성구입니다. 많은 면으로 살펴보시고 의견을 주셨으면 합니다. 이런 핵심 성구에 대한 설명은 어느 누가 읽어도 단번에 이해가 되고 논리적으로 완벽하게 상대방을 흡수하도록 표현까지 세심하게 정리해 두어야 하는데 아직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번 답변도 다른 일정 때문에 좋은 문장으로 교정하지 못하고 일단 올렸습니다.

다른 자료를 읽고도 이해가 어려워 재질문하는 분께는 이해가 잘 되도록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도 불구하고, 이 성구에 대하여는 교리적으로 너무 많은 논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내용에 중심을 두고 답변했습니다. 설명하는 문장이 어렵다 하더라도 오랫동안 생각하고 여러 면으로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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