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성령훼방죄에 대하여 4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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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성령훼방죄에 대하여 4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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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질문 : 성령훼방죄에 대하여 4367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 보면 성령훼방죄에 대해서 나오는데요.구체적으로 성령훼방죄가 어떤 죄를 말하는지 궁금 하구요. 성령훼방죄를 짓게 되면 사함을 받지 못한다는데 이것이 글자그대로 사함을 못 받는 것인지 다른 뜻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부분들이 있지만 확실하지 않고 정립이 되지 않아 질문 드립니다.



답변 : 알고 짓는 죄를 말씀합니다. 행동으로 돌이키지 않고 는 사함을 받지 못합니다.

말씀하신 성령훼방죄는 마12:31과 막3:29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능력을 행하실 때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예수님을 귀신의 왕에게 붙들려서 초인간적인 일을 한다고 훼방을 했었습니다. 당시 그들은 예수님의 출생 때부터 이미 구약 예언대로 메시야로 오신 분을 알고 있었고 그 이후에도 충분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교권과 명예 등이 걸려 끝까지 주님을 훼방하게 됩니다. 말씀하신 본문은 바로 그런 훼방 중에서도 아주 못된 경우인데 예수님이 아예 귀신의 왕에게 붙들렸다고 한 정도였습니다.

'성령 훼방죄'라는 의미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 신앙양심에 성령이 예수님을 구주라고 증거 하는 것을 알았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모든 기적을 베푼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이를 부인했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가 우리 속에서 성령이 확실하게 증거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하게 되면 성령훼방죄가 됩니다.

이런 죄는 알고 지은 고범죄이므로 행동으로 돌이키지 않고 말로만 사하여 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용서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술을 먹으면서 이 술을 먹고 나서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면 사함을 받는다고 했으니 술을 먹고 나서 교회 가서 기도하면 되지 뭐! 하는 그런 사람의 기도는 그 기도가 사함을 받는 기도가 되지 못하고 그 고함은 사함을 받는 고함이 되지 못합니다. 그런 경우는 실제 술을 끊고 행동으로 돌아서야만 사함을 받습니다.

믿는 사람은 어떤 죄든지 예수님의 대속의 피에 고하고 그 행동에서 돌이키면 용서받지 못하는 죄가 없습니다. 다만 그렇게 하면 된다고 알면서 일부러 짓는 죄는 성령 훼방죄가 되고 이는 그런 일을 다시 만나게 될 때 행동으로 돌이켜야 사함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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